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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 雜篇 第28篇 讓王 目次 장자 잡편 제28편 양왕 목차 |
| 01[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1. 外物외물에 끌려 自己자기 삶을 어지럽히지 마라(1/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2081174 |
| 02[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2.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2/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2651832 |
| 03[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3. 삶은 번거롭게 하지 않는 것이 重要중요하다(3/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3225464 |
| 04[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4. 근심을 만들어 삶을 損傷손상시키지 마라(4/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4128864 |
| 05[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5. 貴重귀중한 것으로 하찮은 것을 얻으려 하지 마라(5/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5022804 |
| 06[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6. 남의 말에 依의한 判斷판단은 옳지 못하다(6/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5519195 |
| 07[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7. 分數분수에 맞게 便편하게 지낼 줄 알아야 한다(7/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6691842 |
| 08[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8. 自己자기 分數분수에 따라 道도를 追求추구할 줄 알아야 한다(8/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7358294 |
| 09[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9. 自己자기를 기르는 사람은 利益이익을 잊는다(9/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7884514 |
| 10[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10. 滿足만족하는 사람은 利益이익 때문에 스스로를 害해치지 않는다.(10/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8643978 |
| 11[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11. 마음이 이끄는 대로 自然자연스럽게 行動행동하라(11/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9508316 |
| 12[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12. 눈서리가 쳐야 송백의 꿋꿋함을 알 수 있다(12/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30411702 |
| 13[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13. 自身자신의 本性본성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다(13/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31134327 |
| 14[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14. 淸廉청렴함을 위해 목숨을 버리다(14/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31790887 |
| 15[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15. 굶어 죽은 伯夷백이와 叔弟숙제(15/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32571056 |
