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실구장의 관중수가 3만 5백명, 매진을 기록했군요. 일요일 경기이고 엘지와 기아라는 빅경기였으니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최근 감소일로에 있는 관중추세를 감안하면, 매우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사직구장의 관중도 7천명 정도 입장했네요. 구도 부산의 야구장에 일요일 관중수가 7천이라는 사실은 정말 말도 안됩니다만, 최근 롯데의 관중수치를 볼 때 저 숫자도 상당히 희망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야구팬으로서 한국 프로야구를 위해 가장 절실하게 해야 할 일은 바로 야구장을 찾는 것입니다. 생활에 쫓기고 시간에 휘둘리다보니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경우도 많겠지만 일단 관중석을 비워놓는다는 것은 팬으로서 할짓이 못됩니다.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장에 5~6천명의 관중이 들어서고,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장에 2~3천명의 관중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지요.
이글가족여러분. 야구장으로 떠나세요. 선수들의 플레이를 질책해도 좋고, 따듯한 격려의 말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단 야구장에 가셔서 하시면 더 좋습니다. 관중석을 채우고 앉아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눈으로 지켜보며 우리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세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이면서도 가장 절실한 일은 바로 야구장에 가는 것입니다.
★야구관람을 생활화 합시다 & 절대믿음 최강한화★
★한화 이글스 V2의 든든한 버팀목 <이 글 이 글>★
첫댓글 야구장을 찾는 일이 진정 야구를 발전시킬수 있는 일이지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여러분이 야구장을 찾음으로 선수들의 플레이는 더욱 발전할 것 입니다..
홈 경기 대전 야구장도 매진 되길..!! 그래서 암표상 들이 판쳐쓰면 좋아뮤려..~~~ 자 삼성과 3연전 매진 되길 바라면..~~!!!!
일요일 경기 잠실이었지만 기아 팬들이 더 많았습니다. 한화팬들이 잠실구장을 장악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기아가 전국구 팀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지요. 수원경기 관중이 7천명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도 바로 타이거즈였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다소 불미스러운일들도 생기곤 했습니다만 기아의 관중동원력은 정말 부럽습니다.
그렇게 동원된 관중들이 경기지면 훌리건으로 변하더군여...작년엔 경기장에 불까지 지르고...암튼....쯧쯧...
몇몇 관중들의 행동을 전체 기아팬의 행동으로 판단하시면 안되겠죠. 대부분의 기아팬들, 기아서포터 분들, 절대다수의 광주 관중들은 순수한 열정으로 모인 분들입니다.
전 그런 훌리건들이 부럽긴 합니다.....썰렁한 관중석에 조용히 앉아보는것보다 주변이 시끌벅적한게 보기에 좋더군요...
훌리건들이?ㅋㅋㅋㅋㅋㅋ
시끄러운게 좋으면 이제 내앞에만 앉으시져..ㅋㅋㅋ 허벌나게 씨끄럽게 해드릴테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금요일에도 야구장엘 가봤지만 한화경기랑 비교되는건 잇긴 있더라구여..15일 과 16일 비슷한시간에 갔는데 관중석의 차이가.....역시 빅게임은 빅게임이었나봅니다. 물론 3연전 결과만 보면 별루였지만...
괘아나~~훌리건들이 좋다는건 아니고 관중이 마니 오는게 좋다는 뜻이니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