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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6
예비하신 하나님 / 은혜목회정보
잠언17:22절은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즐겁고 기쁜 생각을 하면 약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현대 의학에서도 임상 실험결과에서 밝혀 낸 사실입니다 마는 즐거운 생각을 하면 엔돌핀이 분비되고, T임파구의 활동이 활발해져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즐거운 생각, 기쁜 생각을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근심이 있으면 뼈가 마른다고 말씀합니다. 즉 온 몸이 병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가시게 되면 자신의 증세를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가령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가셨다면 의사는 환자의 배 부위를 진찰하고 X-Ray를 찍어 가면서 병명을 찾아서 치료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의사가 묻지도 않았는데 음식을 먹으면 먼저 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서, 차츰 왼쪽 배가 불러지는데 가만히 있으면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그 후에는 눈이 아스름 하면서 토할 것 같은 기분이듭니다 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면 의사는 진찰할 필요도 없이 병명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틀림없이 신경성 위장병입니다. 도무지 살기도 바쁜 세상에 음식 내려가는 그 아픈 과정을 일일이 따라 다니는 정도의 신경을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경성 병인 것입니다.
불안이 곧 병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되어지는 것입니다. 작은 신경성 의심의 출발은 결국 헤어날 수 없는 깊은 질환까지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정신질환도 즉 무엇을 생각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 병이 깊어질 수도 있고 아니면 쉽게 치유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사는가 하는 것은 우리의 건강과는 직결된 문제이며 믿음과도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신경성 믿음병"이라고 들어 보셨습니까?
믿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아는 것이 탈이라서 조그마한 의심의 덩어리가 안개가 되어서 전 믿음에 의심의 구름이 낄 때가 있게 됩니다. 이건 이래서 못 믿고, 저건 저러니까 믿질 못하고 결국 전체가 의심으로 가득 차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 마음에 보이지 않는 작은 실상이 씨가 되어 자라서 결국은 현실이라는 실상을 거두게 됩니다.
즉 작은 믿음이 자라서 큰 실제의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무엇을 생각하면서 사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사람은 누구나 나름대로 생각하는 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모두가 자기를 중심으로 해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이 하루는 난로 가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장작을 때는 난로이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난로가 달구어져서 점점 뜨거워졌습니다. 그러자 뉴턴은 큰 소리로 하인을 불렀습니다. "난로가 뜨거우니 불을 좀 낮추라" 그런데 장작이 훨훨 타고 있는 난로를 무슨 재주로 불을 낮춥니까? 하인이 잠시 생각하다가 이렇게 말합니다. "선생님이 앉아 계시는 의자를 조금만 뒤로 물리시지요"
보세요! 장작불을 낮추는 것과 의자를 뒤로 물리는 것, 어느 것이 더 쉬운 방법입니까? 이것이 바로 생각하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모든 것을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기에 자기 중심으로 모든 것이 변해야 되는 것으로 결정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훨훨 타오르는 불을 쳐다보면서 어떻게 하면 저 불을 낮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빠져 있으니 의자를 뒤로 조금만 물리면 되는 간단한 방법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이 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복잡한 일도 저렇게 생각하면 간단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어떻게 생각하며 사는가가 우리 인생을 행복하게도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의 사건을 통해서 성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문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 왕하4:8절 이하의 말씀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수넴지방에 한 귀부인이 살고 있는데 엘리사 선지자가 그곳을 지날 때마다 꼭 모시고 대접을 극진히 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남편에게 강권해서 하나님의 사람을 위해서 방을 하나 예쁘게 꾸며 드립니다. 올 때 갈 때마다 거기서 쉬며 거처할 수 있도록 정성을 드립니다.
그러자 이렇게 은혜를 입은 엘리사가 어떻게 신세를 갚을까 생각을 하는 중에 엘리사의 종 게하시가 이 집 부부에게 아들이 없다는 정보를 알려줍니다. 그러자 엘리사가 여인에게 내년이 되면 아들을 안게 되리라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수넴여인은 아들을 얻는 이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몇 년 잘 자란 아이가 이유 없이 하루는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서 누웠다가 숨을 거두고 맙니다. 그러자 수넴여인은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서 사정이야기를 하게 되고 엘리사는 죽은 아이에게로 와서 그 아이를 살려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말씀에 엘리사가 수넴여인에게 다른 나라로 가서 7년 동안을 살다 오라 합니다. 이제 7년 동안 그 땅에 하나님께서 흉년을 내리시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여인은 가족들과 함께 블레셋 지역에 가서 7년을 살다가 고향집으로 돌아왔는데 한가지 문제가 생겨납니다.
