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목)
하느님의 편지
Letters from God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그 복음을 전하셨다.
(루카 8,1)
성경은
인류에게 보낸
하느님의 편지
하느님이
인간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성경, 특히
신약성경은
하느님의 생각을
내 것으로
하기 위해 첫째가는
중요한 편지입니다.
참으로 기도하는
사람한테는
복음서가 큰 기쁨입니다.
복음서에서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모범을 발견하고,
복음서보다
신심생활을
견고히하고 효과적으로
천상 스승을
본받게 하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 하늘의 편지 ♡
푸른 하늘
눈부신 구름에
아롱진 글자
바람이
그 편지를
전해주었네
미소와
따뜻한 손길이
담긴 그 이야기
별빛이
은은하게
내리는 밤
고요한 달빛 아래
이름을 부르면
하늘은 조용히
답하듯 속삭이었네
“잊지 않았어,
여전히 네 곁에 있어.”
그 목소리는
보이지 않지만
가슴 속에 맴돌아.
우리가 놓친 시간들,
못다 한 말들이
그곳에선 잊히지 않고
편지로 남아 있어.
마음의 문을 열면
언제나 느낄 수 있을 거야.
하늘은 우리에게
늘 답장을 보내고
그런 느낌을
조금씩 알아간다네.
환희의 마음으로~~
정세현(울바노)
첫댓글 철없는 저를 어여삐 여기시어 당신을 드러내시어 보여주시나이다....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