| [장자(잡편)] 제29편 盜跖(도척) - 1.공자, 도척을 설득하러 가다 (1/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19179407 |
=====第15章↓
| 莊子 雜篇 第28篇 讓王 第15章 장자 잡편 제28편 양왕 제15장 | ||
| 15. 굶어 죽은 伯夷백이와 叔弟숙제(15/15)(1/4) | ||
| 昔周之興 | 석주지흥 | 옛날 周주나라 王朝왕조가 勃興발흥하던 時期시기에 |
| 有士二人處於孤竹 | 유사이인처어고죽 | 선비 두 사람이 孤竹고죽이라는 나라에 살고 있었는데 |
| 曰伯夷 | 왈백이 | 兄형 伯夷백이와 |
| 叔齊 | 숙제 | 同生동생 叔齊숙제였다. |
| 二人相謂曰 | 이인상위왈 | 두 사람이 相議상의하여 말하기를 |
| 吾聞西方有人 | 오문서방유인 | "우리가 들으니 '西方서방의 어떤 人物인물(周주의 文王문왕)이 있는데 |
| 似有道者 | 사유도자 | 그가 道도를 體得체득한 사람인 것 같다.'고 하니 |
| 試往觀焉 | 시왕관언 | 어디 한 番번 가보자." |
| 至於岐陽 | 지어기양 | 라 하고 岐山기산의 南남쪽 岐陽기양이라는 곳에 이르렀다. |
| 武王聞之 | 무왕문지 | 〈이때 文王문왕은 이미 世上세상을 떠났고, 그 아들〉 武王무왕이 이 두 사람에 對대한 이야기를 듣고서 |
| 使叔旦往見之 | 사숙단왕견지 | 同生동생 周公주공 旦단으로 하여금 가서 이 두 사람을 만나 보게 하였다. |
| 與盟曰 | 여맹왈 | 周公주공은 이 두 사람에게 盟誓맹세하여 말하기를 |
| 加富二等 | 가부이등 | "祿俸녹봉은 第二等제이등을 주고 |
| 就官一列 | 취관일렬 | 官位관위는 第一列제일열에 나아가게 할 것이다."라 하고는 |
| 血牲而埋之 | 혈생이매지 | 犧牲희생을 죽여 그 피를 발라 盟誓맹세한 뒤 〈盟約맹약의 文書문서를〉 땅속에 묻었다. 1 |
| * 孤竹(고죽) : 나라 이름. 成玄英성현영은 "孤竹고죽은 나라 이름이니 遼西요서 地域지역에 있다[孤竹고죽 國名국명 在遼西재료서]."라고 풀이했다. * 伯夷叔齊(백이숙제) : 두 사람의 이름. 〈大宗師대종사〉篇편에 이미 나왔다. 司馬彪사마표는 "孤竹國고죽국 君主군주의 두 아들[孤竹君之二子고죽군지이자]."로 풀이했고, 成玄英성현영은 "伯夷백이와 叔齊숙제는 遼西요서 孤竹君고죽군의 두 아들이며 神農氏신농씨의 後孫후손으로 姓성은 姜氏강씨이다[伯夷叔齊백이숙제 遼西孤竹君之二子요서고죽군지이자 神農之裔신농지예 姓姜氏성강씨]."라고 풀이했다. 두 사람에 對대한 記錄기록은 ≪史記사기≫ 〈伯夷列傳백이열전〉에도 仔細자세한 內容내용이 傳전한다 * 岐陽(기양) : 岐山기산의 南남쪽. 山산의 南남쪽과 물의 北북쪽을 陽양이라 한다. * 叔旦(숙단) : 周公주공 姬旦희단을 指稱지칭하는 말. 周公주공은 武王무왕의 同生동생이자 成王성왕의 叔父숙부였기 때문에 叔旦숙단이라 呼稱호칭한 것이다. 周公주공의 姓성은 姬희, 旦단은 이름. * 加富二等(가부이등) : 祿俸녹봉은 第二等제이등을 줌. 成玄英성현영은 "二等級이등급의 祿俸녹봉을 줌이다[加祿二級가록이급]."라고 풀이했는데 이 見解견해를 따라 飜譯번역하였다. 林希逸임희일은 "祿俸녹봉을 두 倍배로 올려줌이다[倍其祿]."라고 풀이했는데, 隱居은거한 두 사람에게 本來본래 祿俸녹봉이 있었을 理리 없기 때문에 祿俸녹봉을 두 倍배로 올려준다는 풀이는 說得力설득력이 弱약하다. * 就官一列(취관일렬) : 官位관위는 第一列제일열에 나아가게 함. '就취'를 '授수'의 뜻으로 보고 '一等일등의 官爵관작을 授與수여한다.'는 뜻으로 풀이한 見解견해(成玄英성현영, 池田知久지전지구)가 있으나, 여기의 就취는 ≪論語논어≫ 〈季氏계씨〉篇편의 '陳力就列진력취렬'의 就취와 같이 벼슬자리에 '나아가다', '나아가게 하다'의 뜻으로 보는 것이 옳다. * 血牲而埋之(혈생이매지) : 犧牲희생을 죽여 그 피를 발라 盟誓맹세한 뒤 땅속에 묻음. 犧牲희생은 祭祀제사에 쓰이는 짐승을 말한다. 血牲혈생 埋之매지는 盟約맹약의 內容내용을 記錄기록한 文書문서를 땅에 파묻었다는 뜻이다. 成玄英성현영은 "이어서 犧牲희생의 피를 盟誓맹세한 文書문서에 바르고 壇단 아래에 파묻음이다[仍牲血釁其盟書잉생혈흔기맹서 埋之壇下也매지단하야]."라고 풀이했다. 血牲혈생이 殺牲살생으로 表記표기된 版本판본도 있다(陸德明육덕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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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雜篇 第28篇 讓王 第15章 장자 잡편 제28편 양왕 제15장 | ||
| 15. 굶어 죽은 伯夷백이와 叔弟숙제(15/15)(2/4) | ||
