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4장 1-16
"오늘은 오후에 비가 예상됩니다."
라는 일기예보 때문인지,
거리에 사람들이 다들 우산을 챙겼는데요.
동네 병원을 갔는데,
진료 후에
나오는 출입구에 글씨가 붙어 있네요.
"아, 맞다. 우산!"
혹시라도 우산을 놓고 가지 말라는 의미로,
이렇게 안내문을 써 놨네요.
또한 어떤 교회에 갔더니,
그 교회에도 이런 글이 붙어 있었습니다.
"아, 맞다. 에어컨"
모임 후에
반드시 에어컨을 끄고 가라는
안내를 이렇게 표현했네요.
"아, 맞다. 큐티!"
"아, 맞다. 감사!"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을 잊지 않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
하나님께서 남유다의 왕, 아마샤를
칭찬하는 모습을 봅니다.
물론 그가
다윗과는 감히 비교할 수도 없지만
그래도 나름 정직하게 행했다는 뜻이지요.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완벽하고, 완전해야만
칭찬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어떤 때는
어린 아이를 다루듯이 미소를 담아 칭찬하시고요.
어떤 때는
자랑스러운 눈빛으로 격려하시는 분이시네요.
오늘
비록 우리의 삶이
대단하게 빛나지는 못할지라도
주님 앞에서 평안하시고,
감사가 넘치는 하루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