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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미군 장갑차에 짓밟힌 여중생들...
포르투칼과 월드컵 예선리그 마지막 경기를 하루 남겨놓은 6월 13일. 이 날 월드컵 열기에 파묻혀 버린 것이 2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온 국민이 전례없이 무관심했던 지방선거와 사건 진위조차 정확히 일반 국민에게 알려지지 않은 미군 장갑차에 짓밟혀 죽은 2명의 여중생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무심히 미군에 의해 사망한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해 소위 메이져급 언론들은 그에반해 6월 29일에 있었던 서해교전에서 4명의 우리 군인이 사망한 언제나, 항상, 변함없이, 늘 그래왔듯이 이번 사고에 대해서도 미국은 사고부대 논평 및 뽕빨분석은 다음호에 쓰기로 하고, 이번엔 그냥 간단하게 일단 우선 우리에게 알려진 사고의 발생경위부터 함 살펴보기로 하자. 13일 오전 10시 45분께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56번 지방도에서 이 마을에 사는 신효순(14, 신양 등 2명은 이날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 생일잔치에 가기 위해 편도 1차선 도로 옆 갓길을 걸어 가던 경찰은 너비 3m 경찰은 사고를 낸 마크 병장이 미군 헌병대에 넘겨져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후 주한 미군 사령관과 주한 미 대사가 사건 직후 신속하게 유감 표명을 했지만 또 "장갑차 운전석에서는 오른쪽이 잘 안보여 조수석 탑승자가 이렇게 말도 안되는 미군 측의 사고 발생 원인의 허접스러움을 사고부대인 교량전차 우선 장갑차 라고 하는데 AVLB라고 AVLB정도의 장갑차를 더욱더 이해가 안되는 것은 훈련장이 아닌 경우에는 반드시! 반드시! AVLB와 같은 큰 장갑차는 말할 것도 없고, 작은 트랙을 이동하는 경우에도 앞뒤로 그라운드 가드(이 병사들은 드라이버를이끌고 다닌다. 따라서 작전 중, 훈련 중이 아닌 이상 장갑차들은 사람이 걷는 속도 정도로 이동하게 된다.)를 세워야 하는 것이 반드시 지켜야하는 미군 규정이다. 그래서 그라운드 가이드가 있었는데 여중생을 치었다는 것은 99.9%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그라운드 가이드넘들이 장님이거나 임무해태를 자세한 상황을 모르지만, 앞에서 오는 또다른 장갑차를 피하기 위해 여중생을 치었다는 것은 그 드라이버 녀석이 완전히 똘아이 idiot head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더구나 드라이버 계급이 병장이다. 우리나라 병장은 병이지만 미군 병장은 하사관(NCO)이다. 이넘이 드라이버 였다면, TC는 이넘보다 계급이 높은 넘이었음이 당연하고, 따라서 이넘들이 지는 책임은 우리나라 병으로서의 병장이 지는 책임보다 더욱 무거워야 한다고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의 발단이 된 미군의 장갑차 사건에는 몇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첫째, 그라운드 가이드를 세웠는가? 둘째, 메인터넌스(장비점검)을 제대로 했는가? 셋째, 앞에서 오는 넷째 TC가 있기는 했는가? 그리고 몇몇 신문을 보니 장갑차가 구조상 여중생들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 이거 완전히 헛소리다. 만일훈련 복귀 중이었다면 그라운드 가이드는 새울 필요가 없지만 만일 마을을 통과하고 있었다면 저속운행하며 그라운드가드를 세웠어야된다고 본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중과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만일 CVC 헬멧을 안 썻거나 라디오가 고장이었다면 장갑차를 운행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운행하다 사고를 낸 것이므로 규정을 지키고 운행하였다는 미군측 주장은 신빙성이 없다. 그래서 CVC 헬멧을 쓰고 라디오 고장도 아니라면 소음 때문에 못들었다는 것은 99.99% 거짓말이다.. 암 것도 모르는 일반인이 우리나라 신문을 보면 단순히 장갑차가 소음때문에 또 진행자를 발견할 수 없는 구조여서 여중생들이 장갑차에 치일 수도 있겠거니 하고 만드는 것 같아 본인으로써는 안따깝기만 하다.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모르는 입장이지만 도저히 일어날 수 없고 일어나서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우리 군은 사고 부대의 각 중대 선임 병장등을 통해 우선 사건의 전말을 100% 확보해야 한다. 