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나사렛에서 기적을 베풀고 말씀을 전하셨지만 고향 사람들은 그분을 배척합니다. 예수님은 즉시 그곳을 떠나셨고, 그 후에 제자들을 둘씩 보내어 복음을 전파하게 하십니다.
1-4절 고향 아나돗에서 환영받지 못한 예레미야 선지자처럼(렘 11:21) 믿음 없는 고향 때문에 다른 마을로 발걸음을 돌리십니다.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의 지혜와 능력에 놀라면서도 믿지 않고 배척합니다. 예수님의 기적과 말씀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들이 알고 있는 한 줌 지식(그분의 출생, 직업, 가족관계)으로 기적과 말씀을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믿기지 않아서가 아니라, 얼마 전까지 자기들 중 하나였던 자를 신적인 권능을 지닌 자로 믿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딸이 죽어가는 아이로와 혈루증으로 고통받는 여인의 절실한 믿음이 그들에게는 없습니다. 익숙하기 때문에 절실하지 않은 것입니다.
5,6절 믿음이 있는 곳에서만 역사를 만들어내십니다. 믿음 없는 곳에서는 권능을 행하실 수 없다고 마치 예수님의 능력에 한계가 있는 것처럼 과장하여 표현할 만큼, 믿음 앞에서만 능력으로 반응하십니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라 내 믿음의 회복이 아닐까요?
7-9절 열두 제자를 둘씩 짝지어 보내시면서 양식, 주머니, 동전, 두 벌 옷 등 여행 필수품마저 챙기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만큼 복음전도가 시급하다는 뜻이며, 또 하나님이 어떤 식으로든 채워주실 것이니 선택하라는 당부입니다. 생계가 중요하지만 생계에 매여 사명을 망각하거나 변질시키지는 말아야 합니다. 오늘 주님은 나에게도 믿고 맡겨보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10,11절 복음과 전도자를 환영하는 이들은 늘 있겠지만, 예수님이 고향에서 당하신 것처럼 거절과 배척을 당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니 더 나은 환대를 찾아 전전하지 말아야 하며, 반대를 당해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제자들에게 그러하셨듯 필요한 말씀과 능력을 채워주실 것을 믿으며, 오늘 하루 내 삶이 사람들 앞에서 천국의 모델하우스가 되게 합시다. (매일성경, 2024.01/02, p.162-163, 배척과 파송, 마가복음 6:1-13에서 인용).
① 예수님은 나사렛에서 기적을 베풀고 말씀을 전하셨지만 고향 사람들은 그분을 배척합니다. 예수님은 즉시 그곳을 떠나셨고, 그 후에 제자들을 둘씩 보내어 복음을 전파하게 하십니다. 고향 아나돗에서 환영받지 못한 예레미야 선지자처럼(렘 11:21) 믿음 없는 고향 때문에 다른 마을로 발걸음을 돌리십니다.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의 지혜와 능력에 놀라면서도 믿지 않고 배척합니다. 예수님의 기적과 말씀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들이 알고 있는 한 줌 지식(그분의 출생, 직업, 가족관계)으로 기적과 말씀을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믿기지 않아서가 아니라, 얼마 전까지 자기들 중 하나였던 자를 신적인 권능을 지닌 자로 믿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딸이 죽어가는 아이로와 혈루증으로 고통받는 여인의 절실한 믿음이 그들에게는 없습니다. 익숙하기 때문에 절실하지 않은 것입니다.
② 믿음이 있는 곳에서만 역사를 만들어내십니다. 믿음 없는 곳에서는 권능을 행하실 수 없다고 마치 예수님의 능력에 한계가 있는 것처럼 과장하여 표현할 만큼, 믿음 앞에서만 능력으로 반응하십니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라 내 믿음의 회복이 아닐까요?
③ 열두 제자를 둘씩 짝지어 보내시면서 양식, 주머니, 동전, 두 벌 옷 등 여행 필수품마저 챙기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만큼 복음전도가 시급하다는 뜻이며, 또 하나님이 어떤 식으로든 채워주실 것이니 선택하라는 당부입니다. 생계가 중요하지만 생계에 매여 사명을 망각하거나 변질시키지는 말아야 합니다. 오늘 주님은 나에게도 믿고 맡겨보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④ 복음과 전도자를 환영하는 이들은 늘 있겠지만, 예수님이 고향에서 당하신 것처럼 거절과 배척을 당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니 더 나은 환대를 찾아 전전하지 말아야 하며, 반대를 당해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제자들에게 그러하셨듯 필요한 말씀과 능력을 채워주실 것을 믿으며, 오늘 하루 내 삶이 사람들 앞에서 천국의 모델하우스가 되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