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동화사~갓바위 숲길 걷기여행>길동무프로그램 후기
<도보일 - 2018.8.12(일)>
<모인 장소 및 시간 >
중구청 희망공영주차장 5시 10분
<도보일정>
갓바위집단시설지구 - 팔공산자생식물원 - 바람고개 - 북지장사 소나무 숲길 - 북지장사 -
인봉 - 폭포골산장(귀곡산장) - 약수암입구 - 금당선원 - 동화사 - 동화사집단시설지구(8.06km)
<참가자>
행운, 미쭈님, 재표님, 우기님, 은혜님
<공통경비배분>
1인당 15,000(유류비, 점식시대 등)
07시 - 갓바위시설지구 공영주차장 출발.
팔공산자생식물원입구에 팔공산둘레길 안내도가 있다.
북지장사까지는 팔공산둘레길 1구간을 걷는다.
팔공산자생식물원 습지원 - 어리연
팔공산자생식물원 참나무원 평상에서 아침식사중에 비가 내린다.
우산을 쓰고 팔공숲길을 걷는다.
이내 비가 그쳤다.
바람고개를 넘어서 산불초소에서 북지장사소나무숲길을 갔다가 도장길을 따라 북지장사로 진행한다.
북지장사 소나무숲길
산불초소에서 북지장사가는 길(도장길)
새 한마리가 먹이를 앞에 두고 집중하고 있다.
<북지장사 지장전>
보물 제805호. 정면 1칸, 측면 2칸의 단층 겹처마팔작지붕건물. 정면과 뒷면에 단면이 사각형인
사잇기둥을 세워 3칸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네 추녀를 활주(活柱 : 추녀뿌리를 받친 가는 기둥)로 떠받쳤다.
정면 매칸마다 꽃살창호를 달고 옆면과 뒷면에는 띠살창호를 달았다. 기단은 2단으로 쌓고,
이 위에 막돌로 주춧돌을 놓아 기초를 마련한 다음 기둥을 세웠다. 기둥 윗몸에 창방(昌枋)과
평방(平枋)을 두르고, 그 위로 안팎 4출목(四出目)인 공포(栱包)를 다포식(多包式)으로 짜올렸다.
공포의 세부처리는 조선중기적이나, 용봉(龍鳳)머리는 조선 후기에 유행하던 수법을 따랐다.
내부는 바닥에 우물마루를 깔고 불단(佛壇)을 마련하였으며, 가구(架構)는 도리칸이 1칸이므로
대들보는 사용하지 않고 사각귀틀맞춤으로 짠 다음, 둘레는 빗천장, 가운데는 우물천장으로 마감하였다.
이러한 기법은 정자(亭子)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것이다. 단청은 금모루단청[錦毛老丹靑]이며,
1978년에 다시 칠한 것이다.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 사이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본래 극락전(極樂殿)이던 것을 당시의 대웅전이 불탄 뒤에 대웅전으로 삼은 것이다.
-자료출처: [Daum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북지장사 대웅전 - 배롱나무
북지장사에서 대구올레 팔공산 연결코스를 따라 인봉넘어 폭포골로 진행한다.
제법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인봉에 오른다.
인봉에서의 팔공산 조망은 멋지다.
인봉에서는 동화사 통일대불이 조망된다.
인봉의 분재형 소나무
인봉에서 학생수련관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이지 않는다.
감을 믿고 진행한다.
학생수련관으로 가는 도로와 만난다.
도로에서 폭포골산장 방향으로 숲길로 들어선다.
지능선을 따라 올라야하는데 골짜기로 들어선 탓에 길을 좀 더 빙둘러 정상등로를 찾아 진행한다.
골짜기에서 망태버섯을 보았다.
능선에는 팔공산 주능선으로 연결되는 걷기좋은 숲길이 열려있다.
능선에서 동화사 통일대불이 보인다.
능선사거리에 팔공숲길이정표는 없지만, 누군가 만들어 놓은 방향표시가 도움을 준다.
신령재, 폭포 방향으로 진행한다.
폭포골에 도착한다.
팔공숲길안내도상의 폭포골산장을 대구올레 이정표에는 귀곡산장으로 표시하고 있다.
약수암 방향으로 진행한다.
폐허가 된 폭포골산장(귀곡산장)
약수암으로 넘어가는 길은 막혀있고, 능선길은 약수암입구로 연결된다.
약수암입구에서 금당선원 방향으로 진행한다.
금당선원으로 가려면 템플스테이관을 통과해야한다.
템플스테이관
템플스테이관에서 오솔길을 따라 금당선원입구로 진행한다.
금당선원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보물 제254호. 높이 3.1m, 너비 0.76×0.34m. 화강암으로 만든 두 지주가 0.66m의 간격을 두고 동서로 마주보고
서 있다. 안쪽면에는 아무런 새김장식이 없으며 바깥쪽면에는 모서리를 깎고 가운데에 세로로 능선을 조각하였다.
앞뒷면 역시 모서리를 죽였을 뿐 새김장식이 없으며, 꼭대기는 위로 뾰족하고 앞뒤로 둥그스름하게 다듬었다.
두 지주의 가운데 부분은 안쪽면을 제외한 나머지 바깥쪽면과 옆면의 1m 정도를 얕게 오목새김하였는데,
이러한 수법은 통일신라시대 당간지주에 자주 보이는 장식이다. 지주의 위아래에는 두 개의 구멍이 뚫려 있는데,
위의 것은 네모꼴이고 지면에 가까운 아래의 것은 둥근 모습으로 되어 있다. 현재 댓돌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견실하고 장중한 느낌을 준다. 다만 둔중함이 엿보이고 있어, 제작 시기는 신라 말기로 추정되고 있다.
동화사가 832년(흥덕왕 7)에 왕사(王師) 심지(心地)에 의해 창건되었음을 참작하면,
이 당간지주의 조성 연대도 창건 당시와 부합된다고 하겠다.
자료출처: [Daum백과]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동화사로 진행한다.
동화사 봉서루와 팔공산
동화사 대웅전은 조선시대의 불전으로 2008.4.28. 국가문화재 보물 제1563호로 지정되었다.
12시55분- <동화사입구건너>정류장에서 팔공3번 시내버스편으로 갓바위시설지구로 돌아간다.
* 새로운 길을 걸으면 길찾기에 몰입하면서도 설렌다.
이번 여정도 길동무님들과 함께 새로운 길을 찾아서 걷는 설렘과 몰입으로 행복했다.
첫댓글 솔숲길과 인봉에서의 풍경 멋졌어요ㆍ감사합니다ㆍ
인봉의 운해가 멋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아침에 잠깐 시원한 비도 맛보고, 그덕분에 만난 풍경들~
인봉에서의 멋진 풍경과 시원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좋은길 안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갓바위주차장에서 동화사까지 걸은길은 솔숲길이었네요
인봉에서 팔공산 능선 조망은 보너스 더하기 알파
시원한 조망과 회귀하는 구름 풍경이 장관이었습니다.
기억에 남을 도보 님들과 함께여서 감사합니다.
행운님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또 아름다운 도보길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