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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의 지각변동 - 미래가 보내온 7가지 시그널! 무너질 것인가, 기회를 만들 것인가
박종훈 (지은이)21세기북스2019-07-10
벤 버냉키, JP모건 등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2020년에 대규모 경제 위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하지만 경제 위기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경제 위기가 찾아오려고 하면 경제주체, 정부가 대책들을 내놓아 경제 상황을 바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2020년을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
20년 경력의 경제기자이자 KBS 보도본부 경제부장인 박종훈은 2020년의 경제를 미리 읽기 위해서는 7가지 ‘시그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진짜 시그널을 가리는 방법부터 시그널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그것들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분석까지 책에 담았다. 나아가 시그널을 활용해 나만의 자산 운용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2020년 경제를 읽는 방법으로 ‘금리, 부채, 버블, 환율, 중국, 인구, 쏠림’ 7가지 시그널을 소개한다. 박종훈 기자는 미약한 ‘금리’ 인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금리가 빠른 폭으로 오르지 않는 것에 모두 기뻐할지 모르지만, 사실 이는 경제 위기를 한 발 빨리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시그널이다.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 금리 인상에 주춤하기 때문이다.
지금 가장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인구’ 변화 역시 중요한 시그널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낮아지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경기를 부양하는 생산연령인구의 비중이 급격히 낮아지는 추세다. 생산연령인구의 비중이 낮아지는 것은 곧 경제 성장이 더뎌진다는 것을 말한다. 책은 금리와 인구를 비롯한 부채, 버블, 환율, 중국, 쏠림 등 5가지 시그널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프롤로그 어제의 패턴으로는 내일을 예측할 수 없다
1부 2020 위기설, 이번엔 진짜일까?
1장. 어디까지가 위기이며, 무엇이 진짜 위기인가
2장. 언론이 말하는 가짜 시그널에 속지 않는 법
2부 7가지 시그널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
1장. 금리 시그널: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순간을 주목하라
2장. 부채 시그널: 규모보다는 속도가 중요하다
3장. 버블 시그널: 주식, 부동산… 통계의 유혹에 속지 마라
4장. 환율 시그널: 돈의 흐름을 한 발 먼저 읽는 기술
5장. 중국 시그널: 문제는 미중무역이 아니라 구조적 부실
6장. 인구 시그널: 경제를 잠식하는 침묵의 살인자
7장. 쏠림 시그널: 한국 사회, 지나치게 쏠리면 반드시 터진다
3부 부의 지각변동에서 승자가 되는 법
1장. 피할 수 없는 미래, 향후 3가지 시나리오
2장. 2020년, 집값을 결정하는 3가지 키워드: 수요, 공급, 금리
3장. 요동치는 증권시장, 도대체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4장. 4차 산업혁명은 아직 오지 않았다 더보기
2020 부의 지각변동
토끼 페스트
P26
1859년 영국에서 호주로 이민 온 토마스 오스틴
토끼 24마리를 들여와 10년 만에 수 천만 마리로 증가 펜스를 치고 토끼 굴을 폭파하고 독을 놓고 1950년 호주에는 토끼가 6억 마리를 넘어섰다.
토끼 페스트라 한다.
오스트리아 귀부병 와인
P39
오스트리아 1970년대 후반 귀부병(botrytis cinerea)이라는 병충해가 오스트리아를 덮쳤다.
포도에 특정 곰팡이가 생기고 수분을 빼버려서 마치 건포도같이 되는..)에 걸린 와인은 단맛이 강한데 이 병에 걸린 포도를 따서 만든 와인은 당도가 크게 올라간다.
귀부와인은 달콤하고 점도가 높아서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1970년대 귀부와인으로 크게 와인 수출이 늘어난다.
1980년대 초반 귀부병에 더 이상 걸리지 않는다.
고심한 오스트리아 와인업체들은 귀부와인을 더 이상 못 만들고 갖은 노력 끝에 부동액을 넣으면 맛이 비슷해지는 것을 알았다.
