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산동 친정 근처라 나름 단골집입니다..
중화산동 메밀방앗간 뒷골목에 바로 그다음골목 쁘라데베이커리와 정통아구박사 옆에 있어요..
외관모습..
보시는바와 같이 가격이 아주 착합니다.
1마리에 만원입니다.
3마리에 최하 3만 9천~4만 9천원 받으니 이곳은 참 가격이 착한곳이지요..
이집은 수제비가 참 맛있지요..
상추+깻잎+장어와 쌈싸먹을 것들 ㅡㅡ;;
감자조림.오이피클.번데기
마늘장아찌.부추무침..(우리 아들손이 출현해 주심..ㅋㅋ)
계란말이와 콩자반..
먹는도중에 찍어서 ...양념장어구이가 흐트러져 있네요..ㅎㅎ
왼쪽상에서 3마리 먹는도중..
오른쪽상에서 2마리 먹는중..
육수가 없어 수제비와 소면이 안된다고 해서 누룽지 먹었네요..
김치 맛잇었습니다..
나름 단골인데..오랜만에 갔더니 장사가 아주 잘되더군요..
그래서 주인집 아줌마가..좀 불친절해졌습니다.
정말 누구든 장사가 잘되면 초심은 안드로매다로 가버리는걸까요..
단골이라 맘놓고 그런건지..다른 손님들에겐 좀 친절해 보였는데..
어른 5명, 6살 3살 아이 두명 이렇게 7명이서 갔는데..자꾸 1상에 다 앉기를 바라더군요..
솔직히 아이들이 어려도 한자리 차지하는데..다 큰 아이들 무릎에 앉혀서 먹이라는건지 ㅡㅡ
기분이 좀 나쁘더군요. 벽에 대형거울이 붙어있는데 아이들이 자기모습들 보이니 좋아서 손으로 만지니 만지지말라고 소리 질러주셔서 그것도 정말 기분은 영..그렇더군요..
현금 내는 손님은 웃는 얼굴로 인사까지 하더니 우리는 카드로 하니 인상 확 바뀌고..인사도 없네요 가거나말거나 ㅡㅡ
장사 잘 안되던때부터 단골이니까 더 잘해줘야되는거 아닌가요?
정말 내 돈주고 눈치보며 먹었다는게 억울하네요.
그냥 물컵 갖다줄때 한상으로 먹으라고 할때 그냥 나가버리는건데..ㅠㅠ
친정엄마 생신이라 제 더러운 성격 참았네요..ㅋㅋ
바빠서 예전보다 반찬도 부실해졌고..
아무리 그래도 바빠서 육수를 못해 수제비와 소면도 안된다는게 말이 되나요ㅡㅡ;;
친정집에서 도보로 5분거리 가깝고 잘해줘서 장어집은 이집만 갔는데
단골이었지만 우리 식구들은 어제 저녁에 먹은후로 빠바이~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장어집 알아보기로 했네요..
한번도 가본적 없지만 유명한 우리 동네에 있는 오수장어로 가야할지..ㅎㅎㅎㅎ
이왕에 사진 찍은거니 올리는거구요.
원래는 전주맛집 코너에 올리려고 했지만 친절도가 영~~이라서 다녀왔어요로 올립니다..
그냥 싼맛에 먹을만합니다.. 가계는 좀 허름합니다.
친절도는 기대 하지 마시구요...^^ 하긴 처음가면 잘 해드릴수도 있겠네요..^^
첫댓글 나름 반전이 있군요.싸고 맛나더라도 친절하지 않고 손님에게 불쾌감을 주는 가게라면 저는 안갈랍니다
저도 오랜 단골집~~어제부로 빠바이~했답니다^^ 단골이었던지라..변한게..조금은 아쉽기도 하네요..^^ 비싸더라도 먹은것처럼 먹는게 최고죠^^
요즘 장어요리가 많이 올라오는데 한번 가야 겠네요
네 요즘 장어요리가 많이 올라와서..더워지니 몸보신좀 하려고 다녀왔네요..ㅎㅎ
장사를 하려는건지 마려는건지 안타깝네요...
