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 뷰) 역사는 말한다, 전쟁 패배의 원인은 ‘전선 확대’라는 것을〕
현 시점에서 가장 가까운 세계 전쟁은 2차 세계대전입니다.
주축국에 해당하는 독일이 서유럽 쟁탈 정도에서 전선을 멈추었다면, 오늘날 세계 역사는 완전히 바뀌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동유럽 너머도 탐이 난 거죠.
당시 독일 전쟁전략의 가장 큰 실책은 ‘소련 침공’이 되겠습니다.
또 다른 주축국에 해당하는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러분의 상상력에 맡기겠습니다.
이 ‘전선확대 실책’ 사례는 우리나라에도 놀랍게 적용됩니다.
6.25전쟁에서 낙동강 라인까지 밀렸던 우리나라는 맥아더의 인천상륙 작전 이후 북한군의 보급선 허리를 차단시켰고 이 여세로 38선 이남을 완전 회복하고 그 이후 모두가 아시다시피 한 때 평양 이북도 탈환한 적이 있습니다.
만약 개성이나 또는 평양 정도에서 전선을 멈추고 전략적 판단을 신중하게 했다면, 전쟁도 3년을 끌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을 수 있고 오늘날 대한민국의 지형도 최소한 개성을 포함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분명한 점은 오늘 글 제목 〔(정동희 뷰) 역사는 말한다, 전쟁 패배의 원인은 ‘전선 확대’라는 것을〕을 징키스칸이 서아시아에서 전선을 멈추었다면 오늘날 아시아 지형은 엄청 달라졌을 거라는 사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아도 2차 대전 등의 가까운 사례에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 우리나라 정치로 가봅시다.
왜 이렇게 전선 확대를 하는 건가요?
(어짜피 이번달 28일 임기만료로 이후 잊혀질 터인데, 끊임없이 쉬지않고 부각시켜) 전현희만 영웅 만듭니다.
이런 식으로 전선 확대만 계속 하면, 전현희가 다음 총선에서 '보수의 심장' 강남에서 당선되지 않을 거라고 누가 확언하며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전쟁은 전략입니다.
지극히 단편적인 전술에 치우쳐서 감정 싸움에 몰두하면, 총선 이후 모두가 침묵해야 될 지도 모릅니다.
역사는 말한다, 전쟁 패배의 원인은 ‘전선 확대’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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