이웃나라들은 어떻게 귀부병에 걸리지 않은 포도를 가지고 귀부와인을 만들어 내는지 의심했다.
이런 상황에서 와인업체가 세금을 돌려 받기 위해 낸 영수증에 부동액 구입비용이 들어가 있어서 와인에 부동액을 넣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것이 오스트리아 와인 스캔들이다.
경제상황이 급격히 나빠지면 이전에 누렸던 호황을 잊지 못해 이윤이 줄어드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사기극을 벌인다.
금융위기가 오기 전에 경기가 좋다고 정부 관계자는 얘기한다.
금리인상은 경제위기
P61
1994년 1999년 2004년 세 차례 금리 인상 이후 경제불안
1994년 연리3%였던 금리 끌어 올렸다.
미국으로 달러가 돌아오면서 멕시코 금융위기, 금리 인상 후 2년 만에 태국 등 동아시아 금융위기
1999년 4.75%를 1년 만에 6.5%로 올리면서 닷컴버블이 꺼졌다.
11,500대 다우존스지수는 3년 만에 35% 폭락7400포인트
나스닥 지수는 4100대에서 1100대로 75% 폭락
2004년 금리 인상
17차례 2004년 초 1.0%였던 기준금리 2006년 7월에는 5.25%까지 올린다.
1년 뒤 2007년 부동산 하락 2008년도 금융위기로 확산
미국이 금리인상에 신중한 이유
P 66
1. 금리 인상으로 인해 세계경기 위기
2. 2008년도 이후 미국도 위기에 빠질 수 있다.
3. 기준금리가 제로 금리에 가까이 왔기 때문에 조금만 올려도 충격을 받는다.
4. 양적완화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물가 안정
미국이 금리 인상을 멈추면 위기
P68
1995년과 1996년 금리 이상을 멈추면서 10% 이상 주가 상승
일본 버블붕괴의 배경 미야자와 기이치
P78
미야자와 기이치(일본어: 宮澤 喜一, 문화어: 미야자와 기이찌, 1919년 10월 8일 ~ 2007년 6월 28일)는 일본의 제78대 내각총리대신으로 1991년 11월 5일에서 1993년 8월 9일까지 재임하였다.
86년 장관시절
불황을 극복해야 한다며 소득세를 크게 낮췄다.
세수가 줄고 국가 부채가 크게 늘어났다.
금리 인하 요구
5년 동안 GDP대비 40% 이상 민간부채가 오르면 부도위험이 커진다.
P82
루치르 샤르마 팀 민간부채가 5년 동안 40% 이상 오른 30개국 중 18개국이 금융위기
2008년도 아일랜드, 그리스 부도 위기
중국 2007년 4조 9천억 달러 2015년 25조 5천억 달러 5배가 넘게 늘었다.
오히려 빚이 줄어들 때가 가장 위험하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산불
P86
산불을 적극적으로 잡았다.
그랬더니 더 많은 마른장작 상태의 나무들이 더 많이 살아남았다.
1988년 대재앙
지금은 그냥 불타버린 나무들을 그냥 놔둔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근본원인은 해결하지 않은 채 강력한 경기부양책만 남발하면 더 큰 폭락이 온다.
브라질 국채의 위험
P106
2002년 300원
2008년 금융위기로 원자재값 폭등 – 중국이 강제로 경제부양
2012년 1월 680원
2018년 12월 280원
2018년 3월 도이체 방크 발표 –
중국 가장 고평가 된 화폐
2위 체코- 코루나화
3위 브라질 헤알화
4위 태국 바트화
한국 7위로 고평가
따라서 중국의 유커가 해외로 나가서 물건을 쓸어 담는다.- 고평가의 증거
외환보유고 3조 달러에서 2조 달러대로 감소하면 붕괴할 것이다.
자본 통제 시작했다.