어떻게 이런 참사가 일어났으며, 책임자가 누구 누구이고, 어떠한 미군 - 미2사단 44공병대에서 군생활한 대한민국 육군 예비역 병장 윗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어쨋든 제가 앞 글에 보충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미군 용어는 되도록 쓰지 않겠습니다.) 우선 첫번째, 제가 봤을때(한겨레 신문 홈페이지에서 본 사진과 정황을 봤을때), 미군 장갑차가 두 여중생을 쳤을 당시는 분명 훈련이나 작전상황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신합니다. 여중생들이 친구 이런 장소에서는 분명 대형 장갑차를 동반한 <훈련>을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정황을 잘 모르지만) 민가 윗 글에서도 자세하게 설명이 나와있지만, 미군에서는 장갑차를 몰때, 앞과 뒤에 그라운드 가이드를 한 명씩, 합이 두명을 세워놓고 운전을 하게 되어있지요. 따라서 그라운드 가이드를 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빠르게 운전을 할 수 없으며, 두사람이 앞 뒤에 있는 상황에서 옆에 있는 사람을 친다는 것은 거의 100%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라운드 가이드가 필요할 때는 장갑차를 주차할 경우나 아니면 세심한 주의를 요하면서 천천히 운전할 때등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특히 훈련을 가거나 돌아오는 도로에서는, 빠른운전을 요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그라운드 가이드를 쓸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는 그라운드 가이드 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컨보이 차량>(호위 차량)입니다!! 훈련을 오고갈 생각해 봅시다. 민가에서 사람이 치여서 죽을 정도의 속도로 달렸다면 앞에서도 말했지만, 훈련을 오고가는 차량이었을 것입니다. 그것밖에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분명 훈련을 오고간다면, 그 대열의 앞 뒤에 호송차량이 함께 했을 것입니다. 만약에 호송차량이 있었다면, 그 미군이 주장하는 논리인 반대쪽에서 다른 군 차량이 갑자기 와서 핸들을 급히 꺽을 수 밖에 없었다"는 성립되기 힘들 것입니다. 그리고 호송차량이 있는 가운데에서 사고를 냈다면, 그것은 일게 드라이버와 그 장갑차를 지휘하는 지휘관(TC라고 부릅니다. 장갑차에 같이 타고 있으면서, 운전시 그 사람은 밖을 내다보고 드라이버에게 갈 방향을 명령합니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고를 낸 그 군대의 지휘관까지 책임을 물어야하는 큰 사건입니다. 제가 생각할때 이 사건에 대하여 우리가 가장 억울한 점은, 우리가 사건의 정황자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루빨리 정확한 사건의 정황을 알아내서 우리가 논리적으로 그들의 잘못을 들춰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사건의 정황 자체가 말도 안되는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훈련을 오갈 앞의 글에도 있지만, 말이 안되는 점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소음때문에 안들렸다는 얘기가 대표적인 예지요. 이건 우발사고가 아닌, 100% 그들의 잘못 때문에 벌어진 참혹한 사건이었습니다. 훈련도중 일어난 사고도 아니고,그들의 실수로 인해서 무고한 일반 시민이 참혹한 변을 당한 것입니다. -미2사단1/9보병에서 근무한 예비역 병장 전 전차병과가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전차 소음 때문에 듣지 못해서 정차하지 못했다고 하는것은 전혀 상식밖의 해명이란것 외엔 달리 생각할 수있는 방법이 없는것 같군요. - 제가 군복무중에 직접 장갑차를 몰았었죠. 한번은 훈련나가다 너무 탄력을 많이 받아 100km/h가 넘는 물론 차도 빠르지만, 더구나 해치를 열고 대가리만 내밀고 헬멧쓰고 조종하기 때문에 그 속도감이란 일반승용차보다 더하죠. 하지만 TV에서 봤을 때, 그 사고현장으로 본다면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중앙선도 있지않은 좁은 왕복 2차선도로에서는 빨라야 기어5단의 40~50Km/h 정도의 속도로 예상됩니다. 