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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지맥 사진방 1 스크랩 *영춘지맥 2차 산행 사진방 1, (2012년 4월 11일)
캡틴허 추천 0 조회 44 12.04.13 03:2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영춘지맥 2차 산행 사진방 1*

2012년 4월 11일,

 

소주고개~추곡고개~꼬깔봉~나가지고개~덕만이고개~모래재,

 

오늘은 4월 11일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일로 임시 공휴일이다,

전날 부터 내린 비는 오전에는 거의 그쳐..

안개비라 해야할까.. 아님 이슬비라 해야할까..

어쨋든 망우리 집결지에 나갈대 까지도 완전히 그치지는 않았다,

 

오늘 오전 중에는 개일거라는 일기예보를 ?어 산행을 연기 하지는 않았지만..

내심 참석 인원에 신경을 쓰며 집결지에 나갔다,

 

경유지임 망우리에는 생각보다 참석 회원들이 많았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불참한 회원들이 몇 안보인다,

우리 버스가 도착하니 탑승인원이 별로 없다,

 

구리를 경유 하면서 총 15명..

겨우 적자를 면할 인원이다,

오늘 일기예보와 총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버스는 2차 영춘지맥 산행을 위해 춘천으로 향했다,

 

오늘 산행거리 내 자료는 15.7km..

홍대장 자료는 18km 정도 어쨋든 8시간 정도를 예정한 산행이다,

 

 

고속도로 가평 휴게소에 도착 했지만..

멈출뜻 멈추지 않고.. 장락산 자락은 구름에 가려있다..

 

 

오늘 출발지 소주고개에 도착하니 비는 멈춰가고 산행에는 지장은 없을것 같다..

좀더 빨리좀 날씨가 좋아?슴 싶지만..

그건 우리들 마음..

어쨋든 좋아질것은 분명하고 서둘러 산행 준비를 마치고 산행 들머리에 들어선다,

올 봄..

게절의 진행이 늦은줄만 알았는데..

물기먹은 산자락은 봄의 기운으로 가득하고..

어느덧 잿빛에는 연두색 새생명의 기운이 돋아나고 있었다,

 

춘천쪽에서 본 소주고개.. 

 

이제 길옆 나무도 새싹을 튀우기 시작한다.. 

지난번 내려섰던 산길.. 

맞은편 도로옆 절개지를 오르며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남면 좌방산 자락은 구름에 가려있다.. 

이제 봄의 걸음은 확연하게 시작되고.. 

돌아보기.. 건너 봉화산으로 오르는 산길.. 

연두빛... 봄의 색깔이다.. 

작년엔 이름을 배웠는데..?? ㅎ, 

물을 담뿍 앉고있는 생강나무꽃 노랑도 봄에 색깔이다.. 

 

이곳에선 생강나무꽃을.. 동백꽃 이라 부른다,

그 동백꽃이 어느사이 가득 산릉을 덮고있다,

꽃 송이마다 안개처럼 내리는 빛물을 듬뿍 머금고 돋아나는 새싹들과 더불어..

노랑의 봄에 빛깔을 산릉 가득 흩어져 채우고 있었다,

그래 오늘 산행은 동백꽃 꽃길을 걷겠다 싶어 일단 가슴은 이내 설래인다..

 

오늘 물먹은 산길은 동백꽃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다.. 

 

346봉을 지나 첫 송전탑을 맞나고.. 

 

 

연두색..... 

숲 사리로 건물이 보이고.. 

무심결에 내려 섰더니 조금 어긋났다.. 좀 더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야.. 

더존 인가.. 하는 기업 건물이라고.. 

신설도로 절개지 이지점으로 내려 섰어야.. 

잠시 행장을 추스리고 다시 맞은편 절개지 옆을 따라 오른다.. 

 

더존 이라는 기업의 공사가 한창인 신설도로를 지나 다시 산릉에 붙으면서 부터..

이제 비는 그치고..

옅은 안개만이 아직 산릉을 가리고 있다,

걷기에 참 좋은 날이다..

오늘 비를 이유로 산행을 취소 했다면 후회 할뻔한 그런 날이다,

우리 그릅은 선 후 둘로 나뉘고..

앞선 선두는 무엇이 그리 바뿐지 부지런히 내닫는다,

이 좋은 새봄..

주변을 살펴보며 봄의 소리를 보고 듣기에 더 바빠야 할것 같은데..

 

.

돌아보기..

 

능선에는 철거 되지않은 전기울타리가 참으로 많다.. 오랜 세월 방치되 나무속에..

이제 비는 그첬지만 아직 안개와 구름이 시야를 가리고 있다..

 

 

경춘고속도로가 보이고..

 

좌방산은 아직도 구름에..

 

진달래도 맞났다..

분홍빛이 언제나 반갑게 화사하다,

올 봄..

조만간 진달래꽃을 맞춘 걸음을 다시 내 딛어야지 생각해 본다..

이제 시작하는 산릉에 진달래..

1주일 후 쯤에는 서울주변 산릉에서 활작 꽃을 피우지 안을까..

어디로 걸음을 옮겨볼까..

지금 다시걷기를 하는 천마지맥 백봉에도 그때쯤은 진달래가 피지 않을까 싶다..

 

 

추곡고개에 도착하여 다시 대오를 점검하고..

 

추곡고개..

 

 

추곡고개 절개지 위에서..

제대로 꽃을 피운 진달래를 맞났다..

참으로 화사하다..

 

 

 

 

 

 

 

 

돌아보기.. 

 

열린 틈으로 보이는 지점은 모두 골프장이다.. 용인에 이어 춘천도 골프시가 되어 버렸다.. 

또 전기철조망이.. 

 

이 관목의 꽃은 너무 옅은 색조에 시선을 끌지 ?하지만..

그래도 빗방울에 젖은채로 한껏 꽃을 피우고 있다,

 

산길을 걷는 산꾼으로..

생강나무와 산수유가 산릉과 산기슭에 제일 일찍 꽃을 피운다는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 주변 산하에 이렇게 많이 존재하고 있을줄은 알게된지 오래지 않다,

그리고 생강나무 노란 꽃들이..

금가루를 흩어 놓은듯 은은하게 아름답고 멋스러운 줄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느낄수 있다고 했나..

관심이 없어서 였을까..?

아마 몰랐기 때문 이었다는 것이 맞는것 같다,

모르고 있었기에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오늘 산길 내내 능선 좌우로는 금가루를 흩어 놓은듯.. 동백꽃이 가득하고.. 

 

 

 . 

 

 

 

 

 

 

 

자작나무 하얀 줄기가 인상적인 숲을 맞나고.. 

모처럼 열린 벌목지대를 맞나 춘천 강촌방면으로 조망이 열렸다,

아직 낮게 덮혀있는 구름이 아쉽지만..

그래도 여짓껏의 답답함은 풀어주기 충분하다,

 

 

 

 

좌측부터 봉화산 검봉 강선봉 삼악산등선봉.. 

벌목지 옆을 가파르게 올라서며.. 

다시 한번.. 

철탑이 선 꼬깔봉이 보이고.. 

 

왠일로 접사성공.. 이름은 모르지만.. 색감이 약해 눈에 잘 뛰지않는 작은 관목나무 꽃이다.. 

꼬깔봉에 오르고..

*영춘지맥 2차산행 사진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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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13 12:30

    첫댓글 즐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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