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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godnjf12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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Å日月眞人 明 선생님Ω
♧마지막 구세주(救世主) 황발(黃髮: 明 선생님)♧
【인천(仁川) 중앙동(中央洞) 자유공원 작은 정자 옆에 있는 큰 정자(大亭:석정루石汀樓) 黃宮 】
【 鄭道令 (明 선생님)은 1946년 병술년(丙戌年)(음력 12월 대한민국 수도 서울 용산(龍山)에서
해월(海月) 황 여일(黃 汝一) 선생 후손(後孫)으로 강림(降臨)하셨다 】
【Ω】 이서구(李書九) 선생의 채지가(採芝歌) 남강철교(南江鐵橋) Ⓟ646을 보면,
『청천(靑天)같은 대동세계(大同世界) 화류구경(花柳求景) 더욱좋다.
구경(求景)났네 구경(求景)났네 도임행차(到任行次) 구경(求景)났네 도임행차(到任行次) 하실적에 천지만물(天地萬物) 진동(震動)한다.
어떤사람 저러하고 어떤사람 이러한고 어제보던 저사람들 불감앙심(不敢仰視) 어인일고 이내 포원(抱寃) 어이할고 철천지(徹天地) 포원(抱寃)일세.
오만년(五萬年)을 정(定)했으니 다시 한 번 때가 올까 웃어봐도 소용없고 울어봐도 소용없다.
피를 토(吐)하고 통곡(痛哭)하니 애통(哀痛)터져 못살겠네.
철천지(徹天地) 포원(抱寃)일세 다시 한번 풀어볼까 그만 일세 그만 일세 한탄한들 어이할까.
형(兄)님 형(兄)님 사촌(四寸)형님 같이가자 권고(勸告)할제 게으르다 칭(稱)탈하고 바쁘다고 칭(稱)탈하고 부모(父母)말 유(有)하다 칭(稱)탈하고 남 비웃는다 칭(稱)탈하고 이탈 저 탈 비탈인가 오늘 보니 대(大)탈일세.
나의힘에 내가넘어 사자하니 포원(抱寃)일세 형(兄)님 형(兄)님 사촌(四寸)형님 이내 팔자(八字) 어이할고 형(兄)님 형(兄)님 사촌(四寸)형님 이내 운수(運數) 좋을시고 우리 양반 밭 갈더니 오늘 보니 서울 양반 우리 양반 초동(草童) 목수 오늘 보니 어사낭군(御使郎君) 우리 양반 병(病)든 양반 오늘 보니 선관(仙官)일세.
우리 양반 먼데 양반 신선(神仙)되어 다시 왔네.
극락세계(極樂世界) 되고 보니 신명인사(神明人事) 일반(一般)일세.
지성감천(至誠感天) 아니려면 만나보기 어렵거든 이내 성심(誠心) 지극(至極)터니 죽은 나무 꽃이 피네.
부처님의 도술(道術)인가 하나님의 도덕(道德)인가 꿈도 같고 생시(生時)같네 이런 일이 어디 있나.』
이 이야기는 옥황상제(玉皇上帝)인 정도령(鄭道令)이 도임행차(到任行次)하는데 대한 구체적인 내용(內容)을 담고 있다.
이 때에는 천지만물(天地萬物)이 진동(震動)하고 어제까지도 무시하고 조롱(嘲弄)하던 그 사람들이 감히 도임행차(到任行次)하시는 분의 얼굴을 바로 보지 못한다고 했다.
막상 그가 누구인지 드러나고서는, 잘 친해 두었으면 하고 후회하고 울어봐도 소용이 없다고 하였다.
이 정도령(鄭道令) 시대(時代)가 오만년(五萬年)을 정(定)했다고 했으니, 그가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을 때, 즉 그의 신분(身分)이 밝혀지지 않았을 때, 잘 보였으면 좋았을 걸 하고 "피를 토(吐)하고 울어봐도 안되고, 웃어봐도 안 된다는 것이다."
