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에 미국에 와서 이거 쓰는방법 몰라서....되돌아온적이 있습니다.
혹시 전에 비슷한 내용을 올려주신분이 계시면...실례합니다.
아는한 설명드립니다.
미국은 신용사회입니다.
동네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위의 사진과 같은 개인수표도 일반상점에서 받기도 합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절대(?) 안 받습니다.
받았다가 빵구? (Bounce가 정식명칭입니다) 나면....그 수표를 은행에 넣은 사람과
상대방 모두 벌금이 있습니다.
각설하고....제일 위에 적은 1234-5678--- 등의 숫자는 크레딧 카드 번호 혹은
님이 이첵크를 보내는 곳의 구좌 번호나 전화번호(전화요금일경우) 등을 적습니다.
왼쪽 밑의 MEMO란에 적으셔도 무방합니다.
오른쪽 제일 위의 숫자 554 는 이 첵크의 일련번호니다.
무슨일이 생겨서 은행에 스탑 페이먼트등을 요청할때...
이 일련번호를 알려줍니다.
왼쪽의 1234-5678-9123-4000 은 제가 임으로 적은 번호이구요.
그 바로밑에 개개인의 이름과 주소가 들어갑니다.
물론....안 들어가게 수표첵을 주문하실때...하실수 있습니다.
부부 공동명의일 경우에는 두사람모두의 이름이 들어갑니다.
이르만 들어가게도 할수 있습니다.
각종 글씨체를 선택하실수 있습니다.
그 바로 오른쪽에는 오늘 날짜를 적습니다.
날짜는....April, 20 2009 혹은 4/20/09 이렇게 편하신 방법중에 택일하실수 있습니다.
여기서...중요한 점한가지...미국은 달이 먼저..그다음이 날짜 그리고 마지막이 연도입니다.
유럽식과도 다르니...혼돈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운데 보이는....Pay to the Order of.....옆으로 긴 칸위에...이 수표를 받는 사람의 이름혹은
기관등을 적으시면 됩니다.
개인일경우에는.... Gil Dong Hong 혹은 Hong, Gil Dong 가 되구요.
기관일경우에는... Verizon Wireless 등이 될수가 있습니다.
그 바로 옆으로.... $ 표시와 함께 빈칸이 있는데...이곳에 액수를 적습니다. 123.56 를 예로 적었습니다.
그 밑에는 바로 이금액 $123.56 를 영어로 적으시면 됩니다.
이것은 연습이 좀 필요합니다.
One hundred twenty-three and 56/100 이렇게 적습니다.
마지막의 센트는 백분율로 적습니다.
만약 내야할돈이 12불 9센트라면...
Twelve and 09/100 이렇게 적습니다.
그리고 이 수표를 발행한 은행의 정보가 있구요.
그밑으로...간단한 메모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하기 쉽게 한글로 적으셔도 됩니다.
예를 들면....개똥이에게 준돈, 우리은행 적금, 교통티켓 위반등등등....
그 옆으로 서명을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 줄에 있는 많은 숫자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026007443 은...은행의 고유 번호입니다. 라우팅 번호라고도 합니다.
한국에서 돈을 보낼때..이번호가 필효합니다.
그다음...0 으로 시작해서 3으로 끝나는 번호는 개인구좌 번호입니다. (제가 안보이게 지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0554는...오른쪽 젤 위에 있는 번호와 같은 이 첵크의 일련번호이구요.
이상 생각나는 대로 몇자 적었습니다.
예전에는 개인 수표를 보내면....돈이 빠져나가기까지 일주일정도 걸렸으나...
지금은 많은 대기업들이 바로 돈을 인출해 나갑니다.
이점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우체국 발행 머니 오더도 거의 비슷합니다만....
처음 쓰시는 분들은 좀 헷갈립니다.
제가 견본이 없어서 그것까지는 설명을 못드립니다.
주변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__)우리 어메리카뱅크는 한국의 우리은행의 미국지사 인가요 ? 별것이 다 궁금해져서요 .....
지사가 아니고 미국내 우리금융그룹의 미국 현지법인 입니다. 따라서 미국법규를 준수하며 운영되는 미국은행입니다. 한국의 우리은행 서비스를 전혀 이용하실 수 없지요^^;;
예전에는 지사형태였지만...지금은 윗분말씀대로 미국 현지 법인입니다. 하지만...속내를 들여다보면...아직도 한국과 많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한예로....한국에서 오는 유학생들은 한국 우리은행에서 개인구좌를 미리 오픈하고 올수도 있구요. 같은 우리은행끼리는 송금등에 있어서 편리한점이 있습니다.
개인수표(personal check)는 Prank님 말씀처럼 부도(빵꾸 또는 bounce)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돈을 받는 사람이나 기관이 위험부담하지 않으려고 money order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머니오더는 우리나라 은행의 자기앞수표와 비슷합니다. 은행이나 우체국 또는 대형체인스토어 같은 곳에 가서 금액+소정의 수수료를 선지불하고 머니오더를 발급 받습니다. 머니오더에는 돈을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금액, 메모(옵션)가 적혀있습니다. 이를 받은 사람은 부도 염려없이 자기의 계좌에 입금하던지 현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Casher's check 또는 certified check하고도 이름은 다르지만 기능은 대동소이한 것 같습니다.
저도 한국우리은행에 가서 미국은행계좌 신청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장 가까운 은행이 뉴욕에 있어서요,,,미국내 도착 후 3개월 이내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