그것은 7년 동안 집을 비워 놓았더니 다른 사람이 들어와 살고, 또한 농사짓던 땅도 다른 사람이 차지하고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이제 할 수없이 수넴여인은 왕에게 호소하여 사정을 말하고 집과 땅을 되찾으려고 왕을 찾아 오게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넴여인의 소유권을 주장할 방도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등기제도와 주민등록제도가 있으면 아무리 오래 되어도 찾을 수 있지만 당시는 아무런 제도가 없기에 아무나 먼저 차지하면 그 사람이 임자입니다. 더구나 외국에 가서 7년씩이나 살다가 돌아왔으니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됩니다. 어찌해볼 도리가 없기에 왕을 찾아와 호소를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시간에 왕은 엘리사의 종 게하시를 만나고 있습니다. 왕이 게하시에게 말하길 "너는 엘리사의 행한 모든 큰 일을 내게 고하라"(4절) 그러자 게하시는 선지자 엘리사가 행한 일들을 이야기합니다.
왕하2:19절이하 사건입니다.
한번은 여리고에 사는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고합니다. 이 성읍의 터는 아름다우나 물이 좋지 못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진다고 어려움을 고할 때 엘리사가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가지고 가서 물 근원에다 던지며 가로되 "하나님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하고 말씀으로 좋은 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왕하4:1절 이하에 보면 어떤 선지자의 부인이 남편은 죽고 먹을 것이 없어서 빚을 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 빚을 갚을 길이 없어서 아이를 빼앗기게 되는 상황이라고 엘리사에게 호소합니다. 그때 엘리사가 그 집에 있는 기름 한 병으로 끊임없이 기름이 쏟아지게 하는 이적을 베풀어서 그것을 팔아 빚도 갚고 나머지로 넉넉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사건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게하시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이적을 말합니다. 한번은 아람나라의 군대장관인 나아만이라는 사람이 나병에 걸려서 엘리사를 찾아 왔을 때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몸을 씻으라고 하였는데 나아만이 그대로 순종함으로 나병이 깨끗하게 고침 받은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넴에 사는 여인이 엘리사 선지자를 극진히 섬길 때 그 집에 아들이 없어서 엘리사가 기도를 해서 아들을 낳게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아이가 죽었는데 그때 엘리사가 다시 살려낸 일도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수넴여인이 왕을 찾아와서 억울한 사정을 호소합니다. 자신의 집과 전토를 다시 찾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게하시가 눈을 들어보니까 자기가 방금 왕에게 이야기했던 그 수넴여인이 왕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왕이시여, 이 여자가 방금 말씀드린 바로 그 사람입니다."
왕이 그 여인에게 묻습니다.
무슨 일로 나를 찾았는가를 묻습니다.
그리고 전후사정을 다 들은 왕은 신하중 한 관리를 명하여 이 문제를 잘 해결토록 선처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여인은 지난 7년 동안 이 여인의 땅에서 농사를 지어서 얻은 소출까지 다 돌려 받고 집과 땅을 되찾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보세요! 세상에는 우연히 일어나는 일들이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 우연히 어떤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빚쟁이도 만나고, 보기 싫은 사람도 만납니다.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우연히 두 세 번 겹치게 만나기도 합니다. 그럴 때 혹시 이 만남이 운명적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생긴 노래가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입니다.
우연하게 좋은 일도 만나고, 또 나쁜 일도 만날 때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세상 사람들은 이러한 우연한 일들을 미리 할 수 없을까 해서 미아리에 있는 "삼각산 처녀보살"이나 "지리산 산신령도사"를 찾아가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는 결코 우연이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되어지는 일들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우리가 깊이 통찰해나야 하는 부분이 바로 그것입니다. 블레셋에 가서 살다가 7년만에 돌아온 수넴여인, 그 여인이 왕을 만나러 온 시간하고, 왕이 엘리사의 종 게하시를 불러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일치합니까?
그리고 이렇게 일치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수넴여인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그 자리에서 가장 확실하게 해결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이 일은 이미 하나님께서 7년전에 예비해 놓으신 사건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7년후에 수넴여인이 왕을 찾아가는 시간에 왕이 게하시를 만나서 이 수넴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도록 미리 준비해 놓으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섭리 가운데 행하신 일입니다.
성경 전체는 이렇게 하나님께서 미리 예배해 놓으신 사건에 대한 기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만일 아브라함이 "여호와이레" 되신 하나님을 확실하게 믿었다면 그토록 오랜 시간 고민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여튼 하나님께서는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는 아브라함에게 제물로 쓸 양을 예배해 놓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옛날 모압지방에 살던 "룻"이라는 여자는 유다땅 베들레헴에서 살던 일가족이 흉년이 들어 모압지방으로 이주해온 사람 가운데 한 남자에게 시집을 갔습니다. 일찍 남편이 죽고 이미 남편이 죽은 시어머니 나오미는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는 며느리인 "룻"에게 재혼할 것을 권유합니다.