그 동안 그와 친하며 가까웠던 사람은 기를 펴지만, 그를 조롱(嘲弄)하고 핍박(逼迫)했던 사람은 얼굴도 제대로 들지 못한다고 하였다.
다시 때가 돌아오면, 잘 친해 보았으면 하지만, 다시 때가 돌아오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그러니 철천지(撤天地) 포원(抱寃)이라고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러하고 어떤 사람은 저러한가 한 것이다.
그와 함께 잘 지내고 뜻을 같이 했던 사람들은 그를 형님 형님 하면서 따르며, 또한 우리 양반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내 운수 좋을시고 한다는 것이다.
우리 양반 밭 갈더니 오늘 보니 서울 양반이요, 우리 양반 초동(草童)목수 우리 양반 어사낭군, 우리 양반 병든 양반, 오늘 보니 선관(仙官)일세, 또한 우리 양반 먼 데 양반 신선(神仙)되어 다시 왔다고 하였다.
또한 세상(世上)은 극락세계(極樂世界)가 되고, 신명세계(神明世界)가 되고 나니, 즉 신(神)이며 인간(人間)이신 분을 지성감천(至誠感天) 정성을 쏟아부어도 만나보기 어려운 분이신데, 만나보게 되니 꿈도 같고 생시(生時)도 같다며 현실(現實)인데도 꿈만 같다는 것이다.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될 구절(句節)들인 것이다.
그가 바로 초동(草童) 목수라는 대목이다.
초동(草童)목수란 어린아이로 집을 짓는 목수라 하였다.
무슨 집을 짓는다는 것인가?
【※】
이서구(李書九) 선생의 채지가(採芝歌) 칠월식과(七月食瓜) Ⓟ642에,
『이재전전(利在田田) 찾아가니 일간고정(一間高亭) 높이 짓고 사정사유(四正四維) 기둥 세워 오십토(五十土)로 대공 받쳐 정전(井田)에 터를 닦아 십십교통(十十交通) 길을 내고 주인(主人)첨지 누구신고 십오진주(十五眞主)아니신가.』 *** 황【黃】
이재전전(利在田田) 찾아가서 정전(井田)에 터를 닦고, 하나의 정자를 높이 짓는데, 그 정자(亭子)의 주인이
십오진주(十五眞主) 라고 한 것이다.
그러면 다음 구절을 보도록 하자.
【※※】
동학가사(東學歌詞) 궁을전전가(弓乙田田歌)를 보면,
『화우고계(畵牛顧溪) 살펴보고 삼천법계(三千法界) 들어가서 황 하일(黃 河一) 청(淸) 정기(精氣)타고 폐택용(沛澤龍)이 되단말가.』 라는 구절이 있다.
그림 속의 소가 계곡을 돌아 살펴보며 삼천법계(三千法界)에 들어가서 황하(黃河)의 한 맑은 정기(精氣)를 받아 연못 속의 용(龍)이 되었단 말인가? 라고 하였다.“ 라고 말을 하자, 한 사람이 질문하였다.
“이 이야기는 중국의 황하(黃河)의 이야기 같지는 않은데요.
황하(黃河)가 맑아지는 그 정기(精氣)를 받고 용(龍)이 된다는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나라 서울에서 태어나는데,” 어찌하여 먼 중국의 황하(黃河)가 맑아져서 그 정기(精氣)를 타고 우리나라에 성인(聖人)이 나온다는 이야기이겠습니까?“
그러자 여기저기서 수군거리는 말들이 있었고 또 다른 사람이 말하였다.
“제가 알기로는 황하(黃河)가 맑아진다는 것은, 우리나라에 성인(聖人)이 나타나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증표(證票)로 맑아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자 지리(地理)에 밝은 사람도 이야기를 하였다.
“네, 그런데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이 백두산(白頭山) 금강산(金剛山)으로 이어진 서울의 삼각산(三角山)와 한강(漢江)의 정기(精氣)를 받고 태어난다는 것은 말이 되지만, 이것을 중국(中國) 황하(黃河)의 정기(精氣)를 받고 태어났다고 하는 것은 어찌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그러자 또 다른 사람이 덧붙였다.
