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꼬미공방에서 만든 쿠키를 드리려고 옆집 초인종을 눌렀다. “계세요? “아고 이게 누구야?” “이거 드세요. 영진이가 만들었어요.” “아고, 이뻐라.” 정영진 군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잠깐 기다려봐.” 잠시 후에 옆집 할머니는 정영진 군 먹으라고 사탕을 가지고 오셨다. “내가 보면 주려고 사놨지.” 허리 숙여 꾸벅 인사하는 정영진 군이다. “잘 먹을게. 직접 만들었다니 아고 정성이 가득하네.” “맛있게 드세요.” 정영진 군이 인사 드릴 때마다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옆집 할머니는 정영진 군에게 간식을 챙겨주신다. 그러니 정영진 군도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드나보다. 만든 쿠키 옆집 할머니께 드리자니 바로 좋다한걸 보면 말이다. 할머니들만의 사랑법이 있는 것 같다. 그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정영진 군은 아파트로 이사와서 옆집 할머니에게 받고 있다. 좋은 이웃을 만난 것에 감사하다. 그저 귀엽게 정영진 군을 바라보는 눈빛과 인사하면 정겹게 인사 나누어주시는 그 마음이 말이다. 2024년 4월 2일, 화요일, 김주희 |
첫댓글 이웃에게 인사하고 작은 선물하나 나누는 정영진 군의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든든한 이웃이 있다는 것에도 감사하고요. 정영진 군의 주거 복지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