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집 근처 동사무소 안에 헬스장과 여러가지 시설이 있는데 토요일이라 1시에 모두 끝나서
아침에 서둘러 가니 도서관장이 입장권을 끊어주어서 남편은 석달치 5만원
나는 한달치 2만원을 끊다. 월초에 끊어야 되는데 늦었다고 손해라고 그곳 지키는 할라버지가 친절하게 ...
나는 20일에 미국에 가니 열흘밖에 못하니 굉장히 손해지만 헬스도 하고 샤워도 하고 .....
남편과 둘이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하고 서둘러 집으로 오니 11시 30분이 되었다.
둘째 형님이 일찍 오셔서 감기가 걸리고 추운데 밖에서 오랫동안
기다리고 너무 힘들었다고 하시다. 남편이 12시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안 보셨다고 ...
나도 미안해서 정신이 없다. 남편이 동생에게는 신정동이라고 주소를 잘못 가르쳐주어
네비게이숀이 잘못 안내해서 길에서 고생했다고
큰 시누이가 시아주버님을 모시고 오며 고생을 많이 하다.
다섯가정이 모이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큰 시아주버님이 아프셔서
지하철을 타지 못하시니 큰 시누이가 고생이 많다.
마침 한국에 나온 조카 목사님이 예배를 인도하다.
예배를 마치고 다섯 사람은 차로 여섯사람은 지하철로 화곡동에 있는
조카의 초등학교 동창생이 운영하는 장어 집으로 가서 일인당
3만원짜리 장어를 맛있게 들고 모두 20만원으로 해주다.
너무 비싼 장어를 모처럼 잘 들다. 두 달 만에 식사를 하는 것이니 ...
이제는 모두 연로해서 .... .. 그래도 이렇게 만날 수가 있으니 너무 감사하다.
다음 토요일에는 동생과 친정 가족들을 초청하다.
용원과 명자는 수요일에 만나기로 약속하다. 20일에는 미국에 가니까 ...
첫댓글 즐거운 하루였는데 이승만 대통령이 얼굴이 새겨진 열쇠 고리를 잃었네요. 분명 집에 있을 텐데 ... 아무리 찾아도 없으니 .... 나는 잃어버리는 것이 많아서 찾느라고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합니다. 내 인생의 귀한 시간들.... 핸드폰 밧데리 하나와 연필도 잘 보관한다고 두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으니 ..... 너무 잘 보관하지 말고 그냥 다 쓰면 되는데 ... 좋은 옷도 입고 먹고 다 써야 되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아끼지 말고 .... 나는 모든 것 너무 아끼는 습관이 ..... 사지 말고 다 쓰고 잘 버리자고 결심하는데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