“저의 생각 또한 이렇습니다.
『사람은 부모(父母)의 정기(精氣)를 받아 태어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이 글 속의 『황하일청정기(黃 河一淸精氣)』 라는 말은, 하늘이 하나님의 아들을 낳아준 육적(肉的)인 부모(父母)를 간접적으로 밝히는 말로 「황 하일의 맑은 정기(黃 河一淸 精氣)」 로 해석되니 정기(精氣)를 받고 태어나는 분의 부친(父親) 존함을 밝히는 말이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라고 묻는 것이었다.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께서 아무 말씀도 아니하시고 그냥 웃으시자,
사람들은 “그 예언서(豫言書)의 내용(內容)이 정도령(鄭道令) 의 부모(父母) 존함(尊啣)을 밝히는 내용(內容)이라고들 생각하는 것이었다.”
“그 분이 남산(南山)의 용산(龍山)에서 태어나는 것은 잘 알겠지만, 언제 태어나는지는 알 수 없겠습니까?”
라고 한 사람이 간절한 눈빛으로 묻는 것이었다.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께서 다시 이야기를 이어 나가시었다.
【※※】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3권 7장 33편을 보면,
사주생개(謝朱生介) 신삼(臣三) 혜은구어(惠銀口魚)
대록신천용(大麓神泉涌) 은린납월생(銀鱗臘月生) ***
불인상효감(不因祥孝感) 장향교인팽(長享校人烹)
산기슭 큰 숲이 있는 곳에, 신령(神靈)한 샘이 끓어오른데,
은빛 비늘의 물고기가, 12월(臘月)에 태어나는구나.
제사를 이어받는 인연은 없으나(不因緣), 효행(孝行)의 덕(德)이 크게 감동시키는구나(孝感).장자(長)가 장수들에게 익힌 음식을 대접하는구나.
이 시(詩)를 해월(海月) 선생께서는 주신삼(朱臣三)이라는 사람한테 은어를 대접받고 지은 시(詩)인 것이다.
이 내용(內容)을 보면 산기슭 아래 신(神)의 샘이 끓어오르는 곳이 있는데, 이 곳에 은빛 물고기가, 납월(臘月) 즉 음력으로 12월에 이 물고기가 태어난다고 한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께서 시(詩)에 써 놓은 대록(大麓)이라는 말을 그냥 해석하면, 산기슭에 큰 숲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 대록(大麓)이라는 말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인 것이다.
요(堯)임금이 순(舜)임금에게 선위(禪位)한 곳, 즉 황제(皇帝)의 위(位)를 물려준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렇다면 해월(海月) 선생이 아무런 의미(意味)없이 그냥 대록(大麓)이라고 했을까?
그렇지가 않은 것이다.
수많은 예언서(豫言書)에서 요(堯)임금의 황제(皇帝)의 위(位)를 이어 받을 사람이 미래(未來)에 나온다고 곳곳에 전하는 것이다.
이 말은 요(堯)임금의 선위(禪位)를 받을 자, 즉 하나님의 위(位)를 이을 자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위(位)를 이어받을 하나님의 아들이, 산기슭에서 태어난다는 것이다(용산龍山).
하나님의 아들이 태어난다는 것, 그 자체가 극비(極秘) 중의 극비(極秘)이다 보니, 그대로 하나님의 아들을 밝힐 수가 없어서, 신(神)의 연못에 물고기가 태어난다고 전(傳)하였던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한강변(漢江邊)에서 태어난다는 말이다.
그러나 단순히 물고기 이야기하자고, 해월(海月) 선생이 물고기가 12월에 태어난다고 하는 시(詩)를 쓴 것이 아닌 것이다.