| 二人相視而笑曰 | 이인상시이소왈 | 두 사람은 서로 바라보고 웃으면서 말했다. |
| 嘻 異哉 | 희 이재 | "아아! 奇異기이한 行動행동이로다! |
| 此非吾所謂道也 | 차비오소위도야 | 이것은 우리가 말하는 道도가 아니다. |
| 昔者神農之有天下也 | 석자신농지유천하야 | 옛날에 神農氏신농씨가 天下천하를 다스릴 때에는 |
| 時祀盡敬而不祈喜 | 시사진경이불기희 | 四時사시의 祭祀제사에는 恭敬공경을 다할 뿐 幸福행복을 祈願기원하는 일은 없었으며, |
| 其於人也 | 기어인야 | 百姓백성들을 對대함에는 |
| 忠信盡治而無求焉 | 충신진치이무구언 | 忠信충신으로 다스림의 道理도리를 다하였을 뿐 百姓백성들에게 要求요구하는 일은 없었으며, |
| 樂與政為政 | 낙여정위정 | 더불어 政治정치하는 것을 즐거워하면서 政治정치를 했고 |
| 樂與治為治 | 낙여치위치 | 더불어 다스리는 것을 즐거워하면서 다스려서 |
| 不以人之壞自成也 | 불이인지괴자성야 | 他人타인의 失敗실패를 自己자기의 成功성공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
| 不以人之卑自高也 | 불이인지비자고야 | 他人타인의 身分신분이 낮다고 해서 自己자기의 身分신분을 높게 여기지 아니하고, |
| 不以遭時自利也 | 불이조시자리야 | 좋은 때를 만났다고 해서 그것을 自己자기의 利益이익으로 삼지 아니하였다. 2 |
| * 時祀盡敬而不祈喜(시사진경이불기희) : 四時사시의 祭祀제사에는 恭敬공경을 다할 뿐 幸福행복을 祈願기원하지 않음. 時祀시사는 四季節사계절에 맞춰 지내는 祭祀제사. 喜희는 福복. 禧희와 같다. 兪樾유월은 “[喜當作禧희당작희]”라고 했지만 굳이 고칠 것까지는 없다. * 忠信盡治而無求焉(충신진치이무구언) : 忠信충신으로 다스림의 道理도리를 다하였을 뿐 百姓백성들에게 要求요구하지 않음. 위의 '時祀盡敬而不祈喜시사진경이불기희'와 對句대구가 되는 部分부분으로 極盡극진히 다스릴 뿐 代價대가를 要求요구하지는 않았다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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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雜篇 第28篇 讓王 第15章 장자 잡편 제28편 양왕 제15장 | ||
| 15. 굶어 죽은 伯夷백이와 叔弟숙제(15/15)(3/4) | ||
| 今周見殷之亂而遽為政 | 금주견은지란이거위정 | 그런데 只今지금 周주나라는 殷은나라의 어지러움을 보고서 갑자기 善政선정을 行행하여 |
| 上謀而下行貨 | 상모이하행화 | 謀略모략을 崇尙숭상하고 賂物뇌물을 바치고, |
| 阻兵而保威 | 조병이보위 | 軍隊군대를 믿고 武力무력으로 지키며, |
| 割牲而盟以為信 | 할생이맹이위신 | 犧牲희생을 갈라 그 피로 盟誓맹세하여 사람들이 信義신의를 지키도록 하며, |
| 揚行以說衆 | 양행이열중 | 自己자기의 行動행동을 宣傳선전하여 民衆민중을 기쁘게 하며, |
| 殺伐以要利 | 살벌이요리 | 戰爭전쟁으로 사람을 죽이고 나라를 征伐정벌하여 利益이익을 要求요구하니, |
| 是推亂以易暴也 | 시추란이역포야 | 이것은 亂政난정을 미루어 暴政폭정과 바꾸는 것일 뿐이다. |
| 吾聞古之士遭治世不避其任 | 오문고지사조치세불피기임 | 우리는 일찍이 들으니 '옛날 사람들은 治世치세를 만나서는 自己자기가 해야 할 任務임무를 避피하지 않았고, |
| 遇亂世不為苟存 | 우란세불위구존 | 亂世난세를 만나서는 苟且구차하게 살려 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
| 今天下闇 | 금천하암 | 只今지금 天下천하는 暗黑암흑의 時代시대가 되었는데 |
| 周德衰 | 주덕쇠 | 周주나라의 德덕은 衰弱쇠약하니, |
| 其並乎周以塗吾身也 | 기병호주이도오신야 | 이 周王朝주왕조 아래 나란히 살아서 우리 몸을 더럽히기보다는 차라리 이 周주나라 世上세상에서 |
| 不如避之以絜吾行 | 불여피지이결오행 | 逃亡도망쳐 우리의 行動행동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낫겠다.”라고 했다. 3 |
| * 上謀而下行貨(상모이하행화) : 謀略모략을 崇尙숭상하고 賂物뇌물을 바침. 上상은 崇尙숭상한다는 뜻. 尙상과 같다(王念孫왕념손). 下行貨하행화의 '下하'는 王念孫왕념손의 見解견해를 따라 잘못 끼어든 글-字자로 본다. 王念孫왕념손은 "上謀而下行貨상모이하행화의 ‘下하’는 後世후세 사람이 덧붙인 것이다[上謀而下行貨상모이하행화 下字後人所加也하자후인소가야]."라고 풀이했다. 日本일본 高山寺古鈔本고산사고초본에는 下字하자가 없기도 하다. * 阻兵而保威(조병이보위) : 軍隊군대를 믿고 武力무력으로 지킴. 阻조는 믿고 依支의지한다는 뜻. 高誘고유는 '依의'로, 畢沅필원은 '恃시'로 풀이했다. * 推亂以易暴也(추란이역포야) : 亂政난정을 미루어 暴政폭정과 바꾸는 것일 뿐임. 