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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콘서점
나름 다독가(1년에 대충 100권 읽음)임
그동안 읽고 좋았던 책 가져왔어
걍 복붙이라 책마다 말투 다름 주의
1. 멋있으면 다 언니
황선우 인터뷰집
#책속한줄
“빛나는 시기에 알려졌다고 해서 이들이 타고난 재능이나 환경의 도움으로 단숨에 인정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공통적으로 발견하게 되는 것은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시간 동안 쌓아온 성실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성실함의 맨 아래에 깔린 ‘좋아하는 마음의 힘’이기도 했지요. 이를 통해 멋언니들은 커리어를 꾸준히 이어가고, 중간중간 어두운 터널을 통과해낼 수 있었습니다.”
___『멋있으면 다 언니』 프롤로그 중
#후기
황선우 작가님은 우리가 이야기를 읽는 동안 '다른 사람의 태도를 배우고, 보편적인 통찰을 발견하고, 너그럽게 궁리해 내 해답을 찾는'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없다면 내 세계는 유튜브 알고리즘처럼 계속 좁아지고, 결국 썩는다. 고이다 썩어버리기 싫어서, 보다 넓게 나아가고 싶어서, 보다 많이 이해하고 싶어서 기쁜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사실 이 책을 읽은 지 한 달이 훌쩍 넘었다. 한 달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도전을 망설일 때마다 생각났던 부분이 있다.
"김유라 PD의 세계관에 자리 잡은 분류는 성공 아니면 실패가 아니다. 오직 성공과 경험만이 존재한다."
___ 51쪽, 멋있으면 다 언니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쪽팔리니까 도전조차 안 했던 적이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오직 성공과 경험만이 존재한다면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나? 결국 도전해 멋지게 탈락했지만 후회는 없다. 실패가 아니라 경험이니까. 만족과 확신과 열정으로 그들만의 길을 나아간 멋다언! 멋다언이 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2. 비거닝
이라영 외 9인, 에세이
#책속한줄
우리가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매번 옳지 못할 것이다. 사람의 삶은 복합적이고 입체적이기에 완전할 수도, 완벽할 수도 없다. 매번 옳지 못해서 포기하는 것보다는 틀릴 때가 많아도 계속 그 방향으로 향해 가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지금도 어디론가 가고 있을 자신과 누군가를 위해, 속도가 다르지만 힘을 보태는 과정은 필요하다. 죄책감과 진입장벽이 낮아져서 부족해도 노력하는 비건들의 수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___이라영, 김산하, 김사월, 조지 몽비오, 신소윤, 김성한, 박규리, 이의철, 조한진희, 강하라,
비거닝, 50쪽.
#후기
<비거닝>은 '채식'하면 굉장히 어렵고 무조건 초록빛 향연의 샐러드만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지운다. 그리고 '이 정도면 나도 시작할 수 있겠는데?'라는 용기를 더한다. 그도 그럴 것이 작가, 번역가, 활동가 등 각기 다른 사람들이 다른 방식으로 채식을 하며 겪어온 일들과 생각의 변화를 쉽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완전 채식으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10초 비건이 된 사람, 의사로서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현대인들이 흔히 앓는 질환들을 치료할 수단으로 채식을 고민하기 시작한 사람4) 등 짧은 책에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처음부터 완전 채식을 실천하기는 어렵다. 다이어트에도 요요가 있듯 채식에도 요요가 올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문제를 알고 실천해야 변화가 찾아온다는 점이다. 누군가는 '한 명이 일주일에 하루 채식한다고 뭐가 달라지겠어?'라고 말할 거다. 그러나 선거에서 한 명의 표가 중요한 것처럼, 한 명의 채식 지향도 중요하다. 일단 소고기 1kg만 줄여도 743kg의 이산화탄소가 줄어든다. 그러니 일주일에 하루라도 시작해보자. <비거닝>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야기처럼 나만의 채식 이야기를 만들어보자. 건강을 위해, 동물 복지를 위해, 지구와 지구에 사는 인류를 위해.
3.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김이설, 소설
#책속한줄
무엇보다도 흰 종이 앞에 앉아야 했다. 쓸 수 있든 아니든, 하루도 거르지 않고, 단 1초만이라도 흰 종이 앞에 앉고 싶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는다면 나는 이대로 죽어버릴 것 같았다.
