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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장원의 가을입니다.
4월 10일, 군입대 전 휴학을 하고 고향인 광주에서 경찰서 수사행정업무 일을 하였을 때 함께 근무하였던 여동생이 결혼을 하여 광양에 다녀왔습니다.^^
어느날 도착한 청첩장..
결혼하는 동생의 주민등록상 이름은 혜미이지만,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서는 혜지라는 애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청첩장을 보내 오니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광주에서 어머니가 고속버스편으로 보내 오신 물건의 수하물표입니다.
오전 5시 40분에 일어나 황망히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서 태진운수 6411번을 타고 터미널로 갑니다.
호남선터미널.
터미널의 풍경.
자동발권기에서 승차권을 발권합니다.
발권한 승차권.
한산한 자동 발권기와는 달리 유인 매표소에는 무척 많은 승객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제가 타고 갈 순천행 금호고속 GRANBIRD HD Bluesky(전남 74 사 2314, 2001년 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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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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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문 옆에 남아 있는 세월의 흔적.. 문득 지난 설 연휴에 장성-대산 구간에서 이용하였던 광신고속 GRANBIRD SDⅡ Parkway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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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장의 풍경
고창행 대한고속 AERO HI-SPAC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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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리고 승객들의 승차가 시작됩니다.
출발을 앞두고
박용현 기사님께서 운행하십니다.
4월 1일 친구의 임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천에 다녀오며 이용하였던 경부선터미널.
지금까지 이용하였던 그랜버드 기존고속 중, 1호석의 레그룸이 상대적으로 좁은 편이었습니다.
전용차로 운영 시각 이전이었지만(토, 일요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파란 선의 심리적 효과와 정확한 전용차로 운영 시간의 미숙지 때문인지 1차로를 이용하는 일반 자가차량이 거의 없었습니다.
씽씽~
궁내동 톨게이트의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합니다. 왼쪽 차로를 달리는 BH120F는 DV15T 엔진을 탑재한 차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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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논산 고속도로-호남고속국도의 코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그러한 예상을 깨고 버스는 서천공주고속도로-서해안고속국도의 루트를 이용하였습니다.
서천공주고속도로의 부여백제휴게소 정차중 촬영한 운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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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74 사 2314
머플러
세월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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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호 고 속 KUMHO BUSLINES
부여백제휴게소. 고속도로와 휴게소 모두 운영한지 얼마 되지 않아 무척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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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뚫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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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기업-금호고속 / 금호고속의 목적지는 고객의 만족입니다.
평소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저 슬로건을 볼 때마다 이유없이 '정의로운 기업-대한항공, 아름다운 기업-아시아나항공'이라는 문구를 떠올려 봅니다(물론 앞쪽 부분은 제가 임의로 지은 것이고, 내심의 효과의사와 일치하는 의사표시인지의 여부는 개인적인 비밀?로 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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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행정구역에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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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를 향해 떠나는 마음은 늘 설레이고 즐겁습니다.
서해안고속국도 진입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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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국도에 합류합니다.
서해안고속국도에 합류함과 함께 대원고속 FX212 SUPER CRUISER를 앞지릅니다.
FX212 SUPER CRUI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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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참석하기로 한 동생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경찰서에서 같이 근무하였던 동생은 광주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광양터미널로 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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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구름이 끼어 있던 하늘에서 마침내 장대비를 쏟아냅니다.
쏴아...
버스가 뉴비봉관광 GRANBIRD SILKROAD를 앞지르고 있습니다.
비 내리는 차창 밖 풍경을 바라보다가 어느순간 잠이 들었습니다.
잠에서 깨어나 보니 비가 그치고 버스는 호남고속국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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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차를 앞질러간 금호고속 AERO HI-SPACE 우등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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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로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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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으로 변속하여 열심히 경사 구간을 오릅니다.
경사 구간의 끝이 보입니다.^^
정상에서
반대쪽의 내리막길에서는 이따금 감속 조절을 할 뿐 엑셀레이터를 밟지 않고 주행하십니다.
고개를 넘은 뒤 거의 바로 나타난 서순천나들목으로 빠져나오며 길었던 고속도로 주행을 마칩니다.
순천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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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앞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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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순천터미널에 도착합니다.
7시 20분 호남선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11시 53분 순천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즐거운 여행을 도와 준 버스에게 마음 속으로 고마움의 인사를 전합니다.
순천터미널에서 광양의 예식장으로 곧장 가는 77번 버스를 기다립니다.