그러나 "룻"은 살아도 어머니와 함께 살고 죽어도 어머니와 함께 죽겠다고 막무가내로 시어머니를 쫓아 베들레헴으로 옵니다. 막상 돌아온 고향이지만 먹고 살길이 막막합니다.
그래서 할 수없이 며느리 "룻"이 남의 밭에 가서 떨어진 이삭을 주어다가 연명합니다. 그러다 하루는 그 밭의 주인 "보아스"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이 결혼은 두 사람의 결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엄청난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숨어 있었습니다. 이 두 사람이 낳은 아들 이름이 "오뱃"인데 이 "오뱃"은 결혼해서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를 낳습니다. 그리고 다윗의 후손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게 됩니다.
모압 여인 "룻"이 유다 사람을 만난 것이나 그리고 후에 "보아스"를 만나서 결혼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일입니다. 두 사람을 만나게 하시려고 섭리하셨고 그리고 그 혈통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려는 계획 가운데 모든 일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었던 것입니다.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의사 윤흥주씨 봉천동 빈민촌의 슈바이쳐라 불리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충남 서산군의 유교 집안에서 태어나 성장하면 예수님의 삶에 감동이 되어 신앙인이 되었고 목사가 되려다가 건강 때문에 의대를 공부하고 의사가 된 사람.
서울 흑석동 어느 병원에서 근무하던 1973년의 일입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어린 응급환자가 구급차에 실려옵니다. 그 아이는 자신의 네 살된 셋째 딸입니다. 미쳐 손 한번 쓸 틈 없이 의사인 아버지 앞에서 딸은 죽어갔습니다. 1년간 폐인처럼 방황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 아파서 우는 아이를 길에서 발견하고 진찰실로 데려와서는 가슴에 청진기를 대는 순간 쿵쾅거리는 맥박에서 죽은 딸아이의 심장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때 "윤흥주"씨는 깊이 깨닫게 됩니다. "이 애가 내 딸이구나, 아니 세상의 모든 치료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내 딸이구나, 이걸 깨닫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내 딸을 데려가셨구나, 그것을 모르고 지난 1년간 방황했구나"
그때부터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슬프고 의미 없던 세상은 오히려 새롭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많이 개발이 되었지만 70년대 대표적인 달동네 빈민촌 봉천동에다 병원을 개업합니다. 수많은 무료환자 진료, 특별히 어린아이를 치료에 헌신하면서 딸아이의 사랑을 대신하는 봉천동의 슈바이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위대한 신앙의 역사는 한 어린 생명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에 대해서 세밀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성도여러분!
여러분께서 만나야할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하도록 역사하실 것이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것을 예비해 놓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적적한 때에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오늘 최선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기도, 열심, 봉사, 충성, 헌신, 모두 미래에 하나님의 복으로 바뀌어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형편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십니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 우리들이 원하는 것을 이 순간에도 헤아리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정을 속속들이 다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때문에 우리는 생각의 틀을 바꾸어야합니다.
미래에 대한 염려와 근심을 다 갖다 버리십시오. 그리고 내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내 모든 사정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 나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께 여러분의 인생을 온전히 맡기고 의지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인생을 예비해 주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수넴여인 보세요!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말에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따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7년 동안 기근을 내릴 것입니다. 다른 나라에 가서 살다 돌아오세요"
이 여인은 그 당시 상당한 지위와 재산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성경은 그를 가리켜 "귀한 여인"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다 버려두고 고향을 떠나라" 하십니다. 쉬운 일이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염려를 다 떨어버리고 말씀에 순종하여 고향을 떠났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는 7년 후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예비해 놓으시고 계셨습니다. 재산을 다 찾을 뿐 아니라 7년 동안 농사를 지어 얻을 수 있는 수확까지 예비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마찬가지로 아브라함의 순종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습니다.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아노라"는 칭찬과 함께 아들 대신 쓸 제물을 예비 하셨습니다.
룻도 순종의 여인입니다. 자신의 행복을 버리고 어머니를 따르고 하나님을 따름이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을 예비해 주십니다. 신30:9-10절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여 이 율법 책에 기록된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육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이 염려하는 것이 있습니까?
장래 일이나, 사업이나 직장 일이나 혹은 자녀들의 문제 때문에 염려하는 일이 있으십니까?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가장 적당한 때에 가장 적당한 방법으로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예비하고 계신 좋으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시고, 여러분의 모든 염려와 근심을 떨쳐 버리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를 마음껏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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