殷은나라가 暴政폭정을 저지른 것은 認定인정한다 하더라도 周주나라 또한 正當정당한 方式방식으로 統治통치하지는 못하고 있음을 비꼰 表現표현이다. 成玄英성현영은 "周주나라의 亂政난정을 미루어 殷은나라의 暴政폭정을 바꾼 것이라고 말할 만하다[可謂推周之亂以易殷之暴也가위추주지란이역은지폭야]."라고 풀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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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雜篇 第28篇 讓王 第15章 장자 잡편 제28편 양왕 제15장 | ||
| 15. 굶어 죽은 伯夷백이와 叔弟숙제(15/15)(4/4) | ||
| 二子北至於首陽之山 | 이자북지어수양지산 | 伯夷백이․叔齊숙제 두 사람은 北북쪽으로 首陽山수양산에 이르러 |
| 遂餓而死焉 | 수아이사언 | 드디어 山산속에서 굶어 죽었다. |
| 若伯夷、叔齊者 | 약백이 숙제자 | 그러니 伯夷백이, 叔齊숙제와 같은 사람은 |
| 其於富貴也 | 기어부귀야 | 財産재산과 地位지위에 對대해 |
| 苟可得已 | 구가득이 | 萬若만약 그만둘 수 있는 境遇경우라면 |
| 則必不賴 | 즉필불뢰 | 반드시 그것에 依支의지하지 않는다. |
| 高節戾行 | 고절려행 | 그러니 節義절의를 高尙고상하게 行행하고 德行덕행을 높이 닦으며 |
| 獨樂其志 | 독락기지 | 다만 홀로 스스로의 높은 뜻을 즐기면서 |
| 不事於世 | 불사어세 | 世俗세속 일을 일삼지 아니하는 것, |
| 此二士之節也 | 차이사지절야 | 이것이 이 두 사람의 節義절의이다. 4 |
| * 二子北至於首陽之山(이자북지어수양지산) 遂餓而死焉(수아이사언) : 두 사람은 北북쪽으로 首陽山수양산에 이르러 드디어 山산 속에서 굶어 죽었다. 首陽之山수양지산은 首陽山수양산. 只今지금의 山西省산서성 永濟縣영제현 南남쪽에 있다. 郭象곽상은 “≪論語논어≫에는 '伯夷백이와 叔齊숙제가 首陽山수양산 아래에서 굶주렸다.'고 하여 죽었다는 말은 하지 않았는데, 여기서 죽었다고 말한 것은 그들이 굶주리는 處地처지를 끝까지 지키다 죽었음을 밝히고자 한 것일 뿐 반드시 굶어 죽었다는 것은 아니다[論語曰논어왈 伯夷叔齊餓于首陽之下백이숙제아우수양지하 不言其死也불언기사야 而此云死焉이차운사언 亦欲明其守餓以終역욕명기수아이종 未必餓死也미필아사야].”고 하였다. * 苟可得已(구가득이) 則必不賴(즉필불뢰) : 萬若만약 그만둘 수 있는 境遇경우라면 반드시 그것에 依支의지하지 않음. 苟구는 萬若만약. 可得已가득이의 已이는 그만둔다는 뜻으로 可得已가득이는 그만둘 수 있음, 곧 不得已부득이의 反對반대를 뜻한다. 賴뢰를 取취의 뜻으로 풀이하는 見解견해(林希逸임희일)가 있는데 參考참고할 만하다. * 高節戾行(고절려행) : 節義절의를 高尙고상하게 行행하고 德行덕행을 높이 닦음. 戾려는 亢항, 곧 높게 한다는 뜻으로(林希逸임희일) 孤高고고하게 行動행동한다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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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雜篇 -> 讓王 |
| 昔周之興,有士二人處於孤竹,曰伯夷、叔齊。二人相謂曰:「吾聞西方有人,似有道者,試往觀焉。」至於岐陽,武王聞之,使叔旦往見之,與盟曰:「加富二等,就官一列。」血牲而埋之。二人相視而笑曰:「嘻!異哉!此非吾所謂道也。昔者神農之有天下也,時祀盡敬而不祈喜;其於人也,忠信盡治而無求焉。樂與政為政,樂與治為治,不以人之壞自成也,不以人之卑自高也,不以遭時自利也。今周見殷之亂而遽為政,上謀而下行貨,阻兵而保威,割牲而盟以為信,揚行以說眾,殺伐以要利,是推亂以易暴也。吾聞古之士遭治世不避其任,遇亂世不為苟存。今天下闇,周德衰,其並乎周以塗吾身也,不如避之以絜吾行。」 |
| 昔周之興,有士二人處於孤竹,曰伯夷、叔齊。二人相謂曰:「吾聞西方有人,似有道者,試往觀焉。」至於岐陽,武王聞之,使叔旦往見之,與盟曰:「加富二等,就官一列。」血牲而埋之。 1 |
| 二人相視而笑曰:「嘻!異哉!此非吾所謂道也。昔者神農之有天下也,時祀盡敬而不祈喜;其於人也,忠信盡治而無求焉。樂與政為政,樂與治為治,不以人之壞自成也,不以人之卑自高也,不以遭時自利也。 2 |
| 今周見殷之亂而遽為政,上謀而下行貨,阻兵而保威,割牲而盟以為信,揚行以說眾,殺伐以要利,是推亂以易暴也。吾聞古之士遭治世不避其任,遇亂世不為苟存。今天下闇,周德衰,其並乎周以塗吾身也,不如避之以絜吾行。」 3 |
| 二子北至於首陽之山,遂餓而死焉。若伯夷、叔齊者,其於富貴也,苟可得已,則必不賴。高節戾行,獨樂其志,不事於世,此二士之節也。 4 |
