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비판하는 조국 향해 쓴소리~진중권 "조국은 7년전의 조국과 일단 대화를 해보라" ~진중권 "조국 때문에 정신 사나워… 어느 인격이 진짜인지"

[보라토끼]

★진중권 "조국은 7년전의 조국과 일단 대화를 해보라"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5/2020070500302.html

윤석열 비판하는 조국 향해 쓴소리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석열 검찰총장 비판에 나선 조국 전 법무장관을 향해 “조 전 장관은 사회적 발언을 하기 전에 7년 전 자신과 대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4일 페이스북에서 “(과거의 조 전 장관과 현재의 조 전 장관) 두 분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셔서 인격을 하나로 통일한 후에 우리 앞에 나타나셨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7년 전 조 전 장관이 했던 말과 현재의 조 전 장관이 하는 말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이다. 진 전 교수는 “(말이 너무 달라) 정신 사납다. 도대체 어느 인격이 진짜 조국인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진 전 교수는 “‘“윤석열 찍어내기로 청와대와 법무장관의 의중은 명백히 드러났다. 수사를 제대로 하는 검사는 어떻게든 자른다는 것. 무엇을 겁내는지 새삼 알겠구나!’, ‘상관의 불법부당행위를 따르지 않는 것은 항명이 아니라 의무다!’”라며 “옛날에 이렇게 말하던 분도 마침 이름이 조국이었는데, 이분과 무슨 관계냐, 혹시 동명이인이냐”고 했다. 조 전 장관이 과거 했던 말을 끌어온 것이다.

조 전 장관은 최근 페이스북에 윤석열 총장이 추미애 법무장관과 대립하는 것을 거론하면서 “장관이 지휘를 하였는데 초장이 지휘를 거부하는 것은 헌법과 법률 위반이 명백하다”며 “통제를 받지 않는 검찰총장을 꿈꾸거나 지지하는 것은 ‘검찰 팟쇼’ 체제를 도입하자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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