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유난히도 본당 행사들이 많았던 일요일 효명 중학교에서 성경 잔치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수녀님의 도우심으로 한 달 여동안 공부했음을 무기로 신부님께 인사드린 후 효명으로
향했다. 우리 10명의 수험생들은 등록된 명찰을 달고 '성경 봉헌식' 을 본 후 각자 수험 번호대로
교실로 입실하게 되었다.(물론 난 제외)
난 4년만에 처음으로 관객으로써 여러가지 전시물들과 선후배들과 인사를 나누었는데,조금씩
마음이 일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시간 후 얼굴이 생기되어 나온,어린 친구 루치아,그리고 로사 어르신,그리고 8명의 교우들!
최선을 다한 모습들이 너무도 사랑스러웠습니다.
이번엔 여느때와 달리 예상 문제집에서 거의 나왔기에 쉬운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백점 맞기란 하늘에 별따기!
우린 함께 점심을 먹으며 내년엔 더욱 열심하겠노라 자성도 하며,우리 본당에서 2번을 성경 완필하신
형제님 부부와 이야기도 나누며, 참여하면서 느낀점들도 나누었습니다.
모두가 이렇게 말씀 속에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좀더 열심히 하느님 안에서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성경 경시대회 시험 결과는?
두구두구~~~~~~~~~~
이융자(로사) 어르신 -> 장려상
축하 해주세요! 말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우리 왕언니시랍니다.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첫댓글 모든일에 열심한 보나시님...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항상 본당의 행사를 할때면 앞에서 애써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교구 성경잔치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수고하신 bonassi 님께도, 마르띠노 신부님계실때 반모임 교육을 할때면 항상 가장 맨 앞줄 가운데 자리에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신부님 말씀을 듣고 계시던 로사 어르신께도. 강명옥 비아자매님을 비롯하여 여러 어른신들께도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정말 대단한 열정에 저 또한 그러한 주님을 닮아가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배워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누구에게나 희망과 위로를 주시는 알로카시아님, 감사합니다. 당신이 있어 카페가 풍성해짐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