| 옛날 周주나라 王朝왕조가 勃興발흥하던 時期시기에 선비 두 사람이 孤竹고죽이라는 나라에 살고 있었는데 兄형 伯夷백이와 同生동생 叔齊숙제였다. 두 사람이 相議상의하여 말하기를 "우리가 들으니 '西方서방의 어떤 人物인물(周주의 文王문왕)이 있는데 그가 道도를 體得체득한 사람인 것 같다.'고 하니 어디 한 番번 가보자."라 하고 岐山기산의 南남쪽 岐陽기양이라는 곳에 이르렀다. 〈이때 文王문왕은 이미 世上세상을 떠났고, 그 아들〉 武王무왕이 이 두 사람에 對대한 이야기를 듣고서 同生동생 周公주공 旦단으로 하여금 가서 이 두 사람을 만나 보게 하였다. 周公주공은 이 두 사람에게 盟誓맹세하여 말하기를 "祿俸녹봉은 第二等제이등을 주고 官位관위는 第一列제일열에 나아가게 할 것이다."라 하고는 犧牲희생을 죽여 그 피를 발라 盟誓맹세한 뒤 〈盟約맹약의 文書문서를〉 땅속에 묻었다. 1 |
| 두 사람은 서로 바라보고 웃으면서 말했다. "아아! 奇異기이한 行動행동이로다! 이것은 우리가 말하는 道도가 아니다. 옛날에 神農氏신농씨가 天下천하를 다스릴 때에는 四時사시의 祭祀제사에는 恭敬공경을 다할 뿐 幸福행복을 祈願기원하는 일은 없었으며, 百姓백성들을 對대함에는 忠信충신으로 다스림의 道理도리를 다하였을 뿐 百姓백성들에게 要求요구하는 일은 없었으며, 더불어 政治정치하는 것을 즐거워하면서 政治정치를 했고 더불어 다스리는 것을 즐거워하면서 다스려서 他人타인의 失敗실패를 自己자기의 成功성공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他人타인의 身分신분이 낮다고 해서 自己자기의 身分신분을 높게 여기지 아니하고, 좋은 때를 만났다고 해서 그것을 自己자기의 利益이익으로 삼지 아니하였다. 2 |
| 그런데 只今지금 周주나라는 殷은나라의 어지러움을 보고서 갑자기 善政선정을 行행하여 謀略모략을 崇尙숭상하고 賂物뇌물을 바치고, 軍隊군대를 믿고 武力무력으로 지키며, 犧牲희생을 갈라 그 피로 盟誓맹세하여 사람들이 信義신의를 지키도록 하며, 自己자기의 行動행동을 宣傳선전하여 民衆민중을 기쁘게 하며, 戰爭전쟁으로 사람을 죽이고 나라를 征伐정벌하여 利益이익을 要求요구하니, 이것은 亂政난정을 미루어 暴政폭정과 바꾸는 것일 뿐이다. 우리는 일찍이 들으니 '옛날 사람들은 治世치세를 만나서는 自己자기가 해야 할 任務임무를 避피하지 않았고, 亂世난세를 만나서는 苟且구차하게 살려 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只今지금 天下천하는 暗黑암흑의 時代시대가 되었는데 周주나라의 德덕은 衰弱쇠약하니, 이 周王朝주왕조 아래 나란히 살아서 우리 몸을 더럽히기보다는 차라리 이 周주나라 世上세상에서 逃亡도망쳐 우리의 行動행동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낫겠다.”라고 했다. 3 |
| 伯夷백이․叔齊숙제 두 사람은 北북쪽으로 首陽山수양산에 이르러 드디어 山산속에서 굶어 죽었다. 그러니 伯夷백이, 叔齊숙제와 같은 사람은 財産재산과 地位지위에 對대해 萬若만약 그만둘 수 있는 境遇경우라면 반드시 그것에 依支의지하지 않는다. 그러니 節義절의를 高尙고상하게 行행하고 德行덕행을 높이 닦으며 다만 홀로 스스로의 높은 뜻을 즐기면서 世俗세속 일을 일삼지 아니하는 것, 이것이 이 두 사람의 節義절의이다. 4 |
* 昊天호천 金春植김춘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 昔周之興,有士二人處於孤竹,曰伯夷、叔齊。二人相謂曰:「吾聞西方有人,似有道者,試往觀焉。」至於岐陽,武王聞之,使叔旦往見之,與盟曰:「加富二等,就官一列。」血牲而埋之。 1 |
| 昔周之興석주지흥]에 有士二人유사이인]이 處於孤竹처어고죽]하더니 曰伯夷왈백이]와 叔齊숙제]라 二人이인]이 相謂曰상위왈] 吾聞오문]호니 西方有人서방유인]이 似有道者사유도자]라호니 試往觀焉시왕관언]호리라하안여고 至於岐陽지어기양]이어늘 武王무왕]이 聞之문지]하고 使叔旦사숙단]으로 往見之왕견지]하야 與之盟曰여지맹왈] 加富二等가부이등]하고 就官一列취관일렬]호리라하고 血牲而埋之혈생이매지]한대 1 |
| 昔周之興석주지흥]에 有士二人유사이인]이 處於孤竹처어고죽]하더니 曰伯夷왈백이]와 叔齊숙제]라 옛날 周주나라 王朝왕조가 勃興발흥하던 時期시기에 선비 두 사람이 孤竹고죽이라는 나라에 살고 있었는데 兄형 伯夷백이와 同生동생 叔齊숙제였다. 二人이인]이 相謂曰상위왈] 吾聞오문]호니 西方有人서방유인]이 似有道者사유도자]라호니 두 사람이 相議상의하여 말하기를 "우리가 들으니 '西方서방의 어떤 人物인물(周주의 文王문왕)이 있는데 그가 道도를 體得체득한 사람인 것 같다.'고 하니 試往觀焉시왕관언]호리라하안여고 至於岐陽지어기양]이어늘 어디 한 番번 가보자."라 하고 岐山기산의 南남쪽 岐陽기양이라는 곳에 이르렀다. 武王무왕]이 聞之문지]하고 使叔旦사숙단]으로 往見之왕견지]하야 〈이때 文王문왕은 이미 世上세상을 떠났고, 그 아들〉 武王무왕이 이 두 사람에 對대한 이야기를 듣고서 同生동생 周公주공 旦단으로 하여금 가서 이 두 사람을 만나 보게 하였다. 與之盟曰여지맹왈] 加富二等가부이등]하고 就官一列취관일렬]호리라하고 血牲而埋之혈생이매지]한대 1 周公주공은 이 두 사람에게 盟誓맹세하여 말하기를 "祿俸녹봉은 第二等제이등을 주고 官位관위는 第一列제일열에 나아가게 할 것이다."라 하고는 犧牲희생을 죽여 그 피를 발라 盟誓맹세한 뒤 〈盟約맹약의 文書문서를〉 땅속에 묻었다. |