그런데, 그 다음에 그가 부모(父母)에 대한 효행(孝行)의 덕(德)이 감동시킬 만한데, 그 돌아가신 부모(父母)의 제사(祭祀)를 지낼 수 있는 인연(因緣)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누구나 부모가 돌아가시면 장자(長子)로서 자기 부모(父母)의 제사(祭祀)를 지낼 수 있는 인연(因緣)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누구나 부모(父母)가 돌아가시면 장자(長子)로서 자기 부모(父母)의 제사(祭祀)를 지내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 지낼 수가 없는 다시 말하면 제사(祭祀)를 지낼 수 있는 인연(因緣)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과 아들은 하늘에서는 부자지간(父子之間)이지만, 인간세상(人間世上)에 태어날 때에는, 서로 다른 가문(家門)으로, 서로 다른 부모(父母) 아래서 태어나며, 성(姓) 또한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른 것이다.
천부(天父) 하나님은 먼저 세상에 오셨다가 화천(化天)하시지만, 인간세상(人間世上)에서는 하늘의 하나님과 아들은 서로 아무런 인간적 관련(關聯)이 없는 남이 되는 것이다.
제사(祭祀)를 지낼 인연(因緣)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가 아무리 효행(孝行)의 덕(德)이 크다 한들, 인간적(人間的)으로는 남의 일인 것이다.
그러니 제사(祭祀)와는 인연(因緣)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
그러면 이번에는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402을 보자.
『雷雷冬臘 天機動 雨雷江山 地里翻』 ***
뇌뢰동납 천기동 우뢰강 산지리번
크게 뇌뢰(雷雷: 천둥)소리가 나는 겨울 음력12월(冬臘)에 천마(天馬)가 태어나는데, 이 때 강산(江山 : 한수漢水위 용산龍山)에 비와 천둥(雨雷) 이 치는 가운데, 어느 집(地里)에서서는 아기가 꼬물꼬물하며 엎치락 뒤치락하는구나(飜) 한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이란, 하나님의 아들을 상징하는 말(馬)이, 하늘에서부터 인간세상(人間世上)의 어느 가문(家門)의 후손(後孫)으로 태어나며, 현재(現在)는 어디에 거(居)하며, 또한 그를 찾는 방법과 앞으로는 어디로 옮겨가서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를 소상히 밝힌 글인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께서는 이 마상록(馬上錄)을 직접 하늘이 들려주는 큰 소리를 듣고 머리를 숙여 받아 기록(記錄)하였다고 한다.
즉 하늘의 명(命)을 받아 기록(記錄)하여 전(傳)한다고 하였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1에,
『상봉역(上唪逆) 이수야(二首也)』 ***
바로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에서도 풍우(風雨)를 뚫고 천마(天馬) 즉 하나님의 아들이 겨울철 음력 12월달에 이 땅의 어느 집에서 엎치락뒤치락한다고 하였는데, 이 천기(天機)라는 말은 말 그대로 하늘의 기틀, 조화의 기밀, 천마(天馬), 천리마(天里馬), 하늘의 비밀, 임금을 뜻하며, 별로는 북두칠성(北斗七星)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人間)으로 태어나는 모습을, 이와 같이 숨겨 전한 것이다!!
그러면 천마(天馬)란 무엇인가?
【※※】
격암유록(格菴遺錄) 도부신인(桃符神人) Ⓟ102를 보면,
儒佛仙運三合一의 天降神馬彌勒일세 馬姓鄭氏天馬오니 彌勒世尊稱號로다
유불선운삼합일 천강신마미륵 마성정씨천마 미륵세존칭호
天縱大聖鷄龍으로 蓮花世界鄭氏王을 平和相徵橄枾字로 枾謀者生傳했다네!!
천종대성계룡 연화세계정씨왕 평화상징감시자 시모자생전
유불선(儒彿仙)의 합일(合一)을 위해, 즉 전세계 종교(宗敎)를 합일(合一)하기 위해,
하늘에서 신마(神馬)인 미륵(彌勒)이 내려오는데, 마성(馬姓)인 당나귀 정씨(鄭氏)는 인간(人間) 정씨가 아니라, 천마(天馬)인 바로 미륵세존(彌勒世尊) 칭호(稱號)라 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정감록(鄭鑑錄)에서 말하던 정도령(鄭道令)이며, 불교(佛敎)에서 기다리는
미륵불(彌勒佛)이며, 기독교(基督敎)에서 말하는 감(람)나무로서 구세주(救世主)라고 하는 것이다!!