___김이설,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41-42쪽.
#후기
주인공 '나'는 전업주부다. 어머니와 아버지, 동생과 동생의 아이 둘까지 총 다섯이 살아가는 집을 살 수 있는 집이 되도록 만든다. 그러나 아무도 '나'의 노동을 경제적 가치로 인정하지 않는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돈을 못 버는 사람이 하는 일이라며. 집안에서, 사회에서 '나'의 자리는 점점 작아져만 간다. 그래도 공책을 펼치고, 연필을 집어 든다. 한 글자라도 쓰고 싶어서, 겨우 찾은 언어를 잃어버리지 않고 싶어서.
마음처럼 되지 않는 글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나의 전공이, 마흔 살이라는 중압감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조카들에게 꼼짝없이 손발이 묶인 나의 현실이, 내가 자처한 족쇄에 엉켜 탈출할 수도 없는 이 집이, 나에게는 육중한 관처럼 느껴졌다. 내 안의 언어를 꺼내지 못한 실패자가 된 나는 필사 노트를 펼쳐 시집의 한 페이지를 한 글자 한 글자 아주 천천히 베껴 써 내려갔다.
___김이설,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43쪽.
사랑을 포기하고, 꿈을 놓고, 예상하지 못한 이별을 겪으며 '나'는 더 늦기 전에 이 집을 나가 혼자 살아보겠다고 결심한다. 무력함에 시도, 언어도, 나 자신도 포기하고 싶은 밤은 자기만의 방에서 시인의 밤으로 뒤바뀐다. 입으로 따라 읽고 손으로 따라 쓰고 싶어지는 문장들을 읽으며 어쩐지 이 책이 점묘화처럼 느껴졌다. 한 글자씩 써 내려가는 주인공의 마음을 저 위에서 바라보면 거대한 작품이 되어있을 것만 같았다. 그만큼 아름다웠다. 읽는 내내 흔하디흔한 장면 하나하나가 문장 속에서 풍경이 되어 내 마음에 내려앉았다.
4.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박희아 인터뷰집
#책속여러줄
Q. 많은 사람들이 예술가들의 불행을 마치 필수적인 것인 양 얘기하곤 하죠.
A. 내 음악과 글이 오로지 나의 불행과 맞닿아 있을 거라는 생각, 그런 류의 공식이 너무 싫었어요. 특히 여성 뮤지션이나 작가 입장에서는 더더욱이요.
Q. 어떤 면에서 그렇다고 생각하셨어요?
A. 평화로운 가정을 꾸리고 있는 남성 뮤지션에게는 "너 감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별로 안 해요. 오히려 “더 성숙해졌다”, “더 안정적이네” 이런 말을 많이 하죠. 그런데 여성 뮤지션들에게는 안 그래요. 저만 해도 2013년에 3집을 내고 2014년에 결혼을 했는데, 3집을 냈을 때 처음 사람들의 반응이 기가 막히게 안 좋았어요.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데요, 반응이 그랬어요. ‘곧 결혼을 하기 때문에’ 음악이 별로라는 거죠. 곧 행복한 일이 벌어질 ‘마녀’가 만든 앨범은 매력이 없을 거라고 했어요. 그런 프레임 안에서 오지은이라는 뮤지션이 갖고 있던 날카롭다는 매력이 다 사라졌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많이 나왔어요.
Q. 음, 결혼과 무슨 상관이 있는 거지요? 당황스럽네요.
A. 그런데 사람들이 앨범이 나오고 2, 3년 뒤에 다시 “아, 뭐야. 좋았네?” 이러는 거예요. 실제로 3집은 1, 2집을 집대성해 만든 앨범이에요. 그게 무슨 뜻이냐면, 가장 어둡다는 뜻이에요. 제가 어두운 음악을 만드는 것과 결혼을 하는 게 대체 무슨 상관이 있나요? 결혼식을 한다고 사람이 행복해지나요? 아니잖아요. 결혼식이 얼마나 고통스러운데. (웃음) 참 혼란스러웠어요. 세상이 보는 나와 예술을 하는 나 사이에서 헤쳐 나가야 하는 일도 원래부터 참 많은데, 자연스럽게 씌워진 성별에 대한 프레임이라는 게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행복하면서 날카로운 음악을 만들고 싶었어요. 누군 이 얘기를 듣고 대놓고 “욕심이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냈어요. ‘NONE’이라는 곡을.
