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한마음대회가 있는 날이고 농어촌부가 모이는 날이다. 오전 8시에 돌산로728-25 여수은천수양관을 나선다. 네비게이션에 화양중학교를 입력, 9시 14분 도착이라고 뜬다. 군부대 앞을 지나 신기교회, 화태대교가 보인다.
대복, 예교, 동내를 지나는 길가에 핀 금계국으로 황금빛으로 빛이 난다. 돌산 옥수수밭을 많이 본다. 송시삼거리에서 평사방향으로 들어선다. 도실삼거리까지 7.4km가 된다. 금천, 항대, 모장, 평사 등 마을을 통과하는 도로로 방지턱이 20여 개가 넘을 정도로 많지만 바다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이용하는 이들이 많다.
금봉제일교회, 금천교회당 앞을 지난다. 항대교회도 보인다. 최근 문을 연 블루온 펜션엔 징검다리 연휴로 펑소보다 차량들로 꽉찼다. 모장교회, 평사교회도 자주 본다. 무슬목을 지나 굴전교회가 보이는 굴전 삼거리를 통과한다. 30km속도제한, 신호단속CCTV가 설치된 곳이다.
진모삼거리에서 좌회전, 진모지구를 지나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짚라인으로 유명한 라마다호텔을 지난다. 전망 좋은 커피숍들이 많은 곳이다. 셋구지 공원 삼거리에서 신호를 받는다. 벼랑끝선교회에서 가끔 성경구절 전도 현수막을 거는 게시대에 요즘들어서는 광고물이넘쳐서인지 안보인지 오래되었다.
장군도, 오동도, 해상케이블카가 보이는 거북선대교를 이용, 정든 고소동 한신아파트, 쫑포 해양공원, 하멜 등대가 차창가에 스친다. 자산터널을 지나면 엑스포장이 나온다. 엑스포역 앞 고가도로를 달려 마래터널을 지나 고가도로에서 나와 시청 쪽으로 빠져나와 무선방향으로 안내, 사거리에서 또 한번 신호를 받는다. 국가산단이 있는 곳이다.
주공아파트 안쪽에 한남제일교회 예배당이 보인다. 거기서 좌회전 신호를 받아 내려가는 오른편엔 합동로고가 새겨진 무선제일교회 길잡이가 보인다. 죽림지구 제2,3차 아파트 신축부지조성공사가 한창인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죽림지구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에 입주기 다 이뤄지면 인구유입이 그만큼 많아진다는 사실이다.
관기교회가 보이는 걸 보아 거의 왔다는 생각이 든다. 창무백초들어가는 길초에 있는 윤형숙 전도사 묘소가 보인다. 창무도 옥수수 재배를 많이 하는 걸 본다. 용창, 화련을 지나면서 생각나는 건 요나기도원에 대한 추억을 떠올린다.
얼마나 왔는지 나진교회가 보인다. 목사 눈엔 교회가 제일 먼저 들어온다. 눈에 들어온 교회마다 평안하여 든든하게 세워져가길 기도한다. 9시 10분경에 화양중학교에는 한시간이 조금 더 걸려 도착한 것이다. 미리도착한 이들이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주차 후 도착감사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화양 땅이 복음화되길 기도한다. 사랑하는 노회식구들의 밝은 알군을 빨리 보고 싶어진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