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 주가의 방향성은 9월 말 이후 결정 예상 - 키움증권
GDR 발행에 대한 논란 확산
최근 동사가 GDR을 발행할 것이라는 Rumor가 확산된 이후 전일 동사의GDR 발행 여부에 대한 조회 공시가 들어갔다. 또한, 금일 오전 일부 언론에서 동사가 Ansaldo 인수를 위해 5억$의 GDR을 발행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기사가 나오면서 Rumor는 기정사실화 되었고, 동사의 답변 공시에서도“해외 증권예탁증권 발행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습니다.” 라며 “검토 중”이라는 문구가 삽입된 것이 주가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
사실 GDR 발행은 Ansaldo 인수 시 자금 조달의 한 방법으로서 검토되고있는 것이기 때문에 Ansaldo 인수가 아직 결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발행 여부 및 발행 규모를 가늠하는 것은 사실 무의미하다. 당사에서는 유럽의 여름 휴가 기간을 감안시 Ansaldo 인수 여부가 9월쯤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이후 자금 조달의 방법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실 자금 조달의 방법은 사채, EB, 증자, GDR 등이 있으나 부채비율과 수요처 확보 측면에서 GDR이 가장 동사에 유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9월 이후 주가의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
지난 번 자료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동사 주가의 방향성은 9월말 이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언급한 Ansaldo 인수가 9월쯤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핀란드 Olkiluoto 원전 Short List도 9월말쯤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고, 신고리 5,6호기 발주도 9월말쯤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 세가지 이슈가 시장의 기대를 모두 만족시킨다면 주가는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