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안부놀이 당첨되었다는 문자도 안왔는데, 여기 와서보니 정훈이가 저를 지명해 줬네요..^^
요즘은 회사에서 프로젝트가 끝난 기간이라 시간이 남아돌아서 뭘할까 고민을 하다가 뭔가 남는 일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를테면 자기계발 같은 것으로요.
예전에는 이렇게 시간이 남으면 TV를 보면서 시간을 떼우거나 아님 게임을 미친듯이 하곤 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하는게 시간낭비인것 같고 남는게 없어서 이번에는 다른일에 좀 빠져보려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스카이프로 매일매일 영어회화를 공부하고 있는데, 비록 온라인으로만이지만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회화실력도 늘릴수 있어서 한참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관심있는 에코회원들과도 스카이프로 같이 스터디그룹을 만들어서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한자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
특별히 한자를 공부하는 이유는 없고, 왠지 배워놓으면 나중에 도움이 될것 같고 한자를 잘알면 스마트해 보일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일단 500자부터 도전을 해보려고 하는데, 이게 중학교 2-3학년 정도 수준이라고 하던데, 사실 이것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지금은 외우면 다음날 바로 다 까먹어 버리는 단계라 아직 별로 재미는 못느끼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잘 외워지고 재미있어지는 단계가 올거라 기대하고 차근차근 해보고 있습니다.
어제는 동생이 전화와서 남편이 자기랑 주말에 안놀아준다고 저랑 수영장을 가자고 해서 창원공설운동장 수영장을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연애기간이 길면 결혼과 동시에 곧바로 권태기더라구요.
한참 수영을 하다가 동생이 다니는 학교 학생을 만났는데, 혹시 동생하고 나 사이를 어페어로 생각할까봐 동생이 걱정하더군요.
집에 돌아와서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었는데, 오랜만에 가족들과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는 것에 행복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동생이 다음주말에 뭐할거냐고 물어봐서 에코체육대회에 갈거라고 했는데, 다음주도 남편이 안놀아 줄거라면서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하더군요.
혹시 이번주말에 저랑 같이 있는 아줌마하나 보이면, 제 동생으로 아시면 될겁니다. 변덕이 심한 아줌마라 안올수도 있구요.
동생이 요즘 학교 배구동아리를 들어서 실력을 발휘해보고 싶다고 하던데, 체육대회 프로그램중에 남녀혼성배구 강력추천합니다!
작년여름 엠티가서 한참 열올리는 도중 태현이의 부상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그 멤버 모두 포함해서 승부를 한번 제대로 가려보고 싶군요.
제가 거의 후반에 지명되어서 다음타자를 찾기가 좀 어려운데요.
다음타자는 요즘 에코에서 보기 어려운 정인정회원과 정훈이 친구 김지훈 회원입니다.
첫댓글 널널할때도 있어야지ㅎㅎ 난 퇴근후 업무관련 열공중ㅎㅎ요즘 왜이리 바쁜지 정신없는지...그래도 아는만큼보인다고 열공하면 그만큼 성과도 클거라고 굳게 믿는다오ㅎㅎ화끈한 박빙의 배구한판해야지ㅎㅎ배구 막 달아올랐는데 태현양 너무 아쉬웠어^^;; 족구도한판하자ㅎㅎ시간날때 잘 즐기시게...난 여유가 그리 오래가지못하더라고ㅎㅎ공부하기 싫어 죽겠다.ㅎㅎ
살인 배구로 하자......다 죽었어....ㅎㅎㅎㅎ
살인 배구 싫어요 ㅋㅋㅋ 엠티 때 멍들때까지 맞았거든요 ㅋㅋㅋㅋ
아...맞다..문자 보내는걸 잊어버렸네요 형님..죄송합니다.ㅡㅡㅋ 근데 역시 센스있게....글 적어 주셔셔 감사해요..!!ㅎ 그럼 이번주 체육대회때 배구 기대하죠...ㅋㅋㅋ
체육대회 정말 재밌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MVP로 뽑아 주셔서 깜짝 놀랬어요^^ㅋ 그리고 회원님들께 감사해요... 전 변덕스런 아줌마가 아니랍니다.. 활동 열심히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