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학 석ㆍ박사학위 수여식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김호 박사)은 2018 학년도 후기 보건학 석ㆍ박사학위 수여식을 8월 29일(목) 오후 2시 보건대학원 강당에서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서 보건학석사(MPH) 37명과 보건학박사(Dr.PH) 8명에게 학위가 수여되었다. 졸업식에서 국민의례, 학사보고에 이어 김호 원장 인사말, 박명윤 총동창회장 축사, 보건학박사회장 축사(윤병준 부회장 대독)에 이어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대학원 생활 사진전(영상), 축하패 및 기념품 전달, 졸업생대표 답사, 축하공연(음악대 성악과), 교가제창, 단체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필자는 보건대학원 총동창회장으로 졸업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축사에서 필자가 45년전 1974년에 보건대학원에 입학하여 석사과정 2년과 박사과정 4년을 UNICEF에 근무하면서 공부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6년간 보건학(Public Health Nutrition 전공)을 전공한 것이 공직 퇴임후 현재까지 ‘현역’ 언론인(신문사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요즘은 ‘평생 공부해야 살아남는 시대’이므로 계속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가로부터 많은 지원(국민의 세금)을 받는 서울대학교에서 공부했으므로 국가에 진 빚을 갚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우리 국민들의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80세를 넘었으나, 건강수명은 70년 정도에 불과하다. 아울러 올해 보건대학원 개원 60주년을 맞아 총동창회가 추진하고 있는 1억원 장학기금 모금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은 국민보건 보호 및 증진과 보건 전문인력 양성, 보건학 연구를 목표로 1959년에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에는 1년제 보건학 석사 과정 40명을 대상으로 첫 강의를 시작하였고, 그 후 점차 전공과 학위 과정을 확대하여 현재 보건학과 보건학전공, 보건학과 보건정책관리학전공, 환경보건학과의 2개학과, 3개의 법정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건학박사 과정은 1976년에 신설되었다.
보건대학원은 1996년에 ‘식품 및 외식산업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했으며, 1997년에는 ‘보건의료정책 최고관리자과정’, 그리고 2003년에 ‘보건사회복지정책과정’을 개설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보건대학원 총동창회는 보건학석사 동창회 3,776명, 보건학박사 동창회 378명, 식품및외식과정 동문회 1,351명, 보건의료정책과정 동문회 1,445명, 보건사회복지정책과정 동문회 248명 등 총 7,198명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보건대학원 석ㆍ박사학위 수여식 (왼쪽부터 박명윤 총동창회장, 김호 원장, 윤병준 보건학박사회 부회장)
글/ 靑松 朴明潤 (Facebook, 30 August 2019)
첫댓글 본기사는 보건대학원 홈페이지로 옮기세요 우리동문이 박사학위를 받은 것도 아닌데???
'우리글, 우리이야기'는 우리 동창생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코너입니다. 우리 동문이 학위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소생이 보건대학원총동창회장으로 축사를 했기에 올린 글입니다.
상사망명(上士忘名) 중사입명(中士立名) 하사절명(下士竊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