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교통 상황)
많은 여행객들이 캐나다의 벤쿠버 여객기에 빈자리 없이 만석으로 인천 공항을 떠나 캐나다로 향하였다.
탑승객 대부분이 한국인이 였다, 약 85%이상인것 같다.
안내 방송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다음 맨 마지막에 한국어 안내 방송이 되고있는데 한국과 캐나다 직항로인 비행기인데도
한국어가 제일 마지막 홀대 받는 느낌이 든다.
15시간 장시간 비행을 보내기 위하여 영화 채널을 돌렸는데 100여편에 한국 영화는 단 두 편( 서울의 봄, 개인 택시)
다른 외화에 영어외 일본어 자막은 있는데 한국어 자막 영화는 없다.한국 직항로라면 뭔가 한글 자막 배려가 있어야 하는 서비스가 아쉽다.
캐나다 기온이 낮 18도 저녁이면 13~5도 정도로 춥다, 긴 T셔츠입고 있었는데 첫날부터 감기에 걸려 일주일간 약으로 다스렸다.
캐나다의 국토는 지구상에 두 번째로 큰 영토를 자랑하고 있으며 인구수는 우리나라 인구수와 비슷한 4,500만명 정도이다,
국토가 넓다보니 한 가구당 200~300평 정도의 큰 가구가 대부분이고 주위에는 측백나무 5M이상 울타리로 둘러 쌓여 있어 옆집과의 소통이 어렵다.
특히 인도인 가구는 대가족 제도 때문인지 몰라도 약 300~500평 대지에 건평 200여평으로 건축되어 있고 정원이 수 백평이 된다.
가구와 상권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자가용이 가족수 만큼 보유하고 있고 대부분이 나 홀로 운전으로 생활한다.
우리나라는 버스 전용 차선이 고속도로나 대로에 설치되어 있는데 캐나다에도 전용 차선이 설치되어 있으나 그 이용 용도는 전혀 우리와 다르다.
전용선은 버스가 아닌 2인승 이상 동승차량 운행 도로이다.
운행중에 있는 차량들은 대부분(80%)이 홀로 운행이고 2인 이상은 별로 없다.
신호등이 있는 사거리 로터리에서는 비보호 좌회전이 허용되고 있어 좌회전 신호가 없다. 별도 좌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장소는 우리와 같이 신호들 받고 운행해야 한다.
신호등이 없는 사거리에서는 차량이 있든 없든 무조건 멈추고 먼저 온 순서대로 직좌우회전 할 수 있도록 법제화 되어 있다.
사람 위주의 교통체계로서 횡단보도에 건너려는 사람이 보이면 무조건 서야 하고 완전 건넌 후 운행한다.
스쿨버스가 정차하면 상하행선 모든 차량이 멈추고 버스가 움직이면 같이 움직이면서 추월도 가능하다
이를 위반하면 벌금이 어마어마하다, 약 100만원 이상이라는데......
시간이 허락 되는 대로 우리 사회와 다른 여러 가지를 적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