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람유의 두종류 '크리오'와 '엘라이오'(병을 고칠 때 쓰는 치료약).
'기름을 발라라.'
이 기름은 참기름도 아니요, 들깨기름도 아니요, 식용유도 아닙니다. 이 기름은 올리브유, 감람유인데, 감람유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크리오' 이고, 다른 하나는 '엘라이오' 인데, '크리오'라는 감람유는 식용유이고, '엘라이오'라는 감람유는 병을 고칠 때 쓰는 치료약입니다. 눅10:30-37 에,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강도를 만나서 가지고 있던 것을 다 빼앗기고 너무 많이 맞아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을 보고 선한 사마리아 사람이 치료해 주었는데, 무엇으로 치료해 주었습니까? 포도주와 기름(엘라이오)을 발라 주었습니다.
사1:6 에도 기름을 발라 치료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그 기름도 엘라이오입니다. 막6:13 에도 예수님의 제자들이 병자들을 고칠 때에 기름을 발라서 고쳤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무슨 말씀입니까? 우리가 병들었을 때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의사의 도움도 받아야 되고, 약도 먹어야 된다는 것을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것이 하나님의 처방입니다.
이사야 38장을 보면, 히스기야 왕이 악성 피부병으로 죽어갑니다. 그런데 죽기 싫어서 벽을 향하고 하나님 앞에서 통곡합니다. 살려 달라고 울면서 기도합니다. 여자의 눈물에 약한 자는 남자라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도 눈물에 엄청 약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왕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시고, "이제 너는 네 집을 정리하라."고 말씀하셨는데, 히스기야가 그렇게 울며 기도하니 감동을 받으시고 이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야, 히스기야에게 가서 15년을 더 살게 해라."
여러분, 죽을 병에 걸려도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살게 해 주십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히스기야를 하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치료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사야야, 무화과 뭉치를 갖고 와서 그것을 발라 치료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화과의 즙을 짜서 히스기야 왕의 피부병에 바르니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지금도 무화과 즙을 짜서 바르면 무좀도 낫고 피부병이 거의 낫는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능력으로만 치료하시는 것이 아니고, 약을 통하여, 의사를 통하여도 치료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용수: 야고보서강해(5) 위대한 의사의 처방. 약5:14-16, 눅10:30-37, 사1:6, 막6:13, 사38
♣ 은혜로운 찬양 목록
http://m.cafe.daum.net/ssj0643/cR42/93?svc=cafe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