【※※】
또한 경고(鏡古)의 태조여함부림정도전문우무학(太祖與咸傅霖鄭道傳問于無學)편을 보면 하늘의 말(天馬)이 어디로 갔는가를 알 수가 있다.
[※ 경고(鏡古)는 1928(昭和 3, 무진)년 7월 10일 당시, 조선총독부도서관(朝鮮總督府圖書館) 현 국립중앙도서관(國立中央圖書館)에 소장된 [고(古) 3111, 고조(古朝) 19-20] 필사본(筆寫本)으로, 이 책은 그 어느 다른 예언서(豫言書)보다 내용(內容)이 충실(充實)하며 많은 내용(內容)이 수록되어 있는 귀한 책이다.]
『先生道詵有言曰.... 欲免此塗炭 莫如石井崑 及其時 君臣早歸石井崑 則免禍愼哉 石井崑末難知
선생도선유언왈 욕면차도탄 막여석정곤 급기시 군신조귀석정곤 즉면화신재 석정곤말난지
寺畓七斗落 一馬上下川路 尋石井崑』 ―【인천(仁川)】
사답칠두락 일마상하천로 심석정곤
무학대사(無學大師)가 도선국사(道詵國師)의 말을 인용하여......,
도탄(塗炭)을 면(免)할려면 석정곤(石井崑)보다 더 좋은 것이 없으며, 그 때에는 군신(君臣)들이 석정곤(石井崑)에게로 빨리 돌아온즉 진실(眞實)로 화(禍)를 면(免)한다.
사답칠두락(寺畓七斗落 : 北斗七星이며 文武星)이며, 일(一 : 太乙)인 말(馬) 즉 천마(天馬)가 하늘로 부터 땅으로 내려와서는, 천(川)이라는 곳으로 갔으니, 이 천(川)이라는 곳에서 석정곤(石井崑)을 찾는다면 어렵지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자면 태을(太乙 : 一)인 말(馬)이 간 곳이 인천(仁川)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글을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천년(千年) 전에 밝혀 놓은 것이다.
【※※】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28장 146편에,
김약봉댁 간국유감(金藥峯宅 看菊有感)
고옥남산하(古屋南山下) 사인북두방(斯人北斗傍) ―【※】 南山 : 龍山
산천환장기(山川還壯氣) 초목대소광(草木帶昭光)
업진삼도몽(業盡三刀夢) 시전일판향(詩傳一辦香) ―【※】
남산(南山) 아래에 오래된 집이 있으며, 인간(人間) 북두(北斗)가 곁에 있구나. ―【※】
산천(山川)이 장한 기운(壯氣)으로 둘러 있고, 초목(草木)도 밝은 빛을 두르고 있네,
정해진 일(業)이 이르니 꿈에 칼 3자루가 보이며, 시(詩)를 전(傳)하고자 하니, 온통 향기가 가득하구나. ―【※】
이 글은 해월(海月) 선생이, 약봉(藥峯) 김극일(金克一) 선생의 집에서 국화꽃을 보며 깊은 생각을 하면서 지은 시(詩)이다.
그는 남산(南山) 아래에 오래된 집 곁에, 인간(人間)인 북두칠성(北斗七星)이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하였다.
해월(海月) 선생은 이 모든 것을 꿈속에서 본 것이라고 하였으며, 또한 이 시(詩)를 전(傳)하기 위하여 글을 쓸 때에 향기(香氣)가 진동(振動)했다고 전(傳)하는 것이다.
미래(未來)의 일을 현실(現實)에서 보았으되 꿈으로 밖에 표현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우리는 이 시(詩)에서 남산(南山)이라는 구절(句節)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할 것이다.
