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아~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아~그리워요
아 ~제 마음 모르시나요
그림을 그리다가 지쳤어요
리서치에 조사해 볼까요
워싱턴에 가더니 살림차렸나요
서울로 돌아오세요
애타는 마음 알아주세요
만년같은 나날이 이어지고 있는데
태우다가 재가 될 것 같아요
우수수 내 마음 추풍낙엽 되기 전에
는적이지 말고 어서오세요.
20060320작.(노래행시방)에서
22. 맹세하고 떠나셨지.
맹하게 있지 말고 다가 와요
세상을 어찌 살려 그러누
하고 많은 사람 중에 내가 왜 너를
고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떠나면 그만인 것을 책임도 못 지고
나 버리고 갈 것을 알면서 말이다
셨다 가자 힘이 드는구나
지금 가도 되지만 더 있다 간다고 누가 뭐래니
20060329작.(노래행시방)에서
23. 이렇게 기다리다 멍 든 가슴에
이름모를 소녀야 이
렇게 애태우는 넌
게장은 좋아하면서 나는 안좋아하고
기다리고 기다려도 눈 길 하나 안주고
다 그런 거니, 너 처럼 예쁘면
리라꽃 만발한 꽃밭에서도 향기 하나 안나겠다
다음 번엔 그러지마
멍 든 채 아픈 상처 삭이는 날 이해해 주렴
든든한 너의 버팀목이 되어 줄께
가슴에 아픈 상처 치유해 줄께
슴슴하게 한 번 씩 웃겨도 주고
에이는 마음 한켠에 자리잡은 너의 슬픔 씻어줄께
20060403작.(노래행시방)에서
24. 아~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아니 오시려면 제 마음 흔들지나 마세요
아~정말 올 듯 말 듯 그러시면 제 마음 흔들려요
그리워하며 애타는 마음 정녕 모르시나요
리골레토 공연보며 우린 마냥 즐거워했죠
워킹하며 우리사랑 노래 부르며 행복했었죠
서울가서 금방 오신다더니 아~왜 이리도 더딘가요
애타는 마음 아시나요 모르시나요 아 ! 현기증 나요
만개한 꽃들도 향기 전하며 날 오라 유혹하는데
태우다 태우다 이제 또 얼마나 더 태우시려고
우리사랑 재 만드시는 건 아니시겠죠 아 ! 난 믿어요
는적이듯 뜸 들이는 당신은 날 깜짝 놀라게 해 주려는 것임을.
20060417작.(노래행시방)에서
25. 정월에 뜨는 저 달은 새 희망을 주는 달.
정신없이 살다보니
월래그런 삶인줄을
에초부터 몰랐었네
뜨는달도 무심하지
는적는적 잘도가네
저하늘에 둥둥뜨는
달도별도 부질없어
은토끼가 방아찧나
새로나온 별님인가
희망의별 샛별인가
망망대해 고해로다
을숙도에 다다랐네
주는마음 받는마음
는실난실 부질없네
달도차면 기우나니
20060410작.(노래행시방)에서
26.삼월에 뜨는 달은 처녀 가슴을 태우는 달
삼월아 예마님
월석좀 불러라
에마님 왜유
뜨는달 환한데
는적이 시면서
달님만 보시며
은구슬 굴리며
처량히 모하쇼
녀인의 마음을
가슴도 없는것
슴이는 마음을
을마나 아느냐
태우는 애간장
우는맘 아느냐
는지시 불러라
달거리 끝났다
20060416작.(노래행시방)에서
27.달아달아 밝은 달아 이 태백이 놀던 달아
달덩이 같은 그녀
아즈메 다 되었네
달차면 기우나니
아즈메라 다를까
밝은 달 무정토다
은토끼 방아 찔 때
달 떠서 밝히더니
아즈메 깊은 밤에
이리도 처량하노
태산이 높다한들
백두산 같을까나
이 내맘 어이할꼬
놀러 온 별님들아
던져라 별빛 하나
달빛도 없는밤 에
아즈메 외로우니
20060417작.(노래행시방)에서
28.유월에 뜨는 저 달은 유두 밀떡 먹는 달
유유자적 노닐면서
월광주나 마시면서
에고데고 유랑할까
뜨는해도 무의미해
는적여도 부질없어
저기가는 저나그네
달구경좀 하고가요
은빛구름 사잇길로
유랑자를 밝혀주네
두메산골 초가에서
밀주한잔 얻어먹고
떡방아를 찧어보자
먹고보자 양반들아
는적이며 놀아보자
달/타령에 취해보자
20060421작.(노래행시방)에서
29.팔월에 뜨는 달은 강강술래 뛰는 달
팔도강산 유람하자
월말이고 주말이고
에라디야 상사디야
뜨고보자 어디든지
는적인다 알아주나
달도차면 기우나니
은금시절 한때인걸
강으로나 산으로나
강강술래 춤을추며
술도한잔 마시면서
래일위해 충전하고
뛰어보자 어디든지
는적거림 물리치고
달마중을 떠나보자
20060428작.(노래행시방)에서
30.그려보는 그 사람을 기억하나요 지금 잠시라도
그리움이 한 되어갈 때 쯤이면
려(여)인의 심정을 잘 알기라도 한듯이
보이네 나타나네 나도몰래 녹아드네
는(은)근슬쩍 너를보니 너도 그리웠구나
그리움 묻은 네 마음도 나와 같건만
사는 것이 복잡하니 시큰둥해 진거니
람보처럼 미남은 아니지만 진실로 사랑하는데
을밋거리면서 그게 사랑인줄 착각하면서
기웃거리는 넌 대체 누구냐
억수로 이상하다 깊은 속을 모르겠다
하나밖에 없는 마음 둘도 없는 마음인데
나는 네 마음을 정녕 모르겠으니
요술함멈은 나타나서 네 마음을 알려주었으면
지금 이순간엔 비가내리는데
금빛 찬란한 햇빛도 안나는데
잠수교도 잠기려 하는데
시간 없는 널 이해 못하겠다
라일락 꽃잎은 비 바람에 떨어지고
도인은 되기 힘든 건지 난 지금 매우 견디기 힘들다.
20060522작.(노래행시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