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바쁘고 즐거운
날이였어요.
짝꿍이 소이 보러 가자 해서
딸네집에 가니 사위가 반가워
하며 일주일 동안 아기 보는
냐구 외출을 못 했데요.
가까운 건대역에가서 좀 놀다
온다길래 얼릉 나가보라고 했어요.
짝꿍이 아이보고 있는 동안
밀린 설것이 하고 우유병 씻어
소독기에 넣고~~
요즘 젋은 부부들은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니 그릇들을 모아 놓는데
전 그게 싫어 꼭 설거지를 해요.
어제 목욕을 못한 소이를 씻기고
안고 있으니 넘 이쁘네요.
왜이렇게 이쁜지 모르겠어요.
짝꿍은 담배도 못 피고 하니
먼저 가고 전 아기 더 봐주다
친구랑 ㄴㅇ에 약속이 있어 나왔어요.
나오면서 딸에게 혼자 아기보고
사위는 들어올때 까지 놔두라고
했어요.
육아휴직하고 살림과 아기 돌보는
사위가 늘 고마워요.
친구들 주려고 고추랑 큰호박
세개를 짊어지고 씩씩하게
ㄴㅇ 입성했어요.
지금부터는 전 할머니가 아니예요.
그냥 댄스 좋아하는 파란여우예요.
댄스복으로 갈아입고 ~~
오늘은 무지개바지로 장착했어요.
댄스 후 마시는 맥주는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요.
유쾌하게 웃고 담소 나누고 나와
한친구는 먼저 가고 셋이
롯데리아에서 팥빙수 먹고
헤어져 집에 왔어요.
오자마자 씻고 그대로 잠들어
눈뜨니 아침 이네요.
운동하고 나면 숙면을 취할 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월요일 오늘은 파소 수업이 있는
날이예요.
또 열심히 배워야죠.^^
첫댓글 아휴~~정말 이뽀요
나중 소이가 재롱 피울때쯤이면 댄스 휴직하지않어려나 ㅎㅎ
과연 그럴까요.^^
@파란여우 네 ~ 할머니 아니시네요
단 딸이 낳은. 아기가 있을뿐 ~~
@서초 네^^
전 학원에서 믹스 커피
한잔 마시고 있어요.^^
@파란여우 네. 반갑습니다
첫손주신가 봐요. ㅎ. 소이라~ 공주님 ㅎ
천사네요 ㅎ
잠자는 아기 정말 이쁘네요 ㅎ
씻고나니 얼마나 시원 하겠어요 ㅎ
건강하게 무럭무럭 이기를 바래 봅니다 ^^*
감사합니다.^^
최고 즐거운 파란여우님 입니다..ㅎㅎ
오늘도 왈츠 연습하고
많이 늘었다는 칭찬에
기분 좋게 피부과 가고
있네요.^^
할머니. 할머니!!
하고. 손주가. 부를때부터는~ 영락없는 할머니 맞습니다 ㅜㅜ
처음에는 ~ 할매라 하더군요 ㅎ
저 할머니 맞아요.^^
할머니라고 할수가
없을거 같은 할머니..ㅎㅎ
ㅋ
감사합니다.^^
아기를 안고 있는 파란님 너무 행복해 보이시네요
아기가 너무 이뻐요
애기 암마같네요
아이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