왜 북두칠성(北斗七星)이 남산(南山) 아래에서 보였을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남산(南山)과 북두칠성(北斗七星)과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한다면 인간(人間)인 북두칠성(北斗七星) 남산(南山) 아래에서 미래(未來)의 인간(人間)으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면 남산(南山)은 어디를 두고 말하는가?
해월(海月) 선생께서는 우선 경기(京畿) 고을에서 찾으라고 당부를 한 것이다.
그러니 서울의 한복판에 우뚝 서 있는 남산(南山)을 뜻하는 말이다.
그러면 왜 그가 인간(人間)으로 오는가?
무엇 때문에 오는 것일까?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에서 말하기를, 북두칠성(北斗七星)이 하여야 할 일(事), 즉 업(業)이 도래(到來)되었기 때문인 것이다.
즉 때(時)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남산(南山) 아래에 있는 것을 해월(海月) 선생은 보았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人間)으로 태어나니 산천(山川)의 장한 기운(壯氣)이 그를 두르고, 초목(草木)도 아름다운 밝은 빛으로 감싸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들보다도 오히려 말 못하는 산천초목(山川草木)이 먼저 알고 환영(歡迎)하고 기뻐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알고 기뻐하고 환영(歡迎)한다는 말은 없다.
나중에 소개하겠지맍 오히려 사람들은 비웃고 핍박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해월(海月) 선생은 이 시(詩)를 전(傳)하기 위하여 글을 쓸 때에 향기(香氣)가 가득했다고 밝히는 것이다.
무엇 때문에 향기(香氣)가 가득하였는지는 여러분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하여야 할 일이 도래(到來)하는데, 또한 꿈에 칼이 세자루가 보였다고 한 것이다.
즉 삼도지몽(三刀之夢)이란 말인데, 이 말은 출세(出世)할 길몽(吉夢)을 뜻하는 것으로, 진대(晉代) 왕준(王준)이 칼 세 자루를 들보에 걸어 놓았는데, 또 한 자루 더 걸은 꿈을 꾸고 마음에 꺼리고 있던 중, 이의(李毅)가 축하(祝賀)하면서 익주(益州)의 지방장관(地方長官)이 되리라 하더니, 과연 다음 날 익주자사(益州刺史)에 임명되었다는 고사(古事)에서 온 말이다.
이러한 칼 이야기를 전(傳)하면서, 해월(海月) 선생은 자신의 글 속에 숨어 있는 중요한 내용(內容)을 대수롭지 않는 말처럼 받아 넘긴 것이다.
하지만 이 글 속에는 아주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칼이란 것은 물건(物件)을 자를 때 쓰고, 전쟁(戰爭)에서 사람을 죽이는데 사용된다.
우리는 칼 하면 군인(軍人)을 생각하고, 군인(軍人)하면 장수(將帥)나 장군(將軍)을 떠올린다.
장수(將帥)는 전쟁(戰爭)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것이다.
이기지 못하면 즉 패배(敗北)한다면 그 다음은 죽음뿐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주셨는데, 그냥 맨몸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다.
칼을 주어 보내신 것이다.
한 마디로 인간(人間)을 추수(秋收)하고 심판(審判)하라고 보내신 것이다.
즉 심판주(審判主)라는 것이다."
【해월유록(海月遺錄) 말씀(中)】
【上帝之子斗牛星 西洋結寃離去后 登高望遠察世間 二十世後今時當 東方出現結寃解】
【 선출기인(先出其人) 후강주(後降主) 로 무사탄금(無事彈琴) 천년세(千年歲) 】
【만사이황발(萬事已 黃髮 ) 잔생수백구(殘生隨 白鷗 )】
♧ 청림도사(靑林道士) 明(黃) 선생님 ♧
조선중기 대문장가인 해월(海月) 황 여일(黃 汝一) 선생의 시문이 들어있는 문집 목판본(7권14책)이 현재
고려대학교와 서초동 국립도서관에 있으며 필사본은 영남대학 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에도 또한 있음.
해월종택(海月軒): 봉황이 알을 품는 형국으로 풍수학상 강릉 이남 최고의 명당(明堂)
경북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 433 (해월헌길7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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