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사성암(鼇山四聖庵) /전통사찰
-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544년(성왕 22) 연기(緣起)조사가 창건하여 오산사(鼇山寺)라고 했다.
의상(義湘), 원효(元曉), 도선(道詵), 고려 진각(眞覺)국사 혜심(慧諶) 등이 수도했다 하여 사성암이라 불렀다.
사성암과 이 일대는 명승으로 지정하고 있다.
(사성암 안내문, 인터넷 찾아보기 등 참조)
10년 넘은 것 같다. 가족여행을 와서 마을에서 운영하는 승합차를 타고 왔었다.
그때 보았던 경치, 구례군과 지리산 등 잊을 수가 없다. 감동이었고 아내와 자녀도 무척 좋아했다.
다시 한번 인연을 고대하다가 10년이 지나버렸다.
개인 차량으로도 절 입구까지 갈 수 있다. 길도 깔끔하게 포장하고 넓혔다. 버스는 여전히 다니고 있다.
그때와는 분위가 많이 변하였지만 유리광전은 그대로, 단청을 새롭게 하였지만.
오늘 날이 흐린 게 아쉽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방문이다.
순천 방향이다.
절벽에 마애불이 있고 보호각으로 유리광전(약사전)을 세웠다.
예전에 보이지 않았던 불상과 십이지상 석조물이 있다.
오십삼불전(나한전)도 위태하기 마찬가지이다.
나한전(53불전) 입구
지장전
산왕전
도선굴, 도선대사가 수행한 굴이라고 한다. 지금은 들어갈 수 없다. 수리 중? 산왕전 옆이다.
구례 읍내
배례석, 이곳에서 지리산을 보고 예불을 드린 모양이다.
소원바위, 바위에 튀어나온 부분이 부처 얼굴이라고 한다.
구례 사성암 마애 여래입상 /전남 유형문화재
높이 3.9m, 지상에서 2m 높이에 있다. 이는 예배하는 사람을 배려한 것으로 여겨진다.
10세기경 작품으로 추정, 현재 보존 상태가 매우 좋다. 아미타불일까? 아님 약여래일까? 전각 이름은 약사전이다.
구례군 마산면에서 본 오산, 사진 가운데 뵤족하게오른 곳이 사성암이 있는 곳이다.
지리산에 들어오면 여러 절이 <연기조사>와 관련되어 있다.
연기조사를 인터넷 찾아보기를 하면 위키백과에 이렇게 짧게 나와 있다.
연기(緣起)는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 때의 고승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구례에 화엄사를 창건하여 한국 화엄종의 시조가 되었다.
뒤에 의천이 밝힌 바로는 그는 3천명의 제자를 길러 원교종풍(圓敎宗風)을 전국에 퍼뜨렸다고 하며,
저서로 《대승기신론주강(大乘起信論註綱)》·《화엄경요결(華嚴經要訣)》 등이 있었다고 하나 모두 전하지 않는다.
(위키백과 발췌)
신라 출신인지 인도 출신인지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실존한 인물이었는지도 의문이다.
도선국사 역시 불분명한 사람이다. 앞으로 밝혀야 할 일이다.
백련사 /전통사찰
- 전남 구례군 구례읍 산성리
인터넷 찾아보기를 하여도 이렇다할 정보가 없다.
주지라도 만나서 절에 대하여 이야기를 듣는 게 좋겠지만 나에게 그런 인연이 없다.
이 절은 보유한 문화재도 없다. 전각도 단출하다.
백련사 주위에 있는 절
관음전과 대웅보전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 관음전 뒤에 현통사란 절이 있다. 관음전 앞이 백련사 주차장이다.
관음전 뒤 현통사, 이 절도 대웅전과 요사만 있는 것 같다.
대웅보전, 연등 달려고 준비하는 가운데 있다.
관음전과 현통사
백련사는 비구니 사찰이며, 2004년에 구례 죽림정사와 함께 전통사찰이 되었다.(검색, 뉴스)
죽림정사(竹林精舍) /전통사찰
- 전남 구례군 용방면 죽정리
죽림정사란 이름은 익숙하다.
구례 죽림정사도 문화재를 보유한 절은 아니며 역사 또한 깊지 않은 것 같다.
입구에서 개가 짖는 것 말고는 조용하다. 잠시 머물다 간다.
보이는 곳은 구례군 광의면이다.
대웅전은 정면 세 칸 팔작지붕이다.
2023년 5월 12일
논곡리 삼층석탑/구례읍..사성암/문척면..운조루/마산면..사도리 삼층석탑/마산면..백련사/구례읍..대전리 석불 입상/광의면..
죽림정사/용방면..천은사/광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