오지은 - NONE
https://youtu.be/V7fo1QfYUTc
#후기
<멋있으면 다 언니>와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을 읽으며 인터뷰집에 빠졌다. 뭐 더 없을까, 고민하던 중 <직업으로서의 예술가>를 알게 됐다. 적은 인물을 길게 풀어낸 '멋다언'과 '내일들'과 달리 <직업으로서의 예술가>는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짧게 두 권에 걸쳐 펼쳐낸다. 김금희 작가님, 정세랑 작가님, 그리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림킴, 핫펠트, 오지은, 제이미 그리고 연출가 박소영 등등. 인터뷰를 읽으며 작가님들의 책을 찾아 읽고, 아티스트의 노래를 듣고, 배우의 연기를 보며 좁았던 세계가 확장되는 느낌을 만끽했다.
학생 때 오지은 님 노래를 굉장히 좋아했다. 오지은 님의 이야기를 읽고, 듣지 못했던 노래를 들으며.... 슬픔과 행복을 동시에 느꼈다. 누군가의 삶과 업을 대하는 태도를 겨우 종이 몇 장에 배울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특히 그것이 내가 알지 못했던 세계라면 더더욱.
예술은 나와 멀고도 가깝다. 그들이 만들어낸 작업물은 가까울지 몰라도, 그들의 삶과 철학은 알려고 하지 않는 한 멀 수밖에 없다. 내가 알지 못했던 세계를 정돈된 언어로 만날 수 있어 더욱더 좋았던 책.
5. 레이첼의 죽음으로부터
플린 베리, 소설
#책속한줄
이제 언니네 집이 시야에 들어온다. 언덕을 오르자 발밑에서 자갈이 우두둑우두둑 소리를 낸다. 언니의 차가 진입로에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니 방금 집에 도착한 모양이다. 문을 연다. 심상찮은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친다.
___플린 베리, 레이첼의 죽음으로부터, 1부 헌터스, 30쪽.
#후기
<레이첼의 죽음으로부터>는 범죄자에게 관심 없는 스릴러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스릴러가 범죄를 자극적으로 그려냈던가. 살인자를 매력적으로 묘사하고, 살인자 시점으로 피해자를 관음하고, 매춘과 강간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어떤 소설은 단행본인지 범죄자를 위한 야설인지 헷갈릴 정도다. 그러나 <레이첼의 죽음으로부터>는 다르다. 범죄자가 어떤 마음으로 범죄를 저질렀는지, 피해자를 어떻게 관찰했는지, 어떻게 범죄를 저질렀는지 설명하지 않는다. 범죄자는 그저 범죄자일 뿐이다. 범죄자를 우상화하거나 미화하지 않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소설을 읽을 이유로 충분하다.
누가 범인인지 확신할 수 없는, 심지어 자기 자신조차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감정이 휘몰아친다. 너무 일찍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자의 슬픔, 어떤 위험이든 감수할 정도로 치솟는 분노, 몇 시간이고 추억하게 만드는 그리움, 레이첼처럼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공포, 내 기억조차 믿을 수 없다는 불안함···. 그러면서도 잔잔하다. 억지로 독자의 감정을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 저절로 동화될 뿐이다. 그 모든 감정이 내 감정인 것처럼.
레이첼이 죽어도 마을은 멈추지 않았다. 레이첼'을' 위해서는 멈추지 않았다. 어떤 죽음은 중히 다뤄지지만 어떤 죽음은 기억할 수도 없게 지워진다. 어떤 범죄는 엄중히 처벌되지만 어떤 범죄는 기소조차 되지 않는다. 잠재적 피해자는 있지만, 잠재적 가해자는 없다는(없어야 하는) 사회에서 죽음과 범죄는 성별에 따라 다르게 다뤄진다. 노라는 그 모든 광경을 지켜봤다. 마지막 순간, 노라는 어떤 선택을 할까.
같이 들으면 좋은 음악. 모란 - 죽이는 것(KILL) https://youtu.be/kAdwvn7q__s
와 드디어 끝!!!!!!!!!!!
복붙인데도 오래걸렸어ㅓㅓㅓ
사실 7권 하려다가 힘들어섴ㅋㅋㅋ 5권으로 바꿈
문제시 빠른 수정
반응 좋으면 페미니즘 책 추천으로 돌아옴
그럼 다들 즐독 📚
첫댓글 우와 추천 고마워!! 안그래도 독서하다가 요즘 안했는데 추천받은 책으로 다시 독서 시작해야겠다
비거닝 도서관에서 빌려봐야겠다!! 요즘 날씨때문에 채식에 관심 많아졌는데 책 추천 고마워♡
내일 도서관 가야지 ㅎㅎ 고마워!!
헉!!! 너무 흥미돋이다!! 꼭 읽어볼게!! 고마워!!!
