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밀양의 밀양강 강둑길 기점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거족동 강변
02.밀양의 밀양강 강둑길 종점 : 경남 밀양시 가곡동 예림교
03.밀양의 밀양강 강둑길 일자 :2025년 01월29일(수,설날)
04.밀양의 밀양강 강둑길 날씨 : 바람많고 구름
05.밀양의 밀양강 강둑길 거리 및 시간
설날, 차례를 지내고 서둘러 낙동강 둑길를 걸으려고 삼랑진 거족동 강변에 도착하였다. 평소 4-50분 거린데 설날이라 2시간 가까이 걸렸다. 강둑에 서니 강풍이 불어왔다. 조금만 걷다가 철수해야겠다고...
저기 보이는 매봉산을 바라보며 강둑 가까이에 차를 세웠다.
한,두달 전에 왔던 쉼터는 조금 지나쳐버렸다. 북으로 가보자
삼상교가 보인다. 밀양에서 국도로 삼랑진으로 접근할 때 자주 지나던 교량이다. 멀리 보이는 다리는 중앙고속도로이다. 여기서 낙동강 가려는 생각은 접고 밀양강 강둑을 걷기로 하였다. 바람도 세고 늦은 시간이라...
이 길로 북진한다. 이따끔 만난 사람은 사이클 하는 사람들뿐.
밀양의 진산인 종남산을 바라보며 ...
수도는 터널을 말하는군
터널을 나와서 고개를 드니 밀양시가지가 보인다
청룡산이고
들판 멀리 집들이
이렇게 보이고
가까이는 천룡산에서 뻗어내린 언덕에 집들이 자리하고 있군. 숲이 짙은게 뭐가 있는 것같은데...
강 저쪽으로 놓인 다리가 빨리 나오지 않았다. 빨리 하산하고 싶은데...
강태공은 어디갔는지 낚시대가 담겨져있을뿐...
멀리 만어산이 보이군
통신시설이 보이는 산이 만어산이고 그 아래 만어사가 있지
저기가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인가보다
강폭이 좁아지며 둑길은 저 산 아래에 바짝 붙는다.
자전거 쉼터라 보행인은 그냥 지나친다
밀양강, 변화가 많은 강이군. 이제 밀양시가지가 바로 코앞이다.
아! 기다리던 다리가 보인다.
여기까지 8k 걸어왔는데 다리 건너 다시 내려가면 또 8k 걸어야겠네. 지금이 3시 40분이니까 그건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것이 되니까. 발 컨디션도 좋지않고...
차라리 좀더 걸어서 예림교까지 가서 택시를 이용하는게 좋겠다.
로마병사처럼 밀집대형을 하고있군
종남산 위로 해가 지려한다.
고속도로 교각위로 차들은 그냥 서있고...
사회인 야구장을 지나
거대한 주차장과 교각 아래를 지나
광활한 운동장을 지난다.
저게 예림교이구먼
예림교로 올라와 길건너 탑마트 앞에 서있던 택시를 타고 다시 삼랑진 거족마을 앞으로 간다. 택시비 15000원.
원점 복귀하여 설날 하루 밀양강에서 잘도 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