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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삼성산 기암괴석 및 100대 명산 안내(산정상 조망)
 
 
 
카페 게시글
4. 강원도 산행기 스크랩 영월 구룡산에서 만난 가을....
나천지인 추천 0 조회 132 14.10.20 08:01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구룡산 산행은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진행한다.

단풍철이라  한적한 산행을 희망했는데 산행내내 우리회원들 밖에 보지 못한 코스~

 

 

 

                                                   ㅁ 산행일시 : 2014. 10. 12 (일) 10:45 ~ 15:35  (4시간50분) / 중앙회산악회 30명

                                                   ㅁ 산행코스 : 섬안교 ~ 한치 ~ 구룡산정상(953m) ~ 소재(된불데기산 갈림길) ~ 운학초교 ~ 하일교

 

 

 

 

섬안교풍경

 

 

 

 

 

 

 

 

 

 

 

 

 

 

 

 

어제 주님(?)을 너무 진하게 모셔서 힘든 컨디션을 보이는 선배님.

 

 

 

 

섬안교다리를 지나 200~300미터 진행하면 왼쪽이 들머리다.

 

 

 

 

 

등로 왼쪽으로 보이는 평화로운 마을 전경

 

 

 

 

 

 

 

 

 

 

 

 

 

그리 험한곳은 아니지만 밧줄이 튼튼히 잘 묶여있다.

 

 

 

 

바람이 없어 좀 땀이 흐르지만 한적해서 걷기좋은 산길풍경

 

 

 

 

 

산부추도 만나고....

 

 

 

 

단풍을 만나 어울리진 않지만  기념으로 ㅋ

 

 

 

 

 

 

 

 

 

 

 

 

 

 

 

 

 

 

 

 

 

 

 

 

푹신한 육산의 등로지만 두세군데 깔닥이 힘께나 쓰게 만든다.

오랜만에 출전하신 70이 넘은 선배님은 시간은 아랑곳 않고 느긋하게 간식을...

 

 

 

 

 

 

 

 

 

 

 

 

 

30명의 일행이 선두와 후미로 나뉘어 가니 산속에 우리만 있는듯 호젓한 풍경.

친구부인이 도토리를 주워주면 맛난묵을 만둘어 준다고해서 도토리를 주으며 간다.

 

깊은 산속이라 도토리가 많아 우리가 조금 줍는다고 다람쥐에게 해가될것 같지 않아서...

 

 

 

 

 

어느새 정상이 300미터....특색있는 이정표라 눈길이 간다.

 

 

 

 

 

 

 

 

 

산행보다 도토리가 더 주목적이라 생각되는데...ㅋ

 

 

 

 

 

 

 

 

 

 

 

 

13:12분 구룡산 정상에 도착한다.

후배한명이 보이는데 그 유명한 "375 클라이밍 클럽" 유니폼을 입고있다.

 

 

375클라이밍...처음엔 뭔가 궁금했는데

7명이 안되면 산행을 포기하고 바로 뒷풀이 장소로 이동하고,

고도375미터에 다다르면 바로 하산해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산악회...

산대장도 산을 잘 못타는 사람이 맡고...

아마 산행보다는 노는게 주목적인듯.ㅎㅎ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은 제한적이다.

구봉대산 방향인듯.

 

 

 

 

 

 

 

 

 

 

 

 

 

요즘 산행에 아주 열심인 친구부부

정상에는 선두그룹이 기다려주고 있다.모두모여 간단히 간식을 하고~

 

 

 

 

쇠재로 내려서는 길은 급경사가 조금 보이고 미끄럽지만 느낌은 그만이다.

 

 

 

 

올해 아빠를 따라 세번째 출전하는 초딩친구.

양구 사명산완주에...남양주 천마산 그리고 오늘 구룡산.

 

 

 

 

 

이런길은 마냥 걷고 싶다. 제대로 힐링이 되는 산길이다.

 

 

 

 

 

 

 

 

 

노란색깔의 단풍은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14:20분 쇠재도착.

직진하면 된불데기산이고 우리는 운학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귀경길이 밀릴것을 예상해 단축코스로 하지만 된불데기산까지 크게 돌면 더 좋을것 같다.

 

 

 

 

 

 

 

 

주님을 심하게 모셔서 힘든 선배를 기다려 같이 하산하기로 한다.

 

 

 

 

 

 

 

 

하산길은 급경사도 없는 편안한 산책길 같다.

 

 

 

 

 

 

 

 

 

 

 

 

 

 

 

 

 

 

 

 

 

 

 

 

 

 

 

 

 

 

 

 

 

 

 

 

 

 

 

 

 

 

 

 

마을풍경도 정겹다.

 

 

 

 

 

 

 

 

 

 

 

 

 

운학초교 (폐교)

 

 

 

 

 

 

 

 

 

 

 

 

 

 

 

 

하일교

다리지나 왼쪽으로 버스가 보여 그쪽으로...

 

 

 

 

된불데기산(왼쪽)과 구룡산 파노라마

 

 

 

 

 

 

 

 

 

뒷풀이 식당은 운학식당(슈퍼).

쥔장이 직접재배한 콩으로 만든 두부전골과 밑반찬이 채식을 좋아하는 내 취향에 맞다.

맛도 좋은집이라 강추! 막걸리도 괜찮은맛이다.

