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번째 현대예술관

만난 날♥ 2015. 7. 15 수 현대예술관 극장에서 인사이드아웃 관람 오늘은 현희 , 인정이가 아이들과 함께 했어요 역사수업후에 인사이드아웃보러 예술관으로 고고~ 티켓끊고 상영전에 극장 로비에서 간식을 먹었습니다 오늘 간식은 방울토마토 꼬마김밥 삶은달걀 수박이었는데 풍성했어요 인사이드아웃의 기쁨 슬픔 버럭 소심 까칠의 여러 마음속 캐릭터들 보는 재미가 있었구요 가족끼리 보기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보면서 중간중간 내가 저지른 잘못이 생각나 뜨끔뜨끔했는데 마지막엔 희망을 품을수 있어서 미소 짓게 되더군요^^ 아이들은 영화관람후 남았던 간식을 2차로 흡입후에 소은이네와 미경이네는 집으로 돌아가고 몸이 근질근질해 보이는  서연이네 금비네는 분수대로 가서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줬어요  진모 민성이는 뛰어다니기도 하고 신발던지기도 하며 부딪힘없이 재미나게 놀았구요 초은금비경원이는 작은 언덕에 뛰어다니며 놀았어요 언뜻언뜻 초은금비가 한마디씩 티격했다가도 금세 풀어지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분수대로 향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서연이는 있는동안 짜증과 툴툴거림으로 불만 투성이였는데 집으로 돌아온후에 분수대에서 했던 행동을 엄마에게 먼저 사과하며 어떻게 해야 화가 났을때 함부로 말하지 않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말할수 있는지 저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긴 하지만 희망을 봅니다.. 또 아이를 통해 배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