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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INQUIRY GUIDANCE
자아탐구 지침
MOOJI
Stay as the ‘I Am’
참나로 머무르라
We are all familiar with the sense of being.
Without practicing anything, we spontaneously refer to ourselves as ‘I.’ Each person can confirm, I am, I exist.
우리 모두는 존재한다는 느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 연습을 하지 않아도 우리는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을 ‘나’라고 부릅니다.
우리 각자는 내가 있다. 내가 존재하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Am means “to exist, to be.” The sense of existence is naturally present and feels totally comfortable. It is the beginning of perception, and it functions during the waking state as the effortless witness and observer of all that arises.
This feeling I am, I exist is the natural untaught way through which we recognize our existence.
있다는 것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존재감은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있으며 매우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존재감은 인식의 시작이며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 일어나는 모든 일을 힘들이지 않고 인지하는 목격자, 관찰자로서 기능합니다.
내가 있다 내가 존재한다는 느낌은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이 느낌을 통해 우리는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합니다.
But who is the ‘I’ that am, the ‘I’ that exists?
Let’s look together. The practice of self-inquiry is powerful enough to take you all the way from identification with the body to unshakable and lasting peace.
그렇다면 있는 ‘나’는 누구이며, 또 존재하는 ‘나’는 대체 누구일까요?
함께 살펴봅시다.
탐구 수행은 대단히 강력하기에, 우리를 몸이라는 정체성의 굴레에서 해방시켜 바위처럼 굳건하고 한결같은 평화로 이끌 수 있습니다.
Start with the feeling I exist. It takes no time, for it is already naturally here before any thoughts arise. It is no distance from you, so you don’t have to go to it.
내가 존재한다 느낌으로 시작해보세요.
이것은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이 느낌은 어떤 생각도 떠오르기 전에 이미 자연스럽게 있으니까요.
그대에게서 한 발짝도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애써 그 느낌을 향해 갈 필요가 없습니다.
Don’t look for the ‘I am’—you are the ‘I am’!
It is naturally here as consciousness. Just be self-aware.
‘나’를 찾으려 하지 마세요.
그대가 바로 ‘나’입니다. 나는 여기에 의식으로서 자연스럽게 있습니다.
단지 자각만 하면 됩니다.
Don’t let this natural feeling of presence combine with any other concept, thought, or intention. All intentions such as I want to accomplish such-and-such, I hope this inquiry pans out, or I want to become enlightened should be left aside.
Stay with the vibration of presence—not merely the words, but the intuitive, subjective sense of being—I am, I am here. That’s all.
이 자연스럽게 현존하는 느낌을 다른 어떤 개념이나 생각 또는 의도와 결합시키지 마세요.
나는 이러저러한 것을 성취하고자 한다. 이 자아 탐구가 잘 풀리면 좋겠는데, 또는 나는 깨달음을 얻고 싶다 등의 모든 의도는 내려 놓아야 합니다.
현존의 성성함- 단지 말이 아닌, 직관적이고 주관적인 존재 감-
내가 여기에 있다는 느낌과 함께 머무르세요. 그것이 전부입니다.
The mind may creep in and say, “Well, I don’t see anything; this isn’t working out,” and then it will mischievously start playing the usual distracting person-noise to draw away your attention.
But you just remain in the sense of being, I exist.
If the attention starts to drift off, don’t worry.
Just bring the attention back to the simple ‘I am.’
마음이 슬그머니 다가와서는 ‘글쎄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뭔가 잘못됐어’라고 투덜거릴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나서는 주의를 산만하게 하려고 평소처럼 시끄럽게 떠들기 시작할 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마음이 어떻든, 그저 내가 있다는 존재감 속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주의가 흐트러지기 시작하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다시 주의를 ‘내가 있다’는 이 단순한 느낌에 기울이세요.
Practice this inquiry for short periods of about five to seven minutes at a time. You can do this with eyes open or closed, while seated or while walking—it doesn’t matter. In the beginning, you may find it easier to just sit by yourself. Try to find a space and time when you are least likely to be disturbed, though this is not a condition or requirement.
자아 탐구 수행은 한 번에 약 5분에서 7분 정도 짧게 하면 됩니다.
눈을 떠도 되고 감아도 됩니다. 앉아서 해도 되고 걸으면서 해도 됩니다.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처음엔 혼자 앉아서 하는 편이 좀 더 쉬울 수도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방해받지 않을 만한 시간과 장소를 찾아보세요.
