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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전도일기를 적기 전에 개척교회를 포기하였음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유는 함께 예배를 드리기로 하였던 남편 집사님들이 적응을 못하셔서 아내 되시는 성도들도 함께 교회를 다녀야
되는 남편 분들에 의견에 따르기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분들이 없어도 전도를 해서 개척교회를 하면 되겠지만
최근에 스펄전의 '목사론'을 읽으며 저의 목사 소명을 의심하게 되었고 만약에 이분들이 나오지 않으면 목회의 길이
나의 길이 아니라는 사인으로 받아드리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생활비의 염려로 나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억지로 시작하려고 하였던 나의 잘못이 클 것입니다.
앞서 일기에서도 몇 번 언급을 하였지만 제가 17년전 즈음에 주님을 만나고 목회자가 되기를 서원하고 간절히 소원하게
되었지만 지력이 부족하고 말이 막히는 단점이 있어서 목회의 길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순회전도를 시작하기
전에 머리 좋고 말 잘한다는 현대 목회자들이 성도들을 넓은 길로 데려간다는 사실을 통감하게 되어 저라도 온전한 복음을 전하고자 살고 있던 아파트에서 개척교회를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때도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보내어 주셔서 혼자서 예배를 드린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제 기억으로는 목회보다는 순회전도가 저에게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2,3개월 정도 교회를 하다가 나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지금까지 순회전도 사역에 집중을 해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직장을 그만두고 온전히 사역을 하려는 시기에 이분들을 만나게 되어 이것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에 잠시지만 목회를 하면서 순회전도를 감당하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저의
부족함으로 하나님께서 교회 목회자로는 저를 부르시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어 개척교회를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4월 1일 아침까지 근무를 하고 4월 2일 부터 본격적인 순회 전도 사역을 하려고 하였는데 공교롭게도
4월 2일에 이분들에게 연락을 받게 되어 지금까지 순회 전도 보다는 목회 사역에 집중을 하게 되었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한 기간이기도 하였지만 잠시나마 목회를 경험할 수 있었고 저의 부르심을 다시 알게 되어 유익한 점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입한 중고 노트북은 하나님의 은혜로 1주일 체험 후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라서 환불을 하였으며 감사하게도
두 가정 중에서 보험을 하시는 성도님께서 이번에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노트북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자동차
보험이 만료되어 재가입을 해야 되는데 금액 차이가 없으면 이것도 인연이고 교회를 떠나서 믿는 성도들을 도와주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성도님께 보험 가입을 하려고 합니다. 또한 이번에 주문한 전도지에
예배 시간과 교회 소개란을 넣었기에 마음에 걸리지만 현재 새로 인쇄할 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기에 그냥 그 전도지를
사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복음 사역에 잠시 혼란을 드린 것 같아서 송구스럽습니다.
이제 다시 복음 전파 사역을 위해서 순회 전도 사역의 전심전력을 다하려고 하는데 영남지역을 거의 매일 다니려면
금전적 으로 뒷받침이 되어야 하고 생활비도 필요한데 현재 들어오는 후원금으로는 공과금을 내기도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만약에 필요가 채워지지 않아서 다시 일을 하게 된다면 현재 건강으로 봐서는 무리한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수가 낮은 직종에서 일을 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생활비로 쓰기에도 부족하기 때문에 순회 전도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앞으로 제가 살고 있는 지역 전도를 하면서 살아 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도님들께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형편이 되시는 분들은 하나님께서 제게 맡겨주신 복음 전파 사역을 위해서 후원을 부탁드리며 형편이 되지 않는
분들은 이 사역을 위해서 중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복음 사역은 제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동역으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집사님들이 예전에 다녔다고 하는 교회 목사님이 가게에 방문을
하여 저의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저처럼 교회를 하면 위험할 수도 있다며 단계를 거쳐서 교회를 하는 것이 좋다는 말도 하였다며 꼭 제가 잘못했다는 것 처럼 말을 하였는데 처음에도 그분들에게 말씀을 드렸지만 제가 나온 신학교 교단
총장님께 순회 전도 초기에 집에서 개척 교회를 한다는 것을 허락을 받아서 시작을 하였다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사실 교회는 자기가 하고 싶다고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교단에서 허락을 해야지 교회를 세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즉, 제가 마음대로 세운 것이 아니라 소속 교단의 인가를 받아서 개척교회를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저에게 하였던 자매님은 저에게 연락을 주셨던 빵집을 운영하는 분이신데 이분을 오래전에 전도지를
주며 복음을 전하다가 만나게 되었고 이분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제가 잠시나마 이분들과 교회를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완전히 저에게서 마음이 돌아섰는지 표정도 예전 같지 않았고 쌀쌀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조지 휫필드의 설교가 생각납니다. 교인들이 그를 처음에는 천사와 같이 맞아 들였으나 나중에
그에게서 받아 드릴 수 없는 말씀을 들었을 때는 원수처럼 여겨서 핍박하고 그곳에서 쫒아 낸다는 것입니다.
