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에서 , 공자의 제자 , 자공이 공자에게 묻기를
" 정치란 무엇 일까요 ? "
공자가 대답했다
" 무릇 , 국가에는 식 ( 食 ) 과 , 병 ( 兵 ) 과 ,신 ( 信 ) 이 있어야 한다고 .
그러자 , 자공은 또 질문 했다 .
" 어떤 형편으로 나라가 그 세가지를 갖출수 없는경우에는
어느것을 버려야 좋습니까 " 라고
공자가 대답 했다 .
" 이 셋 중에서 가장 가벼운 것은 , 병 ( 兵 ) 이다 .
그리고 , 나머지 식 ( 食) 과 , 신 ( 信 ) 중에서 , 식 ( 食 ) 을 버린다 "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신 ( 信 ) 이 , 없어지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 이 세사람 모두 활용하면서 살수있는것도
이 , 세사람의 , 싸움의 씨앗이 되어, 오히려 피투성이의 싸움이 될지도 모른다 .
서로 믿는 마음 ,
서로 믿을수가 있기 때문에 인간 인것이다 .
인간이 만들고 있기때문에 나라라고 하는데
신 ( 信 ) 이 없으면 , 짐승의 세계 .
짐승의 세계 에서는 식 ( 食 ) 이 있더라도, 싸움이 그치지 않으니 살아갈수 없다 .
별로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것이 아닌데도
습관처럼 T V 를 켠다 . NEWS 가 흘러 나오고 있다 .
믿음을 저버린 군상들이 서로 싸우고 있다 .
슬그머니 ... 불쌍 하다는 생각이 든다
밥 먹고 , 할일이 없으니 그럴테지 , 웃는다 .
" 피식 "
채널을 돌린다 .
마침 , 동물의 왕국 , 이라는 프로가 보인다 .
굶주린 , 하이에나 들이 , 날카로운 이빨을 들어내고 으르렁 거리고 있다 .
짐승은 짐승이니 당연히 그럴수 있겠지 .
그래도 아직까지 남아있을
신 ( 信 ) 을 위하여
오늘도 조용히 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