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 주일, 가을 날씨를 맞이하며 다움 어린이주일학교에서는 마루공원에서 야외예배를 진행하였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지나가고, 자연 만물이 색색 옷을 입어가는 모습을 통해 자연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통치를 두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야외예배에서는 풋살장을 빌려서 아이들과 함께 공놀이도 즐기고, 단체 줄넘기도 뛰면서 주일학교 아이들이 단체 활동을 통해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일교차가 워낙 심하고, 초등학교마다 독감이 유행하면서 함께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아져
아이들이 즐길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되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따스한 온도와, 생각지도 못한 승마체험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야외예배였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함께 모여 찬양하고, 설교를 들으며 공과를 나누지는 못하였으나 하나님 안에서 한 공동체로서 코로나 이후로 아직까지도 조금식 서먹한 아이들이 서로를 더 알아가며 교제하고, 기쁨의 웃음을 함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함께 나누어 먹는 즐거운 점심식사까지 더하여지니 얼마나 즐겁던지요
다섯 살 아이부터 열세 살 왕 언니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하나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감기로 인하여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도 속회 회복하여 주일학교에서 함께 예배드릴 수 있기를 소망하며 야외예배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섬겨주신 선생님들과 안전한 야외예배가 될 수 있도록 위하여 기도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