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1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으로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재활형 데이케어센터와 개호시설, 유료 양로시설, 여러 유형을 함께 운영하는 주식회사형 복지법인, 고령자 유사체험을 할 수 있고 여러가지 복지 용구들을 볼수있는 전시장 등 다양한 공부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여러곳을 보면서 우리나라보다 앞선 시스템과 프로그램 운영에도 눈을 떴지만 돌아오는 길에 가슴속에 남는 것은 어르신들을 케어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인간의 존엄성이었습니다.
그들의 모든 복지시스템과 프로그램속에는 어르신들에 대한 존중과 인권이 가장 우선이고 기본이라는 것을 가슴 뜨겁게 느낀 소중한 시간 이었습니다.
첫째날 오사카 스미요시 구민센터에서 일본의 개호법과 우리나라의 장기요양법에 대한 설명과 일본시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공부를 간단히 하였습니다
재활형 데이서비스센터인 비너스프러스 스미노에를 견학하고~~내부는 어르신들의 인권과 개인정보로 인하여 촬영이 금지되어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고령자 체험코스
어르신들과 비슷한 신체구조를 만들어주는 신발을 신고 걸어보니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힘들고 불안한 걸음걸이에 어르신들의 힘겨움이 와 닿았습니다.
생생한 생동감을 느낄수있는 재활센터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어르신들의 상황에 따라 재활서비스롤 제공하는 센터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열심히 운동하시는 이 공간은 무한 에너지가 넘치서 생각지 못했던 모습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천장에 설치한 줄을 이용해서 상.하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잔존기능을 유지하고 증진시키는 재활이 참 중요하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인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마어마한 가격에 놀랐지만 기능은 최고~
계단을 안전하게 내려가는 휠체어
어르신들이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전동차
휠체어 기능과 이동변기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사용할수있는 의자
안전한 목욕을 위한 리프트가 달린 욕조
치매환자와 우울증 케어에 좋은 인공지능 인형
안전하게 차에 오르고 이동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자동차 시트
많은 것을 보고 배웠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어르신들을 모시는우리의 근본 마음가짐 그분들의 남아있는 기능은 유지하도록 도와드리고 마음 다치지 않도록 인간에 대한 존중이 담긴 케어를 해야하겠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