| 옛날 周주나라 王朝왕조가 勃興발흥하던 時期시기에 선비 두 사람이 孤竹고죽이라는 나라에 살고 있었는데 兄형 伯夷백이와 同生동생 叔齊숙제였다. 두 사람이 相議상의하여 말하기를 "우리가 들으니 '西方서방의 어떤 人物인물(周주의 文王문왕)이 있는데 그가 道도를 體得체득한 사람인 것 같다.'고 하니 어디 한 番번 가보자."라 하고 岐山기산의 南남쪽 岐陽기양이라는 곳에 이르렀다. 〈이때 文王문왕은 이미 世上세상을 떠났고, 그 아들〉 武王무왕이 이 두 사람에 對대한 이야기를 듣고서 同生동생 周公주공 旦단으로 하여금 가서 이 두 사람을 만나 보게 하였다. 周公주공은 이 두 사람에게 盟誓맹세하여 말하기를 "祿俸녹봉은 第二等제이등을 주고 官位관위는 第一列제일열에 나아가게 할 것이다."라 하고는 犧牲희생을 죽여 그 피를 발라 盟誓맹세한 뒤 〈盟約맹약의 文書문서를〉 땅속에 묻었다. 1 |
| 二人相視而笑曰:「嘻!異哉!此非吾所謂道也。昔者神農之有天下也,時祀盡敬而不祈喜;其於人也,忠信盡治而無求焉。樂與政為政,樂與治為治,不以人之壞自成也,不以人之卑自高也,不以遭時自利也。 2 |
| 二人이인]이 相視而笑曰상시이소왈] 嘻희]라 異哉이재]라 此차]는 非吾所謂道也비오소위도야]로다 昔者석자]에 神農之有天下也신농지유천하야]에 時祀盡敬시사진경]이오 而不祈喜이불기희]하며 其於人也기어인야]에 忠信盡治충신진치]오 而無求焉이무구언]하며 樂與政爲政낙여정위정]하며 樂與治爲治낙여치위치]하야 不以人之壞불이인지괴]로 自成也자성야]하며 不以人之卑불이인지비]로 自高也자고야]하며 不以遭時불이조시]로 自利也자리야]하더니 |
| 二人이인]이 相視而笑曰상시이소왈] 嘻희]라 異哉이재]라 此차]는 非吾所謂道也비오소위도야]로다 두 사람은 서로 바라보고 웃으면서 말했다. "아아! 奇異기이한 行動행동이로다! 이것은 우리가 말하는 道도가 아니다. 昔者석자]에 神農之有天下也신농지유천하야]에 時祀盡敬시사진경]이오 而不祈喜이불기희]하며 옛날에 神農氏신농씨가 天下천하를 다스릴 때에는 四時사시의 祭祀제사에는 恭敬공경을 다할 뿐 幸福행복을 祈願기원하는 일은 없었으며, 其於人也기어인야]에 忠信盡治충신진치]오 而無求焉이무구언]하며 百姓백성들을 對대함에는 忠信충신으로 다스림의 道理도리를 다하였을 뿐 百姓백성들에게 要求요구하는 일은 없었으며, 樂與政爲政낙여정위정]하며 樂與治爲治낙여치위치]하야 더불어 政治정치하는 것을 즐거워하면서 政治정치를 했고 더불어 다스리는 것을 즐거워하면서 다스려서 不以人之壞불이인지괴]로 自成也자성야]하며 他人타인의 失敗실패를 自己자기의 成功성공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不以人之卑불이인지비]로 自高也자고야]하며 他人타인의 身分신분이 낮다고 해서 自己자기의 身分신분을 높게 여기지 아니하고, 不以遭時불이조시]로 自利也자리야]하더니 2 좋은 때를 만났다고 해서 그것을 自己자기의 利益이익으로 삼지 아니하였다. |
| 두 사람은 서로 바라보고 웃으면서 말했다. "아아! 奇異기이한 行動행동이로다! 이것은 우리가 말하는 道도가 아니다. 옛날에 神農氏신농씨가 天下천하를 다스릴 때에는 四時사시의 祭祀제사에는 恭敬공경을 다할 뿐 幸福행복을 祈願기원하는 일은 없었으며, 百姓백성들을 對대함에는 忠信충신으로 다스림의 道理도리를 다하였을 뿐 百姓백성들에게 要求요구하는 일은 없었으며, 더불어 政治정치하는 것을 즐거워하면서 政治정치를 했고 더불어 다스리는 것을 즐거워하면서 다스려서 他人타인의 失敗실패를 自己자기의 成功성공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他人타인의 身分신분이 낮다고 해서 自己자기의 身分신분을 높게 여기지 아니하고, 좋은 때를 만났다고 해서 그것을 自己자기의 利益이익으로 삼지 아니하였다. 2 |
* 洞玄先生동현선생 南宇植남우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 今周見殷之亂而遽為政,上謀而下行貨,阻兵而保威,割牲而盟以為信,揚行以說眾,殺伐以要利,是推亂以易暴也。吾聞古之士遭治世不避其任,遇亂世不為苟存。今天下闇,周德衰,其並乎周以塗吾身也,不如避之以絜吾行。」 3 |
| 今금]에 周주] 見殷之亂견은지란]하고 而遽爲政이거위정]하야 上謀而下行貨상모이하행화]하야 阻兵而保威조병이보위]하며 割牲而盟할생이맹]하야 以爲信이위신]하며 揚行以悅衆양행이열중]하며 殺伐以要利살벌이요리]하나니 是시]는 推亂추란]하야 以易暴也이역폭야]니라 吾聞오문]호라 古之士고지사]는 遭治世조치세] 不避其任불피기임]하고 遇亂世우란세]하야는 不爲苟存불위구존]이라호니 今금]에 天下천하] 闇암]이어늘 周德衰주덕쇠]하니 其竝乎周기병호주]하야 以塗吾身也이도오신야]론 不如避之불여피지]하야 以絜吾行이혈오행]이라하고 |