꼭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 하실때 '호산나'를 외쳤던 군중들이 나중에는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라며 주님을
대적하였듯이 말입니다.
그러면서 조지 휫필드는 교회 안에서도 참 성도는 핍박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 디모데후서 3장 12절 -
사실 주일 오전 예배를 드리고 남편 집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었는데 다음 주일에는 의자에 앉지 않고 바닥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면 좋겠다고 아내에게 말을 하는 것을 분명히 들었고 자매님들은 점심을 먹으로 밖으로 나가면서 저의 집에
정원을 보시면서 앞으로 정원을 가꾸어 상추 같은 채소를 심자는 말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전 예배를 마치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오후 설교 시간에 그 자매님이 저의 설교를 듣고는 인상을 쓰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실 앞서 일기에서도 제가
언급을 하였지만 각성케 하는 말씀을 전하였던 것입니다.
제가 전한 말씀 중에서는 말씀대로 살지 않고 세상에서 마음대로 살면서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봉사를 하면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등에 내용도 있었고 아무튼 십자가의 길 좁은 길 주를 위해서
고난을 받아야 되고 자신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된다는 내용들도 있었는데 기성 교회에 젖어 있던 그분들이 받아 드리기에는 불가능한 설교 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분들이 계속 저의 교회에 나왔다고 하더라도 저의 설교는 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이고 아이러니 한 것은 그분이 저에게 연락을 하신 이유가 제가 좁은 길을 가는 사람으로 보여서 연락을
하였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좁은 길에 대해서 말씀을 전하였는데 그것을 받아 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것입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 갈라디아서 1장 10절 -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 요한복음 6장 66~68절 -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 마태복음 7장 14~16절 -
사실 부족한 제 카페에 지금까지 강요도 하지 않았음에도 많은 분들이 가입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입하셔서 지금까지 회원으로 계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중에는 탈퇴를 하신 분들도 현재 회원수에서 대략
4분의 1정도 된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제가 보기에는 카페에 있는 내용과 저의 전도일기에서 자신과 맞지 않은 내용이
있어서 탈퇴를 하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며 그 중에는 탈퇴를 하셨거나 탈퇴는 하지 않았지만
거의 매일 저의 카페에들어 오시던 분들이 하나 둘씩 지금은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래전 저를 초청한 분들도 카페를 탈퇴
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의 일기에서도 발견을 하셨겠지만 저는 사람에게 좋게 하고 사람의 기쁨을 구하기
보다 하나님께 좋게 하고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고 싶은 것입니다.
즉 저는 성도들에게 잘 보이고 그분들의 비유를 마추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못하느니 차라리
순회 전도를 포기하고 평범하게 살게 되더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 것입니다.
사실 얼마나 많은 목회자들이 사람의 눈치를 보며 입에 발린 설교를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꼭 앞서 적은 글 처럼 자신의 밥줄과 명예와 권력에 손해를 입을 것을 걱정하여 교인들의 죄악을 지적을 하고 책망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인들이 자신의 비유를 맞추지 않는다며 다른 교회로 거처를 옮겨 버리는 것을 걱정
하기 때문입니다. 교인들의 눈치를 보며 그들이 원하는 설교를 하는 목사에게 화가 있을진저...
월요일에 오후에 경산에서 출발하여 김해 진영과 진례면에서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면서 장유로 향했습니다.
장유 도시들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다가 잠시 볼일을 보고 전도지를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였는데 이번에 김해를
가게 되어 알게 되었지만 이만기 전 천하장사가 김해 시장 예비후보로 출마를 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예전에 장유에서 일을 하면서 이만기씨가 살고있는 아파트에서 그를 만나게 되었는데 제가 자신을 알아보고 한참을
쳐다 보았더니 미소를 지으시며 먼저 운동 장갑을 벗고 악수를 청하기에 악수를 하고 잠시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제가
보기에 아주 좋은 사람 같이 보였습니다.
