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와
우선 올겨울 대비해서 필요한 바람막이 공사를 하다가
사다리를 잘못건드려 사고를 치고 말았다
가운데 손가락 끝이 사다리 접는 주분에 끼는 바람에 그영향으로 손톱이 깨지면서 손톱 속살이 터져서 피가 흥건하게 흘러 내린다.
칠칠맞게 서두르다 이런 꼴을 당하고 보니 매년마다 큰사고가 한건씩 터진 것이다
연고로 떡칠하고 붕대를 감아낸다.
그녀에게 연락이
" 인공복숭아뻐 만들어서 넣고 일단 수술은 잘끝났어"
" 에고 고생했네"
" 난 간병인 못구해서 며칠 같이 있어야해"
" 알았어 동생 병간호나 잘해줘"
" 그럼 "
" 나없다고 칭칭 대지말고 집안 어지렵히지 말고 알았지?
" 알았어 걱정마"
이번엔 장단에 사는 돌쇠넘 전화다
" 야! 쫌마나 니주변에 농막 만드는 회사 있냐?
" 있고말고 "
" 그럼 우리동네 농막 지어달라는데 있는데 그것좀 알아봐주라"
" 알았어 연락해서 알려주마"
" 낼 시간있냐?
" 왜?
" 낼 깨털어야 해서"
" 누구랑?
" 난 요즘 일땜에 나와있어서 마누라 하고 해야해"
" 이런 니마누라하고 하라고?
" 너랑 친하잖아"
" 됐거든 암튼 낼 봐야해"
오늘저녁은 몰해먹나 싶어 고민중이다.
냉장고를 뒤져보니 마땅한게 없어 할수없이 라면이나 하나 끓여 먹어야 겠다.
요넘으로 이기나긴 밤을 견딜수 없어서
난로위에 고구마 3개를 올려서 구워낸다
있다가 간식으로 해서
또하나 요즘 단백질 보충 하려고 황태포를 먹는데
그냥 먹는게 아니라
마오네즈에 간장조금 넣고 섞어내서 포하고 해서 찍어 먹으면 그맛이 예술이다.
거기에 군만두 까지 해서 야구 코리안씨리즈 보며
유유자적 즐겨보련다.
삼성이 이기는 가운데 가벼운 마음으로 ...
일영 부동산아우의 전화가
" 형님 ! 내일 아침 7시에 형님동네 교회땅 매입하려고 손님이 갈거에요"
" 그래 그럼 모좀 있는겨?
" 형님이 소개한거니까 당연히 있지요"
" 알았어 기다렸다가 그땅 보여주러 가마"
" 저도 넘어갈께요"
" 그래 낼보자"
" 네 형님"
이번에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속에 오늘도 하루를
이렇게 보낸다.
첫댓글 하인리히 법칙 아시죠
경미한 사고 일지라도 조심해야 합니다.
좋은 일들이 님과 함게 하시길 빌어드립니다^^
네 조심하는데 성질이 급하다보니까요 ㅎㅎ
큰일 날뻔 하셧습니다 저도 일을 하는 입장이라서
충분히 이해가 되지요 항상 조심 이란말 명심하세요
네 항상조심하는데 않되네요 ㅎ
아휴~야식 라면에 군고구마 세개에 군 만두 여섯개 배터져요
그나 저나 손 부상 당한데 얼른 낳으시길 바램 함니다 파이팅~!!!
상처야 금새 낳아요 살성이 좋아서요 ㅎ
군 고구마가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자연에서 먹으니까요
첨뵈어요 ㅎ
손톱이 깨질 정도면
많이 다쳤네요 물들어가지
않게 조심하세요~
어찌 물이 않들어가겠어요 ㅎㅎ잘있지요?
@지존 고무장갑을
끼고 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