물론 꼭 그래야만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Remember: wherever you are, the sense of presence must be there. It is there without any effort at all. The fact that you can know you are alive and awake is because the sense ‘I am’ or presence is there first.
기억하세요.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존재한다는 느낌은 거기에 있습니다.
존재감은 아무 노력 없이도 늘 거기 있습니다.
우리가 자신이 살아 숨쉬고 깨어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은 내가 있다는 느낌, 존재감이 먼저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Just focus on what this exercise is aiming at. Stay with the natural sense ‘I am,’ the feeling of being. In the beginning you may feel tired, as though you are having to make a great effort to keep this sense ‘I am’ from mixing with other thoughts. Other thoughts come and want to play, but do not engage them. Just be with the ‘I’ feeling.
이 수행이 목표로 하는 것에만 집중하세요.
자연스러운 존재감, 즉 내가 있다는 느낌에 머무르세요.
처음에는 쉽게 피로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 존재감을 다른 생각들과 섞이지 않게 하느라 마치 내가 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처럼 생각될 수도 있거든요.
다른 생각들이 찾아와 같이 놀자고 손을 내밀어도 함께 엮이지 마세요.
그저 ‘나’라는 느낌과 함께 머물면 됩니다.
Gradually, with a little practice, you will see that the sense ‘I am’ stays by itself, without intrusion, and you will start feeling a sense of expansiveness and peace. A natural feeling of wanting to stay more in this state will develop, but just start out like this, with brief periods of five to seven minutes of self-observation.
연습을 조금 하다 보면 ‘나’ 라는 느낌이 방해받지 않고 저절로 유지된다는 사실을 차츰 알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확장감과 평화를 느끼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 상태에 더 머물고 싶다는 느낌이 자연스레 들겠지만 처음에는 그냥 짧게 5분에서 7분정도만 자기 관찰을 하면 됩니다.
The Fruits of Self-Inquiry
자아 탐구의 결실
If you follow through with the inquiry with full heart and mind, then strong identification with the body and societal conditioning will change radically. That is a change in the idea of who ‘I’ am. It is a shift in orientation from being the conditioning, from I am this body, I am this person, I am the son of so-and-so, the mother of so-and-so, to being the witness, the one who is without belief systems, the one who is synonymous with the very ability to observe. You will arrive at the realization that you are just joy itself, and everything you do arises out of this joy, out of this spaciousness, light, and love.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자아 탐구를 끝까지 해낸다면
자신의 신체적 사회적 조건화와 강하게 동일시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입니다. 즉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생각이 바뀔 거란 말이죠.
나는 곧 이 몸이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나는 누구 누구의 아들이다.
나는 누구누구의 엄마이다. 등등의 조건화 된 생각에서 벗어나
그저 바라보는 존재, 신념 체계를 같지 않은 존재, 또는 관찰하는 능력 그 자체인 존재가 될 것입니다.
자신이 기쁨 그 자체이며, 자신이 하는 모든 일들이 이 기쁨과 강대한 빛, 그리고 사랑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입니다.
As the sense of personhood thins away, you begin to experience life more panoramically. At first, life, as seen by the personal mind, may seem real; you take yourself to be an individual ‘me’ making decisions and living your life accordingly. Then, you may come to see it as a play that is somehow unfolding effortlessly. And at a certain point, you will see it’s all just a kind of Is-ness.
개인성이 희박해져 갈수록 삶을 더 파노라마처럼 경험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처음에는 개인으로서의 삶이 진짜 현실인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자신이 의사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라 살아가는 개별적인 존재라고 생각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는 삶이 어쩐지 저절로 진행되는 연극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삶이란 모두 그저 그러함 이란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These observations are not intended to mystify your mind, but to bring it into the complete simplicity of being. I may talk like this here, but when I’m moving about in my daily life, I’m not thinking about these things at all. I don’t lie in bed at night thinking, Oh, yes, you know, the pure consciousness and the mind. But I am compelled to talk about it while it remains unclear to those in search of the living Truth.
제가 이러한 깨달음을 나누는 이유는 여러분의 마음을 어리둥절 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그저 존재하는 상태로 이끌기 위해서 입니다.
여기에서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있긴 합니다만, 일상 속에서는 이런 것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밤에 잠자리에 누워 순수 의식과 마음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살아있는 진리를 추구하는 분들에게 아직 진리가 명확하지 않는 한, 저는 진리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We think it is so important to maintain a certain way of behaving and speaking. But I say, no, there is ample room in my Being for watching some TV, for enjoying some reggae and the occasional soft drink. Why not? How can I step out of my own Being? There is no need to be especially religious. I don’t even have to be “spiritual.” There is nothing I have to be or do. I don’t even have to be myself. For me, this is freedom, even beyond the concept of freedom. I am the immutable Self.