| 今금]에 周주] 見殷之亂견은지란]하고 而遽爲政이거위정]하야 上謀而下行貨상모이하행화]하야 그런데 只今지금 周주나라는 殷은나라의 어지러움을 보고서 갑자기 善政선정을 行행하여 謀略모략을 崇尙숭상하고 賂物뇌물을 바치고, 阻兵而保威조병이보위]하며 割牲而盟할생이맹]하야 以爲信이위신]하며 軍隊군대를 믿고 武力무력으로 지키며, 犧牲희생을 갈라 그 피로 盟誓맹세하여 사람들이 信義신의를 지키도록 하며, 揚行以悅衆양행이열중]하며 殺伐以要利살벌이요리]하나니 是시]는 推亂추란]하야 以易暴也이역폭야]니라 自己자기의 行動행동을 宣傳선전하여 民衆민중을 기쁘게 하며, 戰爭전쟁으로 사람을 죽이고 나라를 征伐정벌하여 利益이익을 要求요구하니, 이것은 亂政난정을 미루어 暴政폭정과 바꾸는 것일 뿐이다. 吾聞오문]호라 古之士고지사]는 遭治世조치세] 不避其任불피기임]하고 遇亂世우란세]하야는 不爲苟存불위구존]이라호니 우리는 일찍이 들으니 '옛날 사람들은 治世치세를 만나서는 自己자기가 해야 할 任務임무를 避피하지 않았고, 亂世난세를 만나서는 苟且구차하게 살려 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今금]에 天下천하] 闇암]이어늘 周德衰주덕쇠]하니 其竝乎周기병호주]하야 只今지금 天下천하는 暗黑암흑의 時代시대가 되었는데 周주나라의 德덕은 衰弱쇠약하니, 이 周王朝주왕조 아래 나란히 살아서 以塗吾身也이도오신야]론 不如避之불여피지]하야 以絜吾行이혈오행]이라하고 3 우리 몸을 더럽히기보다는 차라리 이 周주나라 世上세상에서 逃亡도망쳐 우리의 行動행동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낫겠다.”라고 했다. |
| 그런데 只今지금 周주나라는 殷은나라의 어지러움을 보고서 갑자기 善政선정을 行행하여 謀略모략을 崇尙숭상하고 賂物뇌물을 바치고, 軍隊군대를 믿고 武力무력으로 지키며, 犧牲희생을 갈라 그 피로 盟誓맹세하여 사람들이 信義신의를 지키도록 하며, 自己자기의 行動행동을 宣傳선전하여 民衆민중을 기쁘게 하며, 戰爭전쟁으로 사람을 죽이고 나라를 征伐정벌하여 利益이익을 要求요구하니, 이것은 亂政난정을 미루어 暴政폭정과 바꾸는 것일 뿐이다. 우리는 일찍이 들으니 '옛날 사람들은 治世치세를 만나서는 自己자기가 해야 할 任務임무를 避피하지 않았고, 亂世난세를 만나서는 苟且구차하게 살려 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只今지금 天下천하는 暗黑암흑의 時代시대가 되었는데 周주나라의 德덕은 衰弱쇠약하니, 이 周王朝주왕조 아래 나란히 살아서 우리 몸을 더럽히기보다는 차라리 이 周주나라 世上세상에서 逃亡도망쳐 우리의 行動행동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낫겠다.”라고 했다. 3 |
| 二子北至於首陽之山,遂餓而死焉。若伯夷、叔齊者,其於富貴也,苟可得已,則必不賴。高節戾行,獨樂其志,不事於世,此二士之節也。 4 |
| 二子이자] 北至於首陽之山북지어수양지산]하야 遂餓而死焉수아이사언]하니 若伯夷叔齊者 약백이숙제자]는 其於富貴也기어부귀야]에 苟可得已구가득이]인댄 則必不賴즉필불뢰]하나니 高節戾行고절려행]하고 獨樂其志독락기지]하야 不事於世불사어세]는 此二士之節也차이사지절야]니라 |
| 二子이자] 北至於首陽之山북지어수양지산]하야 遂餓而死焉수아이사언]하니 伯夷백이․叔齊숙제 두 사람은 北북쪽으로 首陽山수양산에 이르러 드디어 山산속에서 굶어 죽었다. 若伯夷叔齊者약백이숙제자]는 其於富貴也기어부귀야]에 苟可得已구가득이]인댄 則必不賴즉필불뢰]하나니 그러니 伯夷백이, 叔齊숙제와 같은 사람은 財産재산과 地位지위에 對대해 萬若만약 그만둘 수 있는 境遇경우라면 반드시 그것에 依支의지하지 않는다. 高節戾行고절려행]하고 獨樂其志독락기지]하야 不事於世불사어세]는 此二士之節也차이사지절야]니라 4 그러니 節義절의를 高尙고상하게 行행하고 德行덕행을 높이 닦으며 다만 홀로 스스로의 높은 뜻을 즐기면서 世俗세속 일을 일삼지 아니하는 것, 이것이 이 두 사람의 節義절의이다. |
| 伯夷백이․叔齊숙제 두 사람은 北북쪽으로 首陽山수양산에 이르러 드디어 山산속에서 굶어 죽었다. 그러니 伯夷백이, 叔齊숙제와 같은 사람은 財産재산과 地位지위에 對대해 萬若만약 그만둘 수 있는 境遇경우라면 반드시 그것에 依支의지하지 않는다. 그러니 節義절의를 高尙고상하게 行행하고 德行덕행을 높이 닦으며 다만 홀로 스스로의 높은 뜻을 즐기면서 世俗세속 일을 일삼지 아니하는 것, 이것이 이 두 사람의 節義절의이다.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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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內篇, 外篇, 雜篇)의 總 33篇 장자(내편, 외편, 잡편)의 총 33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第15章↑