2016년 말 500만 달러 이상 송금과 환전은 사전심사하고 중국기업의 해외투자 엄격 감시
2017년 비금융부문 해외직접투자는 34% 감소
2017년 9월 개인이 해외에서 1000위안 쓸 때 당국에 신고하도록 카드회사에 지시
2018년 개인이 해외에서 1만 위안 이상 인출 하지 못하도록 제한
중국이 자본통제를 하는 이유
P114
1. 중국기업의 타격 – 해외부채 3조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을 빌렸기 때문이다.
이것을 다시 위안화로 바꾸어서 투자를 했다.
그런데 달러가 급격히 오르면 위안화를 다시 달러로 바꾸면서 천문학적인 달러수요가 필요하다.
2. 해외자금의 뱅크런
중국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현실화 되는 순간 해외로 돈이 모두 빠져 나간다.
일단 나가면 들어오지 않으며 나가는 것을 막는다면 다시는 달러가 중국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3. 위안화의 기축통화 무산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위안화로 기축통화를 만들겠다는 염원은 끝난다.
원화의 고평가 원인과 위험
P115
1. 반도체의 슈퍼호황
반도체 사이클 상 슈퍼호황으로 달러가 쏟아져 들어와 호황이 되었다.
반도체 경기 꺾이는 순간 한국의 원화는 엄청 떨어진다.
2. 중국의 위안화 영향
중국의 위안화 저평가 되는 순간 중국 경기가 무너지면서 한국의 원화도 영향을 받는다.
3. 중국의 대체 투자처 한국
중국에 투자하기 꺼리는 해외자금이 빠져 나가면서 한국의 증시 하락, 원화 하락
원화 가치 상승 요인
P 116
고령화 되면서 일본처럼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면서 불황형 흑자가 지속되면 2배 원화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일본은 소재, 부품산업의 발달로 해외 수출이 지속적이었으나 한국은 반도체 이외에는 없기 때문에 원화가치의 상승은 힘들 수 있다.
중국 부채의 급등 2008년
P119
2008년 중국 부채 6조 달러 2017년 말 28조 달러 5배 커졌다.
2008년 162%였던 부채 2017년 266% 폭증
제임스 체노스(James Chanos) 빚으로 경기 부양하던 2010년 ‘지옥으로 가는 더 크고 빠른 챗바퀴에 올라탄 것’
중국의 부채가 생기게 된 이유
지방정부간 과도한 경쟁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경제 실적으로 평가를 하자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각종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이러한 개발의 와중에 지방간부는 각종 이권 사업에 개입하여 뇌물이나 개발이익을 빼 돌렸다.
부채를 지방정부가 보증해 주거나 정부 소유의 은행으로부터 막대한 대출을 제공하는 방법
게다가 농민에게서 강제로 빼앗은 토지를 기업에게 무상으로 불하.
공짜나 다름 없는 땅을 불하 받게 된 기업은 더 큰 땅을 요구
이에 중앙정부가 규제를 했으나 지방정부는 편법을 동원해서 더 큰 대출을 일으켰다.
감독이 제대로 안 되고 결국은 이렇게 일으킨 부채가 그림자 금융이라는 것으로 그 규모조차 짐작하기 힘들다.
중국의 부채가 드러나는 것
중국의 부채가 드러나는 시기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떨어지면 드러나게 된다.
그 때는 부실대출이 본격적으로 터지면서 중국경제를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만든다.
WMP상품
P 122
은행 예금금리 3%인데 3개월만 맡겨도 연5%씩 주는 상품
2018년 현재 WMP상품 22조 3천 억 위안(약 3600조원) 2019년 한국 예산 470조원의 7배가 넘는 금액
은행은 이것으로 부동산 투자신탁을 하고 최근에는 경기부양을 위해 주식투자도 하고 있다.
WMP상품은 투자설명서 ‘손실이 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써 있지만 대다수 중국인들은 모두 예금으로 알고 있다.
신도시에 지은 부동산에 살 사람들
P125
이렇게 지방정부가 수립한 신도시 건설계획을 모두 합치면 34억 명의 인구가 된다.
현재의 중국의 인구인 13억 5천만 명 정도이다.
