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가 겁없이 현미식초를 5월 22일 시작했습니다. 해본적도 없고 누가 담아놓은 식초 본적도 없는데도 오랫동 꼭하고픈 일이라 시작했지요. 그래도 인터넷으로 뒤져 날은 따뜻해야 한다기에 날이 따뜻하길 기다렸다가 했습니다. 항아리도 새로 사다가 끓는물에 소독해 말려 현미4kg를 하룻밤불려 압력밥솥에 되게 밥을 하고, 엿기름도 초봄에 길러 말려놨다가 썼습니다.
엿기름500 g에 물 4l넣어 주물러 가라 앉혔다가 약간의 찹쌀밥에 맑은물를 따라넣고 삭히고. 식힌 현미밥에 누룩2kg를 섞고 거기에 식힌 식혜물을 넣어 잘 주물러 항아리에 넣었습니다. 항아리를 이불로 감싸고 하루지나 소독한 나무주걱으로 저어주고. . . 열이 막나더라구요. 뽀글거리구. . . 매일 하루에 한번씩 또는 두번씩 소독한 주걱으로 휘져어준 20 여일이 지난 어느 날. . . 초막이 생겼어요. 답답하기도하고 궁금하기도하고. . . 여기카페에 계신 정철기님과 통화해 모르는건 묻고. . . 식초가 되어가는거 같아 두달쯤 지난날 걸렀어요. 근디 건진 현미와누룩건지가 넘 아까워 그걸로 다시식초를 앉혔지요. 작년에 담아놓은 오미자 효소 2 l넣고 건지 넣고 끓여 식힌물 4l 넣고 시중에서 파는 생막걸리 2통넣고 소독한 항아리에 넣어 천을 씌워 항아리 뚜껑을 덮어 방치했어요. 시간이 더 흘러 현미식초를 보니 초막은 사라지고 부글부글 냄새가 수상하고 결국 버리게 되었어요. 하지만 오미자 식초는 진행중입니다.
첫댓글 저도 식초만들기
눈팅만하는 사람인데
첨엔 그나마 막걸리 식초가
낳다고 하더군요...
꼭성공해서
도움청해볼수있도록 기원합니다.
참고로 감식초 하고싶어요
저는
대단합니다.
저도 조금씩 시작은했는데...
아직입니다.
증초도 없고 그냥 해보려구요..
맛난 식초가 탄생되시길 바랍니다.~~~~^^
종초없이 고생하고 재료비 버리지 마시고 종초한번만사서 하시는게 능률적입니다 ㅎ
@성비(부산) 저두 그렇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재료비에 수공에. . 기다리는 시간까지. . 넘 아깝거든요. . 종초필요하다에 한표 던집니다.
언젠가 저도 꼭 해보고 싶네요 ^^
증초는 어디서 구하나요 저도 시도해보구싶응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