장유에서 복음을 전하고 외동과 삼정동 어방동에서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였고 해가 길어졌고 오랜만에 김해에서 복음을
전하였기에 좀 더 복음을 전하고 싶어서 구미시 전도 처럼 저녁 7시가 넘도록 차량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인제대학교에서 전도지를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였는데 예전에 다녔던 교회에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많았고
그 주변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청소년 시절과 청년 시절에 제가 살았던 추억이 있는 지역이라서 옛날 생각이 나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전도를 마치고 앞으로 가능하면 경상남도 전도를 할때는 부모님 집에서 숙박을 하고 복음을 전하려고 하기에 부모님 집에서 잠을 잤으며 다음날 아침에 스펄전의 아침묵상을 카페에 올리기 위해서 새벽 기도를 마치고 피시방을 가기 위해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섰는데 동네에 그렇게 많았던 피시방들이 하나 같이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 지역에 대략 6개 정도의 피시방들이 있었는데 하나같이 전부 문을 닫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들었던 생각이 주위 교회들이 기도
하고 복음 사역을 열심히 하여서 악한 영이 그 지역에서 쫒겨 나갔거나 아니면 경기가 안 좋아서 문을 닫은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아무튼 특이한 현상이였습니다. 그리고 안동에는 제자교회가 있는 사모가 선교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목사님은 노란 선교원 차량을 운전하면서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였는데 멀리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지는 않는 것 같았고 그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 같았으며 소리도 저 처럼 크게는 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도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이번에 알게 되었던 것은 그 교회가 순복음 교회라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는데 아주 오래전 복음을 전하는 그 교회에 평일 예배를 드리러 간적이 있었는데 교인은 거의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 건물 1층에는 아주 오랫동안 제 기억으로는 제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오락실이 있었으며 얼마전까지 오락실이 있는 것을 보았는데 이번에 유심히 보니깐 오락실이 사라지고 그곳에 제자교회에서 공부방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교회와 오락실이 함께 공존을 하고 있어서 보기가 좋지 않았는데 건물 전체를 임대를 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느낌으로는 돈이 어디서 났는지는 모르겠으나 제 느낌으로는 2,3층 정도 되는 건물을 교회가 구입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침묵상을 카페에 올리고 부모님집에 들어 가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잠시 볼일을 보러 문을 잠그고 나가시는 바람에
집에 들어 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하려고 하였기에
그렇게 하면 제가 오랫동안 살았던 삼방동에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없다는 생각에 출근 시간에 차량으로 삼방동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게 되었는데 예전 같은 교회를 다녔던 자매도 보이고 교회 집사로 열심히 봉사하다가
시의원이 되어 의정 활동을 하는 집사도 선거 활동으로 교통 정리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서로 눈이
마주쳤지만 인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오래전 제가 다른 집사님의 선거활동을 도우면서
그를 겪게 되어서 알게 되었지만 룸살롱에서 제가 일했던 의원과 화해를 하기 위해서 모 의원의 주선으로 만남을 가지는 모습을 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실 외국에 단기 선교여행을 갈때도 그 집사님이 기내에서 나오는 포도주를 가득 마시는 모습을 보기도 하였는데 저는 술을 마시는 사람은 천국에 못간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거듭난 성도는 절대로 술을 마실
수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사실 조지 휫필드도 설교 중에서 술을 마시는 크리스챤은 지옥에 가는지 궁금해 하는 회중
들에게 지옥에 간다고 못 박아 말을 하였다는 것에 우리는 주목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크리스챤들이 술을
마시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고 놀랍기만 합니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 고린도전서 6장 9~10절 -
그런데 다른 장소에서는 같은 교회를 다니는 집사로 보이는 사람이 다른 당에 예비후보로 나와서 선거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그 교회에 담임 목사도 중,대형 교회와 노인대학으로 그 지역에서 영향력이 크기에 김해
시장을 비롯하여 많은 후보들이 후원을 하고 잘 보이려고 애쓰는데 교회가 세상 정치에 깊이 관여를 하고 있는 현실이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는 고신 교단이였는데 사랑이 너무나 없어서 그 당시에 담임 목사가 교인들에게
