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치] 여름철 미니 스커트의 적 '튼살' 관리법

[정혜]

최근 부쩍 더워진 날씨 때문인지 초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들을 거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날씬한 몸매인 경우에도 미니스커트를 입을 수 없게 만드는 걸림돌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종아리, 허벅지 등에 생긴 울퉁불퉁한 튼살이다. 튼살은 주로 팔이나 종아리 등 눈에 띄는 부위에 생긴다. 때문에 튼살이 심한 경우, 이를 가리기 위해 한여름에도 긴 옷을 착용하는 불편을 감수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튼살은 피부가 갑작스럽게 팽창하면서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주로 임신이나 비만, 사춘기 때의 급격한 성장과 부신 피질 호르몬의 증가 등이 원인이 된다. 또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자주 바르는 아토피성 피부 질환자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분홍색이나 붉은색의 선으로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흐려져 흰색으로 변한다. 문제는 한번 생기면 저절로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평상시에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튼살 예방의 첫 단계는 체중 조절이다. 갑자기 살이 찌는 경우 대부분 튼살이 생기므로 급격한 체중 증가를 방지해야 한다.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해 정기적인 운동이나 비만치료로 체중이 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샤워 후에는 튼살 크림이나 로션으로 마사지를 하면 예방에 효과적이다. 마사지는 튼살이 생기기 쉬운 허벅지·옆구리·배·종아리 중심으로 한다.

특히 임산부는 임신 7개월 전후, 배꼽을 중심으로 복부의 살이 많이 트게 되므로 이때부터 복부 마사지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하면 튼살이 생기기 쉬우므로 보습도 중요하다. 매일 물을 7잔 정도 마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고 크림이나 로션, 오일을 사용해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예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튼살이 생겼다면 레이저 치료가 피부 상태의 개선에 도움 된다. 몇 년 전만 해도 치료방법이 없었지만 최근 튼살 속에 미세하게 작용하는 새로운 레이저 기술이 등장해 치료가 가능해졌다. 튼살은 색깔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해야 효과적이다. 초기의 붉은 튼살은 오래된 흰색 튼살보다 치료가 쉽고 효과가 높다.

따라서 튼살이 생겼다면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오래된 흰색 튼살의 경우, 레이저로 흉터 부위를 자극해 새살이 돋게 하는 방식으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쩌나]

음 ~~ 여자들이 잘 읽어야 할 글이네요 ~~ ㅎ

[정혜]

이쁜딸들안테 말해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