이 속도는 승용차와는 달리 가시거리내의 전방에 물체가 발견되면 응급상황에서는 급제동이 가능한 속도입니다 - 익명의 군인 위의 얘기들로 보아 사고가 난 원인을 추정해보면... 첫째, ATT 훈련측정 떄문에 시간을 다투는 일이라 전시에서도 장갑차 승무원 상호간의 교신을 원할히 담당하는 CVC헬멧을 훈련 전 장비점검을 하지 못한 채 출발하여 TC(장갑차 지휘 하사관)과 운전병의 상호 교신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였거나 (미군의 주장처럼 TC가 운전수에게 경고하였는데도 운전수가 대처하지 않은 것은 CVC 정비불량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임) 둘째, 훈련간 이동 시 훈련 대열 앞 뒤로 콘보이 차량이 배치되지 않아 전방 위험물에 대한 상황 판단 미흡으로 일어난 사고이거나 (이럴 경우 이 사건의 책임은 해당 부대의 장까지 책임을 추궁 당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사안임) 셋째, 사건 당시 장갑차의 속도가 빨라야 40-50km/h였으며 이 속도에서는 가시거리 내에 여중생을 발견했을 시 급제동이 가능한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일어난 것은 운전병이 정상적인 상황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음주나 기타 원인...)이었을 수도 있다. ...이렇게 3가지로 압축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사고의 원인이 윗 3가지 중의 하나일지 다른 원인일지 지금 현재로서는 밝혀져 있지 않다. 또 이것을 제대로 조사할 힘이나 여건도 갖추어져 있지 않다. 단지 짜고 치는 고스톱 판인 미군이 발표하는 사고조사 결과만 들어주어야 하는 입장에 놓여 있을 따름이다. 우리의 뭣같은 입장을 그대로 반영하듯 6월 17일 미군은 유가족에게도 알리지 않고 장갑차를 갖고와 자기들만의 현장조사를 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6월 19일 한미합동조사(거의 미군주도겠지만) 결과브리핑을 했다. 미군측 2사단 작전장교 소령 데이비드 콕스는 "미군은 규정대로 운행을 했고, 단지 운전병의 시야가 제한되어 있어 길 오른편으로 가던 소녀들을 볼 수가 없었다고 주장"하였다. 17일 유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진행한 현장조사에서 한국 헌병대가 찍은 사진. 브리핑 시 미군이 제출한 사진. 그러나 위 두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미군은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기 위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증거사진을 브리핑 시 제출하였다. 씨펄... 무슨말로 이들의 영혼을 위로할 수 있을까? 2001년 6월 28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미 공군 소속 티모시 우들랜드(25) 중사가 20대 일본인 여성을 성폭행한 사실에 대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7월 3일 "깊은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9개월 뒤 2002년 3월 28일 일본 지방법원은 일본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미 공군 소속 티모시 우들랜드(25) 중사에게 징역 32개월형을 선고했다...
풀밭 한구석에 놓여진 14살 소녀의 신발 한짝
거의 대부분 사실 전달에만 치중했을 뿐 아니라 이 사건에 대해 별 다른
언급없이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갔고 사건 발생 20일이 지난 지금에서야
월드컵이 끝난 이제서야 국민의 감정이 사그러들지 않자 마지못해 하나
둘 기사를 써 재끼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건에 대해선 기사 1면을 장식하며 떠들에 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씨펄...
이 사건 발생에 대해 오만 방자한 태도로 우리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미 2사단장 아너레이(Honore)가
통역장교를 대동하고
"사과"하는 장면. 어째 좀... 자세가...
이 궤도차량이라는 하드웨어에만 초점을 맞춰 보기로 하겠다. 사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거대한 화두를 던져준다. 미국이라는 나라, 그리고
우리의 10대와 소위 N세대...
