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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산우회 8월 광교산 산행사진과 후기 2017.8.27 지난달 폭우로 취소된 광교산 산행이 8월27일 있었다. 광교산 지킴이로 자처하는 필자가 기다리던 산행일 오늘은 마침 지루하게 매일 오던 비도 그치고 따가운 햇볕도 구름에 가려 등산하기에 최적의 날씨(최고 28도)였다. 지난달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ㅡ전화위복인 셈이다. 10시 신분당선 종점인 광교역에 15명의 오산산우들이 모였다. 마치 우리집에 온 손님처럼 반갑다. 아직 8월인지라 형제봉까진 무리라 생각해서 쉽게 산행시간 1시간30분 코스로- 광교역 옆 새로 생긴 등산로를 따라 20여분 오르니 예전 경기대정문에서 출발 형제봉 가는 등산로와 만난다. 수원쪽에서 오는 많은 등산객들이 등산로를 가득 메운다. 의자에서 잠시 쉬고 약간의 오르막 내리막의 등산 묘미를 느끼며 30여분을 가니 의자가 많은 지점이 있다. 여기서 가져온 과일과 오이 등 베낭을 가볍게 비우며 잠시 쉬었다. 이성주 전회장 등 몇명이 앞서 간 모양이다. 우리들 주유소로 예정한 천년약수터 테이블이 있는 곳을 선점하기 위해서-백년약수터 길과 천년약수터 길의 갈림길에서 쉬운 천년약수터길로 턴하여 400m 가니 목표지 천년약수터 바로 옆에 우리일행이 모두 앉을 테이블을 확보하고 있었다. 주유소에서 필스너 체코맥주를 비롯해 4개국 맥주와 별미의 담금주를 마시며 가져간 과일과 간식으로 휴식겸 배고픔을 달랜후 하산길에 오른다. 하산길은 평탄한 내리막길로 수지 성복동 등산객들의 애호 코스. 버들치고개에서 먼지를 털고 광교방향으로 10여분 걸어가서 예약한 "각시쭈꾸미 식당"에 도착했다. 이집은 필자가 자주가는 식당으로 쭈꾸미,코다리냉면,해물찜,오리백숙등이 유명하다. 미리 예약한 한방오리백숙 네마리(16인분)을 먹으며 막걸리와 소주로 하산 보양식을 하였다. 고덕영회장의 인사말과 스폰서한 필자에게 박수까지- 이어 9월 강화도 산행에는 오늘 참가한 분들은 모두 선착순으로 신청대행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10월에 있을 오상회 야유회 행사는 강원도 양양과 강릉 사이에 있는 하조대(조선 개국 공 신 하륜과 조준이 쉬어 갔던 곳이라 하조대라 명명) 쪽으로 10월 중순경으로 정했다. (오상회 사무총장과 협의 10월 12일로 확정됨) 식당차로 광교역까지 가서 배웅을 하고 귀가중 식당에서 역까지 걸어오던 이윤달,김천기,이성주 회원을 만나 마저 배웅하고 오늘의 일과를 모두 마쳤다. 혹 산행길의 난이도나 식당 메뉴에 불편한 점이 있을까 신경이 쓰였는데 모두들 좋았다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산행에 참가한 여러 산우님들 감사합니다.
광교산 산행코스 천년약수터 주유소에서 천년약수터 주유소에서 야외 한방 오리백숙 주방 모습 식당에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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