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미래산업팀(스몰캡)
★ 제이스텍(090470.KQ): 물류로봇+2차전지 장비로 제 2의 전성기 도래 ★
원문링크: https://bit.ly/3tVY9o6
1. 물류로봇과 2차전지 장비 수주로 급격한 성장 전망
- 제이스텍의 물류로봇과 2차전지 사업 부문을 주목 필요
- 우선 1) AGV 물류로봇의 경우 국내 대표 셀메이커향 1개 라인에 약 2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받아 공급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올해부터 공급 진행률에 따라 수익으로 인식될 전망
- 고객사는 미국에 약 97Gwh 규모의 2차전지 생산을 목표로 증설 중이기 때문에 증설 규모에 따라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
- 또한 동사는 2) 전극→조립→화성 등으로 이어지는 2차전지 全공정 Turn-Key 장비 시장에 본격 진출한 상황으로 작년 Turn-Key Pilot 라인 수주에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2차전지 장비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
- 결론적으로 기존 본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에서 평년 수준의 수주를 유지하더라도 올해 예상되는 수주총액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
- 물류로봇 추가 수주 가능성과 더불어, IBC의 2차전지 장비 수주 규모가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물류로봇, 2차전지를 통해 과거 2016~2017년 당시 호황기를 올해부터 다시 누린다는 의미
2. 2차전지 생산 불모지 인도에 조단위 규모로 독점 장비 공급 전망
- Bain&Company에 따르면 인도의 EV 이륜차 시장 규모는 2030년 한화 약 133.5조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이지만 인도의 2차전지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 이러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출범한 기업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IBC(International Battery Company)로 작년 8월 인도의 카르나타카 주 정부와 2028년까지 10Gwh의 2차전지 제조 시설 건설에 대한 MOU를 체결한 상황이며, 당장 2025년까지 2Gwh 규모의 초기 시설을 건설할 예정
- 따라서 IBC는 작년 12월 인도표준국(BIS)으로 부터 전기차 2차전지 판매 인증을 왼료했으며, 최근 3,500만달러 규모의 성공적인 펀딩에 이어 올해 하반기 7,000만달러 규모의 펀딩을 추진 중
- 제이스텍은 IBC의 2대주주(지분율 20%)로 IBC와의 독점 공급 계약 관계라는 점을 주목
- 이미 작년 2월 약 17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장비 Turn-Key Pilot 라인 수주에 이어 11월 추가적으로 약 160억원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IBC가 2025년까지 2Gwh의 2차전지 생산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추가적인 대규모 수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 1Gwh 당 예상되는 수주 규모는 약 2,000억원 규모로 파악되므로 결론적으로 2Gwh는 약 4,000억원, 10Gwh는 2조원 수준
3. 늘어나는 수주총액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우 저평가
- 제이스텍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후공정 장비 전문화 기업으로 과거 호황기 당시 수주총액 2016년 4,266억원, 2017년 5,942억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4,000억원 이상을 기록
- 2016년 당시 4분기에 대규모 수주를 기록하며 급속도로 성장했는데 주가는 1Q16부터 3Q16까지 선행하여 약 3배 이상 상승
- 가파른 수주 증가는 실적 성장의 신호탄으로 올해부터 가파른 수주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는 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