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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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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8기졸업 스크랩 제주올레3코스
소봉(장경국) 추천 0 조회 139 09.08.19 18:2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제주올레 3코스

 

□ 개요

 

 ○ 코   스 : 온평포구~당케포구

 ○ 일   자 : 2009년 8월 15일(일) / 맑고 더운날씨

 ○ 동행자 : 가족들과 함께

 ○ 코   스 : 온평포구-온평도댓불-중산간올래-난산리-통오름(9km)-독자봉-삼달리-우물안개구리레스코랑-김영갑갤러리-

                  신풍리-신풍, 신천 바다목장올레(17km)-신천리 마을 올레-하천리 배고픈다리(20km)-표선1, 2백사장-당케포구

                  (22km)

 ○ 시   간 : 7시간 40

 ○ 거   리 : 도상거리 22km

                     실제거리 24.2km  

 ○ 개 요 도

 

 3코스 출발지인 올레 쉼터

 

 

 

 도댓불(옛날등대)- 저녁에 고기잡이를 나가던 어부가 불을 붙이고 새벽에 들어올때 불빛을 보고 들어와서 불을 껏다는 도댓불

 

 

 

 귤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지금까지는 잘 걸어 주는 조카와 딸래미

 

 

 웃으면서 놀멍 쉬멍

 

 

 

 

 

 돌하르방- 이곳에 있는 하르방이 제주에 47기가 있는 하르방 중에 하나라네요.

 

 

 

 

 

 

 점점 뒤쳐지는 아이들

 

 

  

 쉬어가자고 하길래 배낭에 간식을 다 풀어헤치지만...

  가기싫어서 짜증내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반도 못왔는데...

 

 다시 짐을 챙기고 아이들 달래서 출발

 

 

 고맙게도 가정집인데도 올레꾼을 위해 화장실을 개방해 주시네요. 

 

 

 

 

 

 

 

 통오름 입구- 말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만든 입구라네요. 오름 형태가 물통처럼 움푹 패인 데서 유래한 이름. 가을이면 보랏빛 꽃밭으로 변하는 오름이기도 하다. 패랭이, 개쑥부쟁이, 꽃향유 등이 자생한다.

 

 

 

 고사리가 유난히 많습니다.

 

 

 

 

 

 

 

 

 

 

 

 

 독자봉 입구-말굽형이며 분화구가 통오름과 반대쪽을 향하고 있어 서로 등을 돌려 앉은 형세다. 그리고 난산과 신산에는 큰인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설도 있다. 이 주변 마을에 외아들이 많은 것도 이 오름의 영향이라는 설도 있다.

 

 

 아주 예쁜 올레 표시

 

 

 

 

 여기서 우물안개구리에 전화해서 픽업

 

 

 

  

 레스토랑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컷

 

 서비스로 얼음물도 내어 주시고 

 

  분위기도 나름대로 좋습니다.

 

 우물안개구리 해물뚝배기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먹은 치즈 돈까스

근데 다 먹고나니 손님들이 많다며 아까 픽업한 곳에 못데려다 주겠답니다. 할 수 없이 김영갑 갤러리 까지만이라도 태워달래서 겨우 갈 수 있었습니다. 김영갑갤러리에서 삼달리 무덤까지는 2km정도 왔다리 갔다리 했습니다. 점심 마땅히 먹을 장소도 없어서 찾아 갔건만. 더운데 4km정도 더 걸었습니다. 우물안 개구리 레스토랑 가실분들 참고하세요.

 김영갑 갤러리 입구입니다. 20년 가까이 제주의 자연을 사진에 담아오면서 제주를 마음에 담으신 김영갑선생님께서 루게릭병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다하시는 그날까지 작업하시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두모악찻집에서 가기 싫어서 짜증내고 있는 우리의 초딩들...

 

  사춘기라 사진 찍기 싫다며 얼굴을 가리는 중학생 조카

 

 

 

 그래도 데리고 가야겠죠. 겨우 구슬려서 출발

얼마 못가서 드디어 초딩 둘이 온갖 인상을 다 찡그리더군요. 하긴 이 더위에 웬만한 어른도 지치는데...

아까 출발할때는 많은 올레꾼들이 있었는데 눈에 안띄네요.

아마 포기하신 분들이 많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이들 얼굴이 벌?게 익어서 걱정도 되어 먼저 와이프랑 표선해수욕장에 버스 타고 가서 기다리라고 하고 중학생 조카는 끝까지 따라 온다네요. 출발

 이제부터 바닷가 길입니다.

 

 신풍 바다 목장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네요.

 예부터 '웃냇기'라 하여 '상천리'로 불리다 후세에 이르러 새롭게 풍성하기를 바라는 뜻으로 바뀐 '신풍리' 바닷가에 위치. 푸른 바다와 푸른 초장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바당올레길. 신풍리에서는 제주의 전통 축제인 '어멍아방 잔치' 가 매년 열린다.

 

 바닷가에 낚시를 즐기시는 분도 만나고.

 

 

 

 

 저 많은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네요.

 

 

 다시 해안선 돌길로

 

 

 

 

 올레길을 살짝 벗어나서 겨우 찾은 가게 사막에 오아시스라고나 할까..ㅎㅎㅎ

 

 배고픈다리를 지나서

 

 더위에 잠시 쉬면서

 

 저 멀리 오늘의 종착지인 당케포구가 보인다. 당케포구는 이곳에 폭풍우가 몰아치면 파도가 마을을 덮쳐 쑥대밭으로 변하곤했다. 이에 시달리는 마을 주민들이 제주를 창조한 설문대할망에게 소원을 빌자 할망이 토목공사로 포구를 만들었다고 전해 내려온다. 모래밭 끝머리 포구 근처에는 설문대를 기리는 할망당이 있다.

 

 해병대캠프를 치고 놀고 있더군요.

 

 멀리 보이는 표선 해수욕장

 

 길이가 0.8km, 너비가 8만평이나 되는 표선 백사장은 '두얼굴' 을 가지고 있다. 썰물때는 커다란 원형 백사장이 되었다가 밀물 때는 바닷물이 밀려들어와 커다란 호수로 변한다. 조개껍데기 가루로 형성된 백사장이어서 신경통에 좋다고 한다.

 만조때라서 백사장을 한참 돌아서 해수욕장으로

 

 

 겨우 도착한 표선해수욕장 끝에 있는 3코스 종점.

 

 

 

 함께한 조카들과 함께 완주는 못했지만 초딩들도 수고 많았어요.

 

 

 표선 도서관옆에 있는 골목집에서 칼치조림과 칼치구이로 식사를 맛있게

 

 

 

 

 고등어 구이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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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8.20 09:29

    첫댓글 어릴 때 다녀온 제주도의 기억은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는데. 이렇게 보니 또한 가깝게 느껴지네요. 저기 온평리 마을이 외갓댁이어서 어릴 때 자주 다녀온 곳이었어요. 유난스런 파아란 바다빛이 아직도 아른거려요. 가족과의 멋진 시간들 보내오셨네요. 소봉님 산행 때 뵐께요~^.^

  • 09.08.20 11:27

    트레킹코스로는 국내에서 제일이레요. 특히 외국사람들이 원래의 제주향토길이 좋아서 많이찾아온다고 합니다. 산과같이 숲이 많이 없어 여름에는 힘들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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