따라서 아무리 인구가 많은 중국이라 하더라도 34억 명은 터무니 없다.
루이스 전환점
P134
루이스 전환점(Lewisian turning point) 고성장을 거듭하던 경제가 노동력 부족으로 성장률이 정체되거나 하락하는 순간
중국의 합계 출산율
P 136
1.6명
로마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
P 139
노총각세
아우구스투스 황제 시절 – 아이가 없으면 재산을 못 받음.
자녀가 없으면 고위 공직자가 될 수 없음.
아이 3명을 낳으면 각종 특권을 제공하는 3아이법
아이는 늘어나지 않았고 복지를 감당 못하자 돈을 빌려 국가재정을 충당했다.
은의 함량을 줄이다 돈의 가치는 점점 떨어졌고 결국 300년 로마제국 멸망
성장률을 올린 것은 건설, 자영업
P 155
2016년 수출 최악
경제성장률은 2.9% 양호
건설투자 기여율이 50%를 넘었다.
건설투자가 없었다면 2%도 넘기 힘들었다.
자영업 2017년 현재 취업자 중 25.4%
즉 1/4이다.
세계5위
주식에 장기투자 한다고 돈 버는 것 아니다.
P 193
독일의 닥스 지수
2000년 3월보다 2018년 말 22% 하락
프랑스의 CAC지수
2000년 3월 보다 2018년 말 31% 하락
일본 닛케이지수
1988년 보다 2018년 말 49% 하락
이탈리아 FTSE 지수
2000년보다 2018년 말 61% 하락
한국 과 미국만이 2000년 초보다 더 올랐다.
미국 주식투자의 장점
P 202
1. 생산연령이 줄고 있지만 속도가 완만하고 이민자들이 많아 줄고 있는 것을 만회
그리고 이민자들은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eth) 인재들이 많다.
2. 미국의 리쇼어링
기술을 선도
3. 기축통화국
신흥국 투자 리스크
P 204
베트남 1986년 달러당 23동에서 2018년 2만 3000동
1/1000 로 환율 상승
2008년도 금융위기 당시 베트남 동화 1/5 환율 상승
시그모이드 법칙
P 216
아메바의 2분법 무성생식 10번 분열 1024, 22번 분열 100만 이상 그러나 일정 개수 이상이면 개체수가 증가하다가 정체
자동차 – 10% (1910~1914년 : 14년) , 80%(1928년 : 14년) – 이후 정체
스마트폰 – 10% (1992~2008년 : 14년) , 80%(2017년 : 11년) – 이후 정체 – 애플 2018년 1위 자리 빼앗김
경로 의존성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첫댓글 좋은책 소개 감사드립니다. 이책이 상당히 상세하더군요...
좋은책 소개 감사합니다~
아직 못읽었는데 읽고 싶은책이에요 몇번을 봐야 한다하던데 좋은책소개 감사합니다
읽어보고 싶은데, 술술 잘 읽히는 책은 아닐것 같네요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잘 읽혀요.
@조던 아.. 감사합니다. 바로 주문해서 읽어봐야겠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저번에 한번 잠깐 까페에 추천도서로 올라왔던데요. 금리인하한후 금리상승하면 부동산 골로가겠네요. 한국원화는 반도체말고는 살아날 수 없겠다 싶구요. 참 큰일입니다. 1주택으로 유지하는게 세금면이나 리스크면으로도 안전하겠네요. 책 주문해서 상세히 읽어보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책소개 감사합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읽고 싶어지는 책이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이준구 교수님께서 아끼시는 제자분입니다
'지상 최대의 경제 사기극 : 세대전쟁',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라는 책도
저술하셨습니다
주문했습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책 잘 읽었습니다.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던님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65쪽 윗부분에 나온 금리 내용입니다. 지금 미국이 책 내용처럼 금리인상을 진행하다 멈춘순간이라 봐야할까요?
작년말에 올리다 멈추고 7월에 내린게 책에서 말한 내용과 같은지 궁금합니다.
멈추게 아니고 내리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