조양중 1년).심미선(14, 조양중 1년)양이
미2사단 공병대 소속 가교운반용 궤도차량(운전자 워커 마크 병장, 36)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중 파주 방향에서
양주군 덕도리 방향으로 진행하던 궤도차량의 오른쪽 궤도부분에 치였다.
67cm인 궤도차량이 폭 3m 40cm의 도로를 가던 중 맞은 편에서 오던 차량과 교차하기 위해 도로 옆 갓길쪽으로 붙여
진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규정대로 운전한 미군에게 잘못이 있는 것이 아니라 도로 폭이 좁기 때문에 보행자가 신경을 써서 보행을 해야하는데 보행자가 잘못했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를 보조하고 있었는데 사고 당시 30m 전방에서 신양 등을 발견한 탑승자가 운전병에게
2차례 경고를 했으나 운전병이 이를 알아듣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파주시 캠프 하우즈 44공병부대에서 전역한 까투리분들께서 여러 각도에서 예리하게 파해친 글이 있다. 일단 함 보시라!
AVLB 중 하나인 M60A1
(Armoured Vehicle Launch Bridge)
한다. 이것은 보통 장갑차가 아니다. 도하작전 시 사용하는 다리를 올릴 수 있는 대단히 큰 장갑차이다. 여기에 여중생이 둘이나 치어
죽었다니... 위를 밟고 지나가고 이 멍청한 드라이버놈이 다시 후진을 했댄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운행하면서 다른 편에서 다른 장갑차가 온다면 당연히 일단 정지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주: 사고 장갑차는 ATT 측정훈련 때문에 이동 중이었음)
미군 주장처럼 소음 때문에 못 들었다고? 그것은 변명거리가 안된다. 작전상황도 아니고 CVC헬멧을 꼈는데 TC(장갑차 지휘 하사관)의 명령을 못들었다면,
CVC헬멧을 안썼거나 메인터넌스(장비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시인일 뿐이다.
하지 않았다면 몰라도)
CVC 헬멧은 포탄이 터지는 전장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이 된다. 하물며 일반 도로 진행중에 소음때문에 안들렸다니? 말이나 되는가?
장갑차를 왜 피해야 했는가?
그렇게 빨리 달려오고 있었나? 훈련나가는 것이 아닌 이상 그럴리가 100%없는데, 왜 일단 정지하지 않았는가?
군생활 동안 앞에서 장갑차가 오는데 마치 자동차처럼 핸들 살짝 꺽어서 그냥 지나갔다는 것은 본적도 없고 이상하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일 뿐이다.
TC가 있었다면 당연히 발견했을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그라운드 가이드가 발견했어야만 한다. 절대로발견 못할 수가없다.
규정등을 위반했으며, 그 책임 정도가 각각 어느정도 인지 논리적으로 따지고 들어야 한다.
집으로 놀러가고 있는데 사고가 났었다면 분명 민가 근처였을 것이고, 또 사고장소의 사진으로 봤을때, 민가주변의 도로가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을, 사람을 치일 정도로 빠르게 달리고 있었다라고 한다면, 아마 훈련을 가는 도중이었거나,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는 도중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는 보통 한 소대나 중대의 규모가 참여를 하는데, 이 때 그 부대의 책임자(예를 들면 소대장이나 중대장, 행정관등의 높은 직위의 군인)들이 앞뒤로 짚차를 몰고 호송을 합니다. 길을 안내한다는 의미도 있고, 또한 앞 뒤로 안전을 책임진다는 의미도 있지요.
때, 보통은 대대나 중대 소대단위로 쭉 열을 맞춰서 가기 때문에, 길의 반대편에서 다른 장갑차가 온다는 것은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분명 그들은 많은 것을 감추고 있습니다.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원래 모든 미군장비는 항상 PMCS를 하죠...제 생각엔 CVC도 운행전에 분명히 PMCS를 했을테고,만일 그게 작동하지 않았다면 Deadline으로 되서 운행이 불가능할 껍니다.
익명의 군인
속도로 도로를 질주했었죠.
운전병 시야를 사각지대로 표시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