우리는 항상 일관되게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립니다. 참된 존재는 한없이 넓어서 제가 가끔 텔레비전을 본다 거나 레게 음악, 청량음료를 즐기는 것 모두를 넉넉히 품을 수 있답니다.
제가 어떻게 제 존재로부터 벗어날 수 있겠어요?
저는 유달리 종교적인 필요가 없습니다.
영적인 필요조차 없습니다. 어떤 존재가 될 필요도 무엇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내가 나 자신이어야 할 필요 조차도 없습니다.
저에게는 이것이 자유입니다. 자유의 개념마저 뛰어넘는 자유 말입니다.
나는 진실로 변하지 않는 참 자아입니다.
How simple life is until belief and identity are poured into the mind. A whole realm of mind that is naturally quite magical is instead invested with plenty of energy with which to manifest a mundane and limited personal existence. But beyond the cultured mind are higher and more refined ways of seeing: the realm of awakened being. Here, everything enters into joy, light, and peace. I don’t have to live life, nor do I “have” a life to live. I am life.
신념과 정체성이 마음속에 밀려오기 전까지 삶은 얼마나 단순했던 지요. 하지만 그 후 본래 아름다운 마음의 영역은 일상적이고 제한적인 개인의 존재를 만들어 내기 위한 에너지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조건화 된 마음 너머에는 더 높고 맑은 시각이 있습니다.
그것은 깨어난 존재의 영역입니다. 여기에서는 모든 것이 기쁨과 빛과 평화 속으로 들어갑니다.
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며, 살아내야 할 삶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내가 곧 삶입니다.
At a certain point, you will see that this body has never imposed any limitation upon what we are or upon what is. All of those limitations are only being dreamed. Everything—even apparent disharmony or difficulty—is this magnificent, magical consciousness. Everything is magical but also, somehow, seemingly ordinary. However, the liberated one dwells beyond this realm of duality as the untouched seer—unborn awareness.
언젠가 여러분은 몸이 우리의 본질이나 실존에 결코 어떠한 제약도 가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제약은 한낱 꿈일 뿐입니다.
갈등이나 곤경처럼 보이는 것들을 포함한 모든 것이 실은 이 신비롭고 위대한 의식입니다. 모든 것은 마법 같기도 하지만 어찌 보면 평범한 듯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깨달음을 얻은 사람은 이런 이원성의 영역을 넘어 수수한 관찰자 즉 태어난 적이 없는 의식으로서 살아갑니다.
SELF-INQUIRY GUIDANCE
자아탐구 지침
You Are Nothing Perceivable
우리는 인지될 수 없는 존재이다.
Anything that you perceive cannot be what you are.
Simply observe this internally until it becomes naturally confirmed in the mind. You are earlier than anything perceivable.
Stay as the awareness of this. Observe that all thoughts and sensations, all phenomena, come and go in front of you.
우리가 인지하는 그 어떤 것도 우리 자신일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마음속에서 자연스럽게 확인이 될 때까지 내면에서 계속 살펴보세요.
나는 인지될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먼저 존재합니다.
이것을 아는 의식으로써 머무세요.
모든 생각과 감각 모든 현상들이 내 앞에서 오고 가는 것을 관찰하세요.
Notice that you are already here before anything appears on that screen of consciousness. You perceive this effortlessly.
The computer is on but you don’t log in. Simply look.
You will feel an inner spaciousness opening up in the immensity of being.
Let this be your exercise as you move about in daily life: keep your focus on the sense of being rather than on the appearances arising in the mind space.
의식의 화면에 무언가가 나타나기 전부터 우리가 이미 여기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세요.
우리는 이를 힘들이지 않고 인지합니다.
컴퓨터 전원은 켜져 있지만 로그인하지 않는 것이죠.
그저 바라보세요. 광대한 존재 안에서 내면이 활짝 열리며 넓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서도 이 수행을 계속하세요.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현상 보다는 존재하는 느낌에 집중하세요.
Being in this state of presence will reveal inner strength and awareness. But you may find that your mind tries to escape from it. Just observe this tendency. In the beginning, the force of distractedness will feel difficult to resist because the attention has been accustomed to drifting toward mental activity and trivia.
이렇게 현존 속에 있다 보면 내면의 힘과 의식이 드러날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은 이 상태로부터 달아나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더라도 그저 지켜보세요.
