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 서울 공간투어 284) 커피사회 구경 하러가세요

[방경희기자]

(안내)

문화역 284공간 투어는 옛 서울역(본옥) 역사(驛舍)내에서 2018년 12월21일부터 2019년 2월 17일까지 열리고 있다.

*관람 시간 10;00_19:00

*매주 월요일은 휴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21시까지연장 운영

*무료 관람

며칠전 지인을 통해 <문화역 서울 공간투어284>가 있다는 것을 듣고

지난 18일 오후 시간을 내어 갔었는데 생각 했던 것 보다 알차고 멋진 공간여행이였기에 모두에게 알려 드리고 싶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공간 여행! 글자그대로 그때 그 건물 안에서 시간과 공간을 다시 재현 해 놓고 투어를 하는 것으로 아주 좋았었다.

역사 내부는 1 2 3층 잘 보존된 상태에서 공간마다 당시의 역사적 사실들을 재현 해 놓고 근접한 자료들을 전시하여 1900년 당시 서울역 철도 역사의 내부 곳곳을 그대로 복원 (사진,물건,기록,해설,등으로) 하여 지나간 그 시절을 그 현장에서 볼 수 있게 재현 해 놓았다.

역사 내부는

1층 (중앙홀,대기실,1.2등 대하실, 부인대합실, 귀빈실,역장실,

2층 그릴(우리나라 최초의 양식당), 소 식당, 스테인글라스 창

그 외도 여러 내부들을 생생하게 복원해 놓고 있다

공간투어와 함께 <커피사회>의 전시속 전시로 커피에 대한 동시대의 횡적 공간을 보여 주는<원터클럽>

옛 서울역 공간속 시간들과 장소의 의미가 오늘날의 문화와 뒤섞이는 공간에서 ,역전 공간,을 테마로 다방이야기등의 주제별로 투어를 할수 있게 잘 꾸며 놓았다.

친구와 둘이서 공간 투어를 하는 중간 커피사회에서 제공해 주는 그 유명한 보난자커피를 받아들고 휴게실 의자에 앉아 유유자작 커피맛을 즐기며 한가한 여유를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었다.

참고:*보난자 커피
(2006년 베를린에서 설립된 스페셜티 커피로스터리이다.
생두만을 취급하며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25대 카페등으로 선정되었고 세계 많은 커피애호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커피 사회의 방은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아카이브 물품을 통해 커피의 시대상을 간략하게 전달하고 커피를 통한 다방문화의 변천사를 세세히 재현 또는 설명해 주고 있다.
다방~(돌체, 오아시스, 벽 다방등 시대를 상징하는 음악다방이였고 많은 예술가들의 문화적 해방구였였다고 한다,)
커피솦~(대학가를 중심으로 음악과 예술이 넘쳐나는 자유가 있는 곳이 였으며
커피 자판기의 시대 그리고
카페~개인의 공간 역할까지 변천해오고 있는 모든 이야기를 펼쳐 준다.

오후3시가 넘었다.

우리는 두 번째 커피를 받아 들고 엎 된 기분으로 느긋하게 커피맛을 즐기고 있었다.

커피 맛이 참 좋은 것 같다고 했더니

공짜라서 더 맛있는 것이라며 친구는 한술 더 떠서 웃겨 준다.

# 멀지 않은 곳 서울역에서 기분 좋은 (문화역 공간 투어)를 권해 드립니다.

방 경 희 기자

[김영희]

어머나~~~ㅎㅎ 
방경희 기자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무료로 관람하고 맛있는 커피까지... 

[방경희기자]

김영희기자님이랑 같이 갔었으면 더 재미있고 좋았을 걸~
커피맛도 더 진하지 않았을까?...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