음..글쎄요..우리한테만 불친절한건지..어떤지는 잘 모르겠어요..다른손님한텐 친절해 보이기도 했어요..솔직히 오래전부터 다닌 단골한테 더 잘해줘야하는데 말이죠..ㅎㅎ
저도요..ㅠㅠㅠㅠㅠㅠ그냥 단골만 아니었어도 그냥 담엔 않오면 되지 하고 생각하고 말았을거예요..ㅎㅎㅎ
가격이 참 착하네요
네 참 착해요~ㅎㅎㅎ그래서 장사가 엄청 잘되나봐요...재작년이나 작년만해도..같은 가격이었는데도 그냥 그랬는데..ㅎㅎ
정말 반전이고만요.....
그런가요..ㅋㅋ 그냥 짧게하자 했는데..기분 상해서 마지막에 속풀이좀 했네요..ㅎㅎ
이제 속좀 풀리셨습니까 ~ㅎㅎ
ㅋㅋㅋ덕분에요^^*
양파는 성공적이고요 오이도 맛있는데 오이는 좀 짜드라구요.. 다음에 할때는 간장을 빼볼려구요
역시..오이는 않해봐서 좀 걱정스럽긴 했어요..오이를 통으로 잘라서 가운데 열십자 칼집넣어 (소박이식)하면 간이 딱 좋겠는데요?^^ 오이는 간장을 않넣는게 깔끔하고 맛있을거 같아요 마늘도 간장 않넣은거 좋아하거든요^^
바로 시도해볼려구요 ㅎㅎ
헐...대단하세요 ㅎㅎㅎ
청출어람 아니겠어요 은선생님 ㅎㅎ
은선생님 ㅡㅡ;;; 너무 과찬 아니십니까?;;
제생각대로 티~~
ㅎㅎㅎ기분 상하셨겠어요^^;; 맘 푸시고~~~ 다른 맛있는 장어집으로 고고!
네네 고마워요`~다른 맛있는 장어집으로 고고싱~~^^
내가 더 속상하네요...ㅠㅠ 친절함이 어려운가? 장사 잘되고 바쁘시면.. 그런가요?
그러니까요..담부터 안가면 되죠뭐...ㅎㅎㅎㅎ
저, 봤어요.
아저씨께서 남은 쌈장을 손으로 다시 더는것을..
그래서,
이제 안가요 ㅜ
바닥도 찐덕거렸어요.
ㅎㅎㅎ반찬재활용이 좀 의심스럽긴 했지만..이제 걸리면 안되니까 않하겠지요^^ 실은 식당에서 지금도 누룽지나 된장국 주면 조금...꺼림칙하긴해요..
저도 여기 몇번 가봤는데 그닥하기가...조금 멀지만 여기보다 맛있고 친절한 장동 장어타운으로 가세요...대우 받으면서 맛있게 먹을수 있답니다...^^
그러게요..집에서 가까워서 다녔는데...부모님 모시고 멀리 나가긴 평일날엔 좀 힘들어요..ㅠㅠ아쉽네요..ㅎㅎ
싼맛에 가볼려고 했는데 불친절하다니 가고픈 마음이 사라져버렸네요 ..
다른분께는 그래도 친절을 보였던거 같아요..우린 오래전부터 단골이라 바쁘니까 찬밥 취급했나봐요. 주인아줌마가 미련했죠..단골부터 챙겨야하는데..ㅎㅎ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싼맛에 함 가보시길..처음 가시니까 불친절하게 하진 않으실거예요..
단골한테도 불친절했는데 저한테라고 잘해주겠어요 잘해준다하더라도 언젠가는 쌀쌀맞게 대할것 같아서 가고픈 마음이 안땡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