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aP vs. Tdap/Td
디프테리아, 파상풍, 정제 백일해 백신
DTaP와 Tdap/Td를 간단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DTap과 Tdap/Td 백신은 어떤 질환을 예방하는데 사용하나요?
DTaP와 Tdap는 디프테리아(Diphtheria), 파상풍(Tetanus), 백일해(Pertussis) 예방을 위해 접종하는 백신이며, Td는 디프테리아와 파상풍의 예방을 위해 사용됩니다. 디프테리아는 독소에 의한 호흡기감염과 심근염 등을 일으킬 수 있고, 파상풍은 신경 독소로 인한 근육 경련, 백일해는 특히 영유아에서 치명적일 수 있는 급성 호흡기 감염입니다. 이 세 질환은 전염성과 중증도가 높아, 국가 예방접종사업에서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이 권장되는 질환입니다.
각 백신의 작용 방식과 특성은 무엇인가요?
DTaP과 Tdap 백신은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톡소이드(불활성 독소), 정제된 무세포 백일해 (acellular Pertussis, aP)항원을 포함하여, 이 항원에 노출된 면역계가 특이 항체를 생성하도록 유도합니다.
- 디프테리아 톡소이드 성분은 디프테리아 발생 위험을 줄이고 디프테리아 독소에 대한 중화 항체 생성을 유도합니다. 이 백신에 면역된 사람을 최소 10년 동안 보호하며, 백신 접종자가 디프테리아에 걸리더라도 경증의 질병만 발병할 수 있도록 합니다.
- 파상풍 톡소이드 성분은 파상풍 독소에 대한 중화 항체의 발달을 자극하고, 적절하게 면역된 경우 최소 10년 동안 파상풍으로부터 보호합니다.
- 정제 백일해 항원 성분은 적절한 면역을 받은 사람을 백일해균으로부터 보호합니다. 백일해 면역의 정확한 작용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Tdap 백신은 성인에게 과도한 면역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디프테리아 항원 함량을 줄인 것이 DTaP와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정제 무세포 백일해 백신은 1개 이상의 정제 항원을 함유하고 있으며. 각 항원의 종류와 조합, 최종 농도는 제조업체마다 다릅니다. 초창기 백신에서 사용되었던 전세포 백일해(whole-cell Pertussis, wP) 백신에서 관찰된 이상반응을 해결하기 위해, 불활성화된 백일해 독소(pertussis toxin, PT), 섬유질 헤마글루티닌(filamentous haemagglutinin, FHA), 퍼탁틴(PRN), 핌브리아(FIM)와 같은 정제 백일해 관련 항원 성분 조합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중화 분석법으로 측정한 혈청 디프테리아 항독소 농도가 0.01 IU/mL이면 최소 방어 수준으로, 효소면역측정법(ELISA)법으로 측정한 경우 0.1 IU/mL이면 방어 효과가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ELISA법으로 측정한 디프테리아 항독소 농도가 1.0 IU/mL 이상이면 장기적인 방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중화 분석법으로 측정한 혈청 파상풍 항독소 농도가 0.01 IU/mL 이상이면 최소 방어 수준으로, ELISA법으로 측정한 0.01 IU/mL 이상은 방어 수준으로 간주됩니다.
톡소이드(toxoid)와 항독소(antitoxin)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 톡소이드는 능동 면역의 한 형태로 불활성화 된 독소입니다. 열이나 화학 처리에 의해 독소의 독성을 제거되지만 독소의 면역 원성은 유지되므로 백신으로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톡소이드 백신은 세균 자체를 표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세균이 생성하는 독성 활동을 표적으로 삼게 되며, 불활성화 된 독소를 사용함으로서 생성된 항체가 독소를 중화하게 하는 것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보툴리누스 중독 등 독소 매개 질병예방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 항독소는 수동 면역의 한 종류로 동물이나 인간의 체내에서 독소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생성되는 항체입니다. 인간의 감염성 질환에 대한 항독소는 동물에게 약독화된 독소를 반복 투여하여 항독소 농도가 높아지도록 하여 얻어지며 항독소 혈청이라고 합니다. 이미 독소에 노출된 사람이나 동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며, 독소를 직접 중화함으로서 무독화 시키게 됩니다.
두 백신의 접종 일정을 알려주세요.
DTaP과 Tdap/Td 표준 예방접종 일정은 <표2>와 같습니다.
- DTaP 백신은 생후 2, 4, 6개월, 15~18개월, 4~6세 총 5회 기초 및 추가접종으로 사용됩니다. 4차 접종을 4세 이후에 하고, 3차 접종 후 최소 6개월이 지난 경우에는 5차 접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Tdap 백신은 10세 이상 1회 접종하며, 이후 매 10년 마다 Td를 1회 접종합니다. 성인 추가접종에서 Td 대신 Tdap 사용이 가능합니다.
- 10세 이상의 상처 관리를 위한 파상풍예방의 경우 이전에 파상풍 톡소이드 함유 백신을 접종 받은 지 최소 5년이 지난 경우 투여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어떤 백신을 사용하고 투여는 언제 하나요?
임부는 Tdap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태반을 통한 항체 전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임신 기간 중 백일해 예방접종을 통한 2개월 이하 영아의 백일해에 대한 수동 면역을 위해서는 Tdap을 1회 투여하며, 임신 3기(27~36주) 접종이 권장됩니다. 이 경우 Tdap의 이전 투여 간격과 관계 없습니다. Tdap을 받은 적이 없는 산후 여성의 경우 출산 직후 접종이 권장됩니다.
두 백신의 이상 반응과 주의사항을 알려주세요.
다른 벡신 접종과 마찬가지로 주사 부위의 통증, 미열, 두통, 피로감, 식욕부진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전에 백일해 백신 접종 후 7일 이내 뇌병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경우 DTaP이나 Tdap을 중지하고, Td백신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이전에 디프테리아-파상풍 백신 접종 후 일시적인 혈소판 감소증 또는 신경학적 합병증을 경험한 경우 투여하지 않도록 합니다. 근육 주사만 가능하며, 피하 또는 정맥 주사하지 않도록 합니다.
DTaP가 든 복합 백신의 종류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