처음에는 집중하는 것이 참 힘들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이 사고 활동이나 다른 사소한 일들로 쏠리는 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As this tendency is noticed, greater understanding will emerge.
By continuing with detached witnessing, the pull to escape will begin to weaken, and an increased sense of presence will be felt. You are at the very door of awakening. But be aware that the tendencies, habits, and deceitfulness of the psychological mind will not be so easily transcended.
마음에 이런 성향을 알아 차리게 되면서 더 큰 깨달음이 일어날 것입니다.
대상으로부터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기를 계속 함으로서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힘은 약해지고 더 큰 현존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깨달음의 문턱에 다다랐습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심리적인 마음의 성향이나 습관, 술책을 뛰어 넘기란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을.
It isn’t that you have to suppress this energy of the mind.
Rather, be in the witness state, with its natural, spacious, and omnipresent nature. It is your own true Self.
Therefore, don’t waste energy and time trying to control the mind. Just stay as the impersonal awareness.
마음을 억눌러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저 지켜봄의 상태로 계세요.
이 상태는 자연스럽고 드넓으며 어디에나 존재하지요. 이것이 우리의 진정한 참자아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힘과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그저 객관적인 의식으로서 머무르세요.
As you watch, you will come to recognize that identity itself is just a thought, running from one story to another like a monkey jumping from branch to branch. In the past, it may have gone on for hours without you being able to catch it. But stay as awareness and you will find that your vibration is more open, loving, and free and that your consciousness is rising to a higher altitude. It will be much easier for you to catch the mind, because as soon as identity starts playing, an inner signal will light up, and you will quickly be able to recognize this play.
이렇게 지켜보다 보면 정체성이란 단지 생각일 뿐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나뭇가지에서 저 나뭇가지로 펄쩍 건너뛰는 원숭이처럼 이 이야기에서 저 이야기로 정신없이 건너뛰는 그런 생각 말입니다. 예전에는 몇 시간이 지나도록 알아차리지 못한 채 생각의 폭주가 계속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의식으로서 머문다면 마음이 더 활짝 열리고 더 자유로워지며 자애롭게 됨을 느낄 것입니다.
또 의식이 더 높은 차원으로 떠오르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마음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것도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정체성이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내면의 스위치가 켜지면서 우리는 재빨리 알아차리게 될 테니까요.
Now, this is very important: who or what is witnessing the playing out of this identity? Don’t let the mind answer for you. Try to understand what is really being asked here. Don’t be in a hurry; remain focused. Check in and verify the natural sense ‘I am here.’ As what are you here? You may respond, “I cannot say or see anything in particular. It’s just a sense of being.”
자 그렇다면 이것이 매우 중요한데,
누구 아니면 무엇이 이 정체성의 활동을 지켜보고 있는 걸까요?
마음이 대신 대답하게 두지 마세요. 제가 묻고 있는 게 정말 무엇인지 이해하여 보세요. 서두르지 말고 계속 집중하세요.
‘나는 여기 존재한다’는 그 자연스러운 느낌을 다시 확인하세요.
무엇으로서 당신은 여기에 계신가요?
이런 답이 들려올지도 모르겠네요. “딱히 뭐라고 꼭 찝어서 말할 수 없어요. 단지 존재한다 느낌이에요.”
Keep returning to the being position.
Develop the habit of observing from and as presence rather than as person.
Through the state of presence, you will quickly grow in wisdom and intuitive insight. You will begin living in the high-altitude realm of presence, above the region of the psychological mind where the sense of personhood resides. Here the personal mind cannot breathe. It fades in its seeming power to influence the presence.
계속 존재하는 상태로 되돌아 가세요.
개인이 아니라 현존으로서 현존 상태에서 지켜보는 습관을 기르세요. 현존 상태에 있다 보면 지혜와 직관적 통찰력이 쑥쑥 자라나게 됩니다. 또한 개인성이 머무는 심리적 마음에 영역을 뛰어넘어 드높은 현존의 영역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개인적인 마음은 여기에서는 숨도 못 신 답니다.
그리고 현존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보였던 개인적인 마음은 차차 그 힘을 잃게 됩니다.
When the idea I am the person is sieved out, there remains just the ‘I am’ presence.
Allow time to marinate in this profound state of awareness-seeing-being. It is the Satchitananda state. Sat means existence, chit is consciousness, and ananda means pure joy or bliss. All beings love this divine state. The play of personhood emanated from it and is sustained by it for a while, until there arises sufficient maturity in personhood to merge back into presence. All this is the divine play—the maya, or play of God.