많은 미움을 받고 있었다는 것이며 이번에 100억이 훨씬 넘는 예배당을 건축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 목사님이 전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저는 사랑이 메마른 그곳에 교인들은 좋아하지 않아도 담임
목사님은 그렇게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선교 사역을 많이 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며 저를 많이 도와 주었던 분으로 생각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삼방동에서 복음을 자주 전하게 되면 다른 교회는 물론이고 그 교회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의 순회 복음 사역이 지역 교회를 복음으로 세워주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즉 제가 그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면 혜택은 그 지역 교회에게 돌아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삼방동,어방동 삼정동까지 아침에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고 집으로 돌아가서 아침을 먹고 어머니와 예배를 드리고 가지고
온 스펄전의 '목사론'을 읽게 되었는데 스펄전 목사님이 그 당시에 목회자 대학을 만들어서 목회자들을 양성하였는데
신학교에 입학 하려면 추천서와 함께 면접에 통과를 해야 되는데 스펄전의 말 처럼 그는 '목사 킬러'가 되어 열정은
있으나 저 처럼 부족한 부분이 있는 사람은 목회자로 쓰임 받기에는 부적절 하다고 하여서 지금 신학교와 완전히 다르게 많은 사람을 돌려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목회자로 부르셨다면 감당할 수 있는 재능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저의 부족한 부분으로 목사 직분의 대한 회의를 느꼈고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그것에서 회복을 해야 했기에 재충전을 위해서 억지로 잠을 잤고 오후에 다시 김해로 복음을 전하러 갔습니다.
김해 상동면 생림면 같이 김해 외각지역을 제외하고는 김해 중심에 있는 모든 도시들을 다니며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였는데그 날은 가야문화축제 마지막 날이라서 많은 관광객들과 관계자들이 김수로왕릉 주변으로 행사를 진행
하고 있었는데 그곳에 참여한 거의 모든 상인과 행사 참여 단체들에 부스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행사장에서 예전에 잠시 간사로 일을 하였던 장애인 선교단에 장애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분들을
보면서 일반 사람들 처럼 바쁘게 달음질 하지 않고 참 한가롭게 살아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낮이라서 대부분 노인이거나 여행객들이 많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많은 부스를 다니면서 아쉬웠던 것은 우리 기독교를 선전하는 단체는 없었기에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전도 마지막 즈음에 어느 부스에서 기독교 책들과 성경에 나오는 성물 같은 기구들이 보여서 놀라서 가던
걸음을 멈추게 되었고 그곳에서 음료수를 대접 받으며 그분들과 잠시 교제를 나누게 되었는데 김해 교회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권사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하시는 말씀이 김해 교회는 120년의 전통을 가진 교회이며 전국에서는 10번째로
오래된 교회이고 경상남도에서는 세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김해에 살았기에
그 교회가 오래되고 통합 교단의 제법 규모가 있는 교회라는 것은 알고 있었고 그 교회에서 신사도와 에큐메니칼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알파코스를 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알파코스 = 금이빨, 팔이 길어짐,방언을 가르쳐 줌등 신비주의 성향이 강하고 카톨릭 계열에서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초면에 실례를 무릎쓰고 알파코스를 하고 있지 않냐고 물었더니 그렇다며 현재 28기째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알파코스가 논란이 되는 것을 알고 있는지 제가 합동 소속이라는 것을 알고는 합동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인정하지 않죠?라고 묻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알파코스를 저보고 해보라고 권면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프로그램에
반대를 하는 입장이라고 말을 해주고는 초면에 말을 많이 하기는 그렇고 자세한 것은 제 카페에 들어 오시라고 하였습
니다.
김해에서 가장 큰 행사인 가야문화축제 현장에서 그토록 찾았던 교회 단체를 발견하게 되었지만 배교의 길을 걷고
있는 통합 교단과 거기다가 알파코스를 하고 있는 교회라서 씁쓸하였습니다. 그곳을 나와서 김해 중심 도시들을 모두
다니며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였고 장유에 누나집에 잠시 들렀다가 경산으로 돌아 왔는데 1박2일 동안 김해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50만 인구가 되는 김해를 거의 전부 다니며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
하였고 이처럼 영남지역을 온전히 다니며 복음을 전하기를 간절히 소원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이시여,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영남지역을 온전히 다니며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첫댓글 카페에 자주 들어오지 못해서 송구스럽네요..
여러 일들이 있으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