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햇빛과 세찼던 폭우,
최근 태풍까지 몰아친
힘겨웠던 여름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살랑이는 서늘한 바람이
곧 가을이 머지 않았음을 느끼게 해주네요.
개포동은 지속적인 매수세로 인해
올해 5월 이후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며
꽤 많은 건수가 거래되었습니다.
작년 같은 시기와 실거래가를 비교하면
확실히 그 차이가 느껴지는데
아마도 많은 분들이
지난해 매매가 최저점 이후로
반등세가 우세하다고 생각해서인지
실질적으로 매수에 동참한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그러나 여름 비수기와 맞물려
7월 들어서부터 활발했던 매수세가 서서히
줄어들더니 선뜻 계약이 나오지 않고 있고,
현재 나온 호가보다 낮은 금액대로
접근하는 상황으로 약간 멈칫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개포동의 헤드라인은
매매 시장보다는
올해 11월 말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전월세 시장이
단연 화두인데,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가격 경쟁력이 있는
매물들은 꾸준히 거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집을 구하려는 분들은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에 좋은 매물을 찾기 때문에
그런 매물들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고,
아주 층이 낮거나 길가에 배치되는 매물들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아
가격 경쟁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률이 저조한 편입니다.
현재 기점으로 우량 매물들이 소진되거나
최소 사전 점검때까지 기다려보겠다는
집주인분들이 늘어나자
한동안 안 나갔던 저층 매물들조차
계약되고 있는 상황으로
임대인과 임차인간의 가격 괴리가
점차 커지고 있네요.
많은 물량으로 임대차 가격이 빠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강세를 이루고 있어
너무 저렴한 매물을 기다리다가는
오히려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정한 가격 선에서 결정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휴일이 무색하게 손님들의 내방과 전화 상담이
이어져 나름 분주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중한 시간을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
매매나 임대차 계획이 있으신 분들,
혹은 구하시는 분들
연락주세요.
잘 맞춰드리겠습니다.
02-577-4924
010-3764-4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