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췌 및 참고 문헌」
- 희망의 경전 ‘오토님어소식‘
- 어서와 그 마음 제 2장 ’광포의 실천‘
오늘의 어문은 어제에 이어 오토님 어소식입니다.
『싸움에는 대장군을 혼으로 하며, 대장군이 겁먹으면 병졸은 겁쟁이가 되느니라.』
오늘은 작든 또 크든 현재 한 조직을 이끌어가고 있는 광포선상의 모든 리더분들께 이케다 선생님께서 주신 지도들을 정리하여 보내드려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광포의 지휘를 맡은 리더로서 무엇에 가장 유의해야 하는가, 그리고 무엇을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불자인 회원이 ’안도할 수 있느냐 없느냐‘, ’안심할 수 있느냐 없느냐‘, ’안온하게 지내느냐 안온하게 지내지 못하느냐‘ 이며, 어떤 일을 할 경우에도 그것을 제일 중요시하여야 합니다.
또한 그것을 기준으로 하면 근본적으로 잘못이 생기지 않게 됩니다.
모두가 아무런 걱정 없이 안심하고 기뻐하며 전진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며 몸을 움직이는 것이 리더가 지켜야 할 근본적인 역할임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어서 말씀에 『희란 자타가 함께 기뻐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기쁨을 줄 수 있을까를 끊임 없이 고민하면서 모두를 철저하게 격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더는 무릇 각 조직에서 그늘에서 떠받치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주위에서 냉담하게 반응하거나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쓸쓸해지게 되며 보람도 느낄 수 없고 의욕도 잃기 십상입니다.
동지의 건투를 진심으로 찬탄하고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면 기쁨도 커지고 복운도 커지게 됩니다.
오늘의 오토님 어소식 말씀처럼 싸움에는 대장군을 혼으로 하여 대장군이 겁먹으면 부하 병졸들은 모두 겁쟁이가 되고 마는 것과 같이 싸움의 승패는 대장군, 즉 리더로서 결정됩니다.
같은 의미에서 광포전에서 우리 모두는 대장군입니다.
당당하고 힘차게 가슴을 펴고, ’좋다, 하자‘ 하고 모두를 분기시켜야 합니다.
그 용기를 주는 사람이 바로 대장군입니다.
결코 뽐내지 않고 모두를 위해 진력하며 모두를 지키다 죽어 간다.
이것이 진정한 지도자입니다.
책임은 자신이 지고, 모두에게는 안심을 주고, 기쁨을 주며, 느긋하게 행동하는 것이 대장군입니다.
본초 어서 1220에서 『선장의 키잡이가 서투르면 같은 배에 탄 사람들은 모두 똑같이 목숨을 잃는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선장, 리더로서 일체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장(長)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절대로 사고를 일으키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리더라는 증거는 책임감입니다.
’언제 어떤 경우에도 내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
’반드시 모두를 행복하게 하겠다.‘ 라고 하는 준엄한 일념을 결코 잊으면 안 됩니다.
남에게 일을 부탁하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책임은 어디까지나 장에게 있습니다.
그 철저한 책임감이 전체를 지키는 것입니다.
신심의 마음, 혼을 결정하는 것은 일체가 지도자의 일념, 즉 장의 일념으로 결정됩니다.
또한 전체가 조금 순조롭게 진행되고 익숙해지면, 언젠가는 책임감이 희박해져 방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명예로운 책임을 최후의 최후까지 엄연하게 관철해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해야 비로소 내 사명의 인생은 승리하게 되며, 광포의 진열도 영원히 발전시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입정관초 어서 529에서, 『교법이 더욱 실교라면 구제되는 중생의 위는 더욱 더 낮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가르침이 뛰어날수록 하근인 중생을 구제하는 힘이 있고, 깨달음을 얻는 자는 위가 낮아진다는 의미입니다.
그 원의에 입각하여 알기 쉽게 지도자론으로 요약하면 뛰어난 법을 설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광범위하게 민중 속으로 뛰어 들어가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묘법은 대해로도 비유되는 최고의 법입니다.
