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안녕하세요 교수님 ?
평소 소신있으신 글로 감동받고 있습니다.
저는 약 3년전에 갑상선 반절제 환자입니다. 그런데 올해 1월 초, 병원에서 전자식기계로 우연히 혈압을 재보니 수축기 혈압이 145 정도가 나왔고 그 이후 병원 혈압기를 보면 맥박이 뛰는 웃기는 버릇이 생겨 병원의 기게식 혈압기로 수축기혈압이 최대 180대 까지 나온 적도 있었습니다 (혈압 측정 방법을 몰라서 놀란 가슴에 늦은 오후 스웨터 두 개 껴 입고 측정 - 최악의 상황). 그 후 집에서 혈압을 측정해 보았는데 처음에는 기계에 적응하느라 다소 높게 나왔으나 최근에는 기게에 적응되어 기상 후, 취침 전의 안정기는 수축기 100 대, 이완기 70대이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수축기가 130이 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집의 혈압기를 직장에 가져와서 측정하면 수축기가 10 정도 높아지는 것 같고 병원에만 가면 처음에 수축기 혈압 150정도에서 출발하여 1시간 정도 지나면 120정도가 나옵니다. 병원에서 의사가 수은식 혈압게로 측정하면 긴장하여 수축기 혈압이 많게는 160 ~ 170 정도 나오다가 다시 재면 140 ~ 150 정도가 나오며 간호사가 재면 약간 안정이 되면서 130정도가 나옵니다. 참고로 이완기 혈압은 병원에서도 대 부분 정상입니다 (친구 의사는 수축기 130, 이완기 60 측정). 수축기 혈압이 160 이상 높게 나올 때 필연적으로 심게항진 증상이 발생하여 맥박은 분당 100회 ~ 120회 이며 그 다음에 다시 측정하면 맥박이 90대로 낮아지면서 혈압이 140 ~ 150대 가 나오면 맥박이 80대로 낮아지면 수축기 혈압이 정상이 됩니다. 맥박수는 집에서 안정시에 분당 6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이며 출근 직전이 80대 초반입니다.
제가 여쭤 보고 싶은 내용은 이러한 백의 고혈압 증상이 신지로이드 과다 복용과 관련이 있는가 하는 것 입니다. 저는 수술 직후 신지로이드 0.05 복용 하다가 1년 후 0.1, 지금은 0.15 복용하며 지난 1월 검진시 Free T4 수치가 1.7 (정상범위 Deadline) 이었으며 담당 의사님 말씀은 긴장으로 수축기 혈압만 높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혹시 이러다가 진성 고혈압이 되지는 않을까 우려됩니다.
교수님의 솔직한 소견을 듣고 싶습니다.
● 우승훈 교수 갑상선 질환 상담실 - 국립 경상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갑상선암 수술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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