오 여시 멋있다!! 책 추천 고마워ㅎㅎ
이런 책소개글 너무 좋다... 집가서 정독해봐야지 글 너무 고마워
오 고마워 💖 캡쳐해뒀다
요새 책 뭐읽을까 고민중이였는데 고마워!! 다 읽어봐야지!!
책추천 고마워
8월에 뭐읽을까 고민 많이 했는데 ! 고마워 여샤 ><
와 너무 좋아 일번책만 읽었는데 진짜 여성들이 연대되는 느낌이라 너무 좋아!! 다들 꼭 읽어봤으면. 여시가 추천해준 다른 책도 뿌수러 가야겠다 고마워!!!
여시 영업 잘한다ㅠ 다 읽어보고싶어 고마워 책추천!
여샤 추천글 고마워~~~!! 꼭 읽어볼게♡♡♡♡♡
와 추천 고마워 잘읽을게!!!! 1번책 내가 좋아하는사람 많은데 왜몰랐지
꺄아 인터뷰집 궁금행 읽어봐야지
휴가때봐야지
갸아악 다 읽어볼게!!!
우와 추천 고마워 읽어볼게!!
우와 추천고마워!!!!
우와! 내일 도서관가야지! 고마워!!
오 뭔가 술술 읽을 수 있을 거 같아! 저장해뒀다가 빌리러 가야겠다 추천 고마워~
내일들 너무 잘읽었는데 추천해준 인터뷰집들고 읽어봐야 겠어 고마워~~!!!
와 여시야 나도 인터뷰집 좋아하는데 넘 고마워
고마워 지금 읽는거 완독하고 봐야겠다 책 추천 너무 좋아
여시야~~ 책 추천 고마워. 여름밤 재밌게 읽을게
와 여샤 나머지 두 권도 넘 궁금한데 걍 책 제목만이라두 알려줄 수 있어?ㅠㅠ 여건이 된다면 간단하게 추천 이유 한 줄 정도만 부탁해도 될까..!! 본문 책들 오래 걸리더라도 전부 꼭 읽어봐야지.. 정성글 너무 고마워💙
@콘서점 아아 그런 거였구나!! 원래 7권이 후보에 있었는데 힘들어서 나머지 두 권은 뺀 줄 알았엌ㅋㄱ 오!!!! 이것두 추가해서 올해안에 꼭 다읽어야지ㅎㅎ 고마워💙
와 세상에 넘넘 재밌겠다 좋은 책 추천해줘서 고마워!! 오지은님도 학창시절에 자주들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가워 ㅎㅎ
북마크해놨는데 지우지말라줘~ 추천해준거 다 읽어볼래!! 재밌을거같다~!
후기 재밌다 책 읽고싶어지는 후기였어ㅋㅋㅋㅋ 읽어볼게 추천 고마워!
멋있으면 다 언니 재밌더라 ㅋㅋㅋㅋ 다른것도 하나씩 읽어봐야지! 글써줘서 고마워 여시야!
추천 고마워 여시! 멋있으면 다 언니 보고싶어지네 덕분에 좋은 책 알게 된 듯해~!
꼭 읽어야지 고마워 👏♥️
여샤 책속한줄부터 후기까지 다 너무 좋다! 추천 너무 고마워 하나씩 사서 읽어봐야지!
첫책부터 좋다..📚고마워!!
우와 좋은 책 추천 많다!! 다 읽어보고 싶어졌어 고마워!
고마웡 차근차근 읽어봐여지~
코멘트도 추천도 너무 좋아! 여시도 월간으로 추천해주면 좋겠담ㅎㅎ 다음에도 또 글쪄줘💙
추천 고마워 요새 책 읽고 싶었는데 좋다..!!
너무 고마워!! 요새 책에 관심 많이 생겼는데 여시가 올려준 책도 찾아볼게!!
고마워♡♡♡또 해줘
여시처럼 좋은 책 많이 읽으면 글도 저렇게 쓸 수 있는걸까? 책 후기들이 하나같이 너무 매력적이라 읽어보고싶게 만드네! 글써줘서 고마워 페미니즘 책 추천도 기다릴게ㅎㅎ
너무 정성스런글이네 ㅠㅜㅜㅠㅠ 고마워 여시 지금 책 주문하러간다!!!!!
너무 재밌겠다!! 여시가 추천한거 다 넘 좋아보여 추천고마워!!
여시가 추천해준 책 다 읽아보고싶다!!! 추천 왕 사랑❤
추천해줘서 고마워😘
추천 너무 고마워! 읽고싶은 책이 생겼다! 꼭 읽어볼게!
우와 너무 고마워!!! 너무 정성스러운 후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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