그러므로 묘법을 수지한 지도자는 누구보다 겸허하고 또 진지하고 성실하게 민중과 함께 걷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민중의 마음에서 떨어져 나는 존귀하며 민중을 얕보는 태도는 추호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모두가 불행해집니다.
이것이 지도자의 책임이 막중한 이유입니다.
인생은 그리고 광선유포의 투쟁은 번뇌 즉 보리입니다.
고생이 크면 클수록 기쁨이 크며 공덕도 크며, 또한 경애도 넓어집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항상 ’내가 가장 고생하겠다‘ 라고 정해야 합니다.
동시에 ’내가 가장 즐겁게 살아가겠다‘ 라는 마음으로 명랑하고 유유하게, 굳세게 살아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무적입니다.
어떤 사람도 그런 사람을 당해내지 못합니다.
필사적인 한 사람은 1천만 군사보다 더 강합니다.
싸움은 리더의 집념과 책임감으로 결정됩니다.
한편으로 우리가 사는 이 사바세계는 제육천의 마왕이 다스리는 영토입니다.
정법을 수지한 정의로운 사람을 적대하고 박해하는 악의 군세가 지배하는 곳이 이 세상이며, 따라서 광선유포란 마와 싸우는 투쟁이며 승부입니다.
리더일수록 이런 마도 강하게 작용합니다.
따라서 타성에 빠져 광포를 위한 싸움을 잊어버리면, 마에 져서 악귀입기신이 되게 됩니다.
마는 탈명자로서 생명력을 탈취하므로, 전진을 그만두면 생명력은 정체하며, 기백을 가지고 전진하면 마는 물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일생성불초 383에서, 『만약 자신의 마음 밖에서 성불의 도를 구하여 모든 수행, 모든 선행을 행하려고 하면 그것은 예를 들면 가난한 사람이 밤낮으로 이웃집 재산을 계산해도 한 푼의 이득도 없는 것과 같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불도수행은 가장 훌륭한 자기 교육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나 자신이 성장하면 주위가 바뀌는 것입니다.
자신을 응시하지 않고 자신을 교육하지 않으면 무엇을 논하고 무엇을 해도 무책임한 것입니다.
그리고 커다란 가치는 낳을 수 없게 됩니다.
지도자가 교활하게 다른 사람을 움직일 생각만 하고 자신이 성장할 노력을 게을리 하면 사회도 조직도 막혀 버리며 발전도 평화도 없어집니다.
어의구전 용출품 일개의 대사중 제1 창도지사지사에서, 『불은 물질을 태움으로써 그 행으로 한다』라고 상행보살의 작용은 불과 같다고 되어 있습니다.
불은 물질을 태우는 작용을 합니다.
묘법 용자는 번뇌를 태워 지혜로운 빛을 내고, 세간의 어둠을 밝게 비춥니다.
불꽃이 하늘을 향해 힘차게 타오르듯, 약동하는 기세로 가득 차 주위 사람들을 자신의 뜨거운 일념으로 감싸게 됩니다.
선두에 서서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와 정열의 불꽃을 붙입니다.
그리고 나아가야 할 길을 훤히 비춥니다.
사회에서도, 세계에서도 대지도자로 행동하는 것이 바로 일종의 상행보살의 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불법의 리더는 항상 자신을 향상시키고, 항상 사람들의 선두에 서서 용기있고 늠름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인간혁명 제1권‘ ’여명‘의 장에서, 어서 170의 호조도키무네에의 어장 속, 『신은 비례를 받지 않으시느니라』라는 말씀과 동 인간혁명 1권 종전전후의 장에서, 입정안국론의 어금언, 야사부로 전답서의 일절, 대악대선어서, 그리고 제법실상초의 내용을 보고 현재 코로나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시점을 투영해 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변독위약을 마음 속 깊이 서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조직에서 할용도 잘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