나는 개인이다 라는 생각이 걸러 지면, ‘내가 있다’는 현존만이 남게 됩니다.
의식하고, 보며, 존재하는 이 심오한 상태에 푹 잠기십시오.
이를 우리는 인도어로 삿치트아난다 상태라 부릅니다.
삿은 존재를 의미하고, 치트은 의식이며, 아난다는 순수한 기쁨이나 행복을 의미합니다.
모든 이들은 이 신성한 상태를 사랑하지요. 삿치트아난다 상태에서 개인성의 연극이 비롯되고 잠시 동안 지속됩니다. 그리고 개인성이 충분히 무르익으면 다시 현존 속으로 녹아 들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신성의 연주입니다.
다른 말로 마야 혹은 신의 연극이라고도 하지요.
Beyond Presence
현존을 넘어서
At the appropriate time, further maturing occurs to the presence.
A realization may arise inside the being: the ‘I am’ is also seen, the ‘I am’ is also perceived. The sense of presence is also felt.
A deeper space is intuitively felt, beyond presence; it is totally nonphenomenal.
This maturing is also the action of grace and cannot be understood by the mind. Don’t be in a hurry for this.
To come to the sense of just the unmixed presence is already tremendous. You are in the field of grace.
때가 되면 현존은 한층 더 성숙해집니다.
존재 안에서 깨달음이 일어나 내가 있음이 보이게 되고 또 지각됩니다.
현존이 느껴지는 동시에 현존을 넘어선 더 깊은 곳도 직관적으로 느껴지는데 이곳은 현상계를 완전히 벗어난 곳입니다.
이러한 성숙은 은총이 할 수 있는 일이며 마음으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서두르지 마세요.
순수한 현존감에 이르는 것은 그 자체로 굉장한 일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은총 안에 있습니다
Remember, the presence ‘I am’ is the Godly principle. ‘I am’ is the Christ light, the Shiva being, the Krishna consciousness. It cannot be dispelled as mere illusion. It is the active God-Self, the dynamic expression of absolute awareness. Without it, there can be no experiencing, nor can there be the realization of the Self.
기억하세요. ‘내가 있다’, 즉 현존은 신성한 원리입니다.
‘내가 있다’는 그리스도의 빛이고, 시바 신의 본 바탕이며 크리슈나 신의 의식입니다.
현존을 단지 환상이라고 내칠 수는 없습니다.
현존은 활동하는 신 그 자체이며, 절대 의식의 역동적인 표현입니다.
현존 없이는 그 어떤 체험도, 참 자아를 깨닫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The Absolute is not revealed through human effort. At the appointed time, presence simply begins merging in it. If you try to force this, you will bring the mind and person in again. It will seem as though the mind has accomplished something tremendous, but it will be a fake realization, a mere mental state.
절대는 인간의 노력을 통해 드러나지 않습니다.
다만 정해진 때가 되면 현존이 절대 안에 녹아 들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합의를 억지로 해내려 하면 다시 마음과 개인이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마음이 엄청난 일을 해낸 것 같을지 모르지만 이런 것은 거짓 깨달음입니다. 그저 한 정신상태 불과하지요.
Apply yourself fully to the introspection offered here. It is good for all seekers. As you deepen in the inquiry, you naturally find that the inquiry is happening, that life is unfolding, but you are not charting your movements or measuring yourself against the phenomena arising as mind. Everything is fresh, and the attention no longer strays as before; it remains easily one with immutable Being.
제가 여기서 말씀드린 자아 성찰에 전념하세요.
자아 성찰은 모든 구도자에게 유익하답니다.
자아 탐구가 심화될수록 내면에서 저절로 성찰이 일어나고
삶이 펼쳐짐을 보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어떤 행동을 할지 계획을 세우거나, 마음 즉 일어나는 현상을 잣대로 자기 자신을 평가하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주위는 예전과 달리 산만해지지 않으며, 불변하는 존재와 쉽게 하나로 머뭅니다.
This self-inquiry is your internal work. Internal work—eternal satisfaction. Internal work revealing timeless Self.
이러한 자아 탐구는 우리에게 영원한 만족을 주는 내면의 작업입니다.
이 내면의 작업으로 무한한 참 자아가 드러나게 됩니다.
You have tried it the hard way . . .
now try it the heart’s way,
the effortless way, for a while.
I have not come to burden you
but rather to free you of the notion
that you need to do anything to be your Self.
The Divine is not even an inch away from you.
It can never be apart from you.
It is the core of your very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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