*****(2026.10.16)
| 🌳 黃昏황혼(老年노년) 🌳 |
| - 이인호 詩시- |
| 늙어가는 길 처음 가는 길입니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입니다. 무엇 하나 처음 아닌 길은 없지만, 늙어가는 이 길은 몸이 마음과 같지 않고 방향 감각도 매우 서툴기만 합니다. 가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 어리둥절 할 때가 많습니다. 때론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멍하니 창 밖만 바라보곤 합니다. 시리도록 외로울 때도 있고, 아리도록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어릴 적 처음 길은 호기심과 희망이 있었고, 젊어서의 처음 길은 설렘으로 무서울 게 없었는데, 처음 늙어가는 이 길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언제부터 인가 지팡이가 절실하고, 애틋한 친구가 그리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래도 가다 보면 혹시나! 가슴 뛰는 일이 없을까 하여 노욕인 줄 알면서도, 두리번 두리번 찾아 봅니다. 앞 길이 뒷 길보다 짧다는 걸 알기에 한발 한발 더디게 걸으면서 생각합니다. 아쉬워도 발자국 뒤에 새겨지는 뒷 모습만은, 노을처럼 아름답기를 소망하면서 황혼 길을 천천히 걸어갑니다. 꽃보다 곱다는 단풍처럼 해돋이 보다 아름답다는 해넘이처럼, 그렇게 걸어가고 싶습니다.. 아프지 말고 항상 행복하십시요~ 사랑합니다~~^^ |
* 東湖동호 具忠會구충회 院長원장 提供제공.
* 昊天호천 金春植김춘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 智登지등 辛鐘遠신종원 敎授교수 提供제공.
| 🍀 부끄럽지 않은 길(道) 🍀 |
| 인생이란 참 묘합니다. 칭찬은 듣지 못하더라도 욕은 먹지 않으려 애쓰고, 베풀지 못하더라도 피해는 끼치지 않으려 마음을 다잡으며 그렇게 하루를 건너고 또 하루를 넘습니다. 누군가는 큰 일을 이루고, 누군가는 이름을 남긴다지만 대부분의 우리는 그저 조용히 자기 몫의 길을 걸어갈 뿐입니다. 그래서인지 인생의 참된 기준은 ‘얼마나 높이 올랐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부끄럽지 않게 살았느냐’에 있는 듯합니다. 삶의 여정은 어디서 쉬어야 할지, 어느 정류장에서 내려야 할지 알 수 없는 길입니다. 출발은 분명했으나 도착은 늘 안갯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이미 그 길 위에 서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돌아보면 쉬운 길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고개 숙여야 했던 오르막길도 있었고, 발을 떼기조차 두려웠던 위태로운 다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길을 한 걸음, 또 한 걸음 묵묵히 건너왔기에 지금의 내가 여기 서 있습니다.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 어느새 머리 위에 서리를 내려놓았지만 그 시간들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 애쓴 날들, 누군가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 조심했던 순간들, 그 모든 것이 모여 ‘나’라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완성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와 생각해 보면 인생이란 거창한 승리가 아니라 조용한 양심 하나 지키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나는 다짐합니다. 크게 빛나지 않아도 좋으니 누군가의 마음에 그늘을 만들지 않는 사람으로, 돌아보았을 때 스스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삶으로 그렇게 부끄럽지 않은 길 하나 끝까지 걸어가 보겠노라고. |
| • '꽃보다 좋은 글' 중에서 |
* 曉潭禪師효담선사 李起仁이기인 會員회원 提供제공.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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