 

주인 아주머니의 넉넉한 인심도 좋고..

 

 

 

 

 

 

 

 

 

 

 

(섬안교 ~ 한치 ~구룡산정상~ 소재~ 운학초교 ~하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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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0.20 08:55

    첫댓글 호젓하게 전세산행을 하셨군요 ㅎ
    구룡산엔 이제부터 가을이 시작되는 듯 합니다.
    좋은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14.10.20 21:17

    일주일전의 풍경입니다....게을러서 ㅎㅎ

  • 14.10.20 09:18

    저에게는 생소한 이름입니다.
    단풍도 막 시작하고 고도도 그리 험하지 않은 안온한 산행지 같습니다.
    아늑한 기분을 느끼면서 즐감했습니다.

  • 작성자 14.10.20 21:18

    편안한 육산의 등로라 걷기엔 그만이죠.
    산객들도 없어 호젓한 산행을 했습니다.

  • 14.10.20 09:31

    한적한 산에서 단체 산행을 즐기셨군요. 못 가본 산인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뒷풀이 음식이 푸짐해 보입니다. 늘 즐산하십시오.

  • 작성자 14.10.20 21:19

    한적하고 편안한 산행이었습니다.
    뒷풀이 음식은 자연식이라 마음에 들더군요.
    산행기가 일주일 늦게 올라가서 시간이 좀 안맞는군요...ㅎㅎ

  • 14.10.20 09:49

    편안한 육산 산행이셨네요. 노란 단풍이 들은 포근한 하산길 좋네요. 더 좋은 두부전골 뒤풀이 ㅎㅎ.

  • 작성자 14.10.20 21:20

    정말 두부가 맛있더군요..밑반찬 모두 좋았습니다.
    산행은 편안하게 뒷풀이는 거나하게...ㅎㅎ

  • 14.10.20 10:24

    노랗게 잘 익은 은은한 단풍이 가을의 정취를 더 느끼게 하네요~
    구룡산은 아직 미답지인데, 산행기로 즐감 합니다.
    어제 도락산은 잘 다녀오셨는지요 ?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4.10.20 21:21

    네,,,덕분에 도락산 잘 다녀왔습니다.
    황금성님 산행기로 미리 공부를 하고 갔지요. 암릉과 소나무가 좋은 산이더군요.
    모두들 즐거워 했습니다.

    구룡산은 된불데기산과 연계해서 한번 다녀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 14.10.20 10:33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지난주군요. 이번주엔 여기도 정상부는 낙엽이 졌을 것 같은데요. 정말 타이밍맞추기가 힘드네요. 절정의 단풍보기가...
    산도 좋지만 가을 들판 풍경도 풍요로워요.
    언젠가 한번은 운학식당에 가서 두부전골 먹어보고 싶네요.

  • 작성자 14.10.20 21:23

    일주일 전이었으니 지금은 절정의 모습일듯 하군요.
    가을풍경이 평화롭고 푸근해서 좋았습니다.
    운학식당 시골이라 가격도 고만하고 음식도 정갈한게 좋더군요.

  • 14.10.20 15:29

    한가롭고 푹신한 산길을 걷고 오셨군요.
    375크럽 대단한 크럽인 걸 미쳐 몰랐습니다.
    농촌의 가을이 깊어가는 걸 느끼겠습니다.
    저는 도토리까다가 손가락을 다쳐서 고생 좀 했네요. 잘 보고 갑니다 ~~^&^

  • 작성자 14.10.20 21:24

    네..그러셨군요.
    후배기수 산악회인데 재미난 클럽입니다.
    구룡산은 아주 편안하고 푹신했습니다...한적해서 좋더군요.

  • 14.10.20 19:13

    아이들과 함께하는 산행이 젤루 부럽습니다.
    375클럽도 무섭고요~~ㅎㅎ
    덕분에 구룡산도 아직 미답인지라 잘 배우고 갑니다.

  • 작성자 14.10.20 21:25

    초딩아이가 올해 3번째 참석을 했는데 귀염을 독차지했죠.
    375 ㅋㅋ 무섭지요

  • 14.10.20 19:14

    잘보고 갑니다 ~~~

  • 작성자 14.10.20 21:26

    감사합니다..행복한 가을되시길 바랍니다.

  • 14.10.20 20:29

    구룡산은 아직 못 가본곳인데 즐감합니다.
    이곳은 아직 단풍이 이른가보죠?

  • 작성자 14.10.20 21:27

    일주일전의 풍경인데 산행기가 늦게 올라갔습니다.
    게을러서 송구합니다...지금쯤 절정이겠지요.
    좋은 가을산행 많이 하세요~

  • 14.10.20 22:39

    역시 눈이 가는건 프로냄새가 물씬 나는 친구 부인님이시네요
    955m의 정상석 앞에서도 그냥 동네 뒷산 마실 나온 듯한 평온함이 묻어나는군요.
    선배들 앞이라 375클라이밍 멤버가 955까지 올라왔네요.ㅎㅎㅎ.
    저희 중턱산악회와 비슷한 모양새네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4.10.20 22:53

    어떤산도 가뿐하다니 할말을 잃게하지요. ㅎㅎ
    선배들앞에서 내려가겠다고는 못하겠죠? 자기네끼리면 몰라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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