77번 버스를 타고 가는 길.
작년 군생활 여행기(?)에서 새마을호 45석 특실을 타고 용산-여수-순천 구간을 여행한 뒤 찾았던 순천제일병원. 오늘의 신부가 당시 이 병원으로 문병을 왔던 그 동생입니다.
시계외 구간이기는 했지만 순천터미널 출발로부터 예식장 부근의 광양여고 정류장 도착까지는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13시로 예정된 예식 시작 시간에 여유를 두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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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을 내고 받은 식권.
이날의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입니다.^^
신부와 인사를 나눈 뒤에도 예식 시작 시각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잠시 예식장 앞을 둘러보았습니다.
신랑신부가 이용할 웨딩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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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오늘의 주인공들이 앉을 뒷좌석입니다.^^
굵직한 타이어
마침내 예식이 시작됩니다.
주례사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는 순간. 인사를 드리는 신부의 눈에서도, 인사를 받는 신부 어머니의 눈에서도 참을 수 없는 눈물이 떨어집니다. 숫제 신부의 어머니는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리시고 통곡을 하듯이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결혼식날 정말 얼굴이 밝은 사람은 신랑 뿐'이라는 농담 반 진담 반의 속설을 다시한번 실감한 순간이었습니다.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 뒤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주인공들.
광주에서 오기로 한 동생은 이용하려고 했던 시간의 버스가 만석이 되어 다음 차를 타고 오는 바람에 지각을 하였습니다. 결국 신부대기실에서의 인사는 나누지 못하고, 예식이 시작된 뒤 저의 옆자리에 와 식을 지켜보았습니다. 같은 통신사에 같은 휴대전화 기종을 사용하는데 남녀의 색깔이 바뀌었다고 킥킥거리는 저와 동생의 휴대전화입니다.^^ 저의 배경 화면에는 괌에서 화보 촬영을 하는 구하라양의 모습이, 동생의 배경 화면에는 에펠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잠시 배낭여행 당시 촬영하였던 에펠탑의 모습을 소개해 봅니다.^^
생애 첫 에펠탑과의 만남을 가지는 순간..
샤이요 궁에서 바라본 에펠탑. 에펠탑을 가장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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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모습을 보니 이토 준지씨의 공포만화에 등장하는 폭주하는 등대가 생각납니다.=.=;
다른 날 개선문 위에서 바라본 에펠탑의 모습. 반짝거리는 조명을 밝힌 모습이 흡사 합성을 한 듯한 느낌입니다.
또다른 날 찾아가 바로 아래에서 바라본 에펠탑.
안개 속의 꼭대기.
실물을 보기 전에는 아담하고 단촐한 모습을 상상했으나, 직접 본 에펠탑의 모습은 우악스럽다(?)는 느낌이 들 만큼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한 규모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 굵은 뼈대 안으로 엘리베이터가 운행합니다.
탑 아래의 광장.
광장의 정중앙에서 올려다본 에펠탑의 풍경.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에 등장하는 침략 외계인들이 타고 온 둥그런 우주선 중앙의 레이저 무기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에펠탑 광장에서 바라본 샤이요 궁.
일순간 탑의 조명이 반짝거리고, 광장은 사람들의 탄성으로 가득 찹니다. 꼭대기에도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2006년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이날 파리 친척 누나의 가족 모임이 예정되어 있어 아쉬움을 남겨두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연인들의 날로 깊게 인식되어 있는 반면, 유럽의 크리스마스는 한국의 추석이나 설날과 같은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식과 가족들의 단체 사진 촬영이 끝난 뒤 친구, 선후배들과의 사진 촬영이 시작됩니다. 사진 왼쪽의 화사한 한복을 입은 분이 신부의 어머니이십니다. 신부가 어머니의 모습을 꼭 닮았습니다.^^
결혼을 축하합니다.^^
하객들에게 제공된 쇠고기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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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신부와 인사를 나눈 뒤 곧장 서울로 돌아갈 계획이었는데, 뒷풀이 행사(?)를 가자는 말에 엉겁결에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웨딩카를 포함한 일곱 대의 차량이 시내 퍼레이드(?)를 하였습니다.
함께 참석한 동생과 저는 선두차의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대오가 정비되고 웨딩카가 선두차의 뒤를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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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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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핀 천변 공원에서
신랑의 친구들이 벼르고 벼르던 시간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저는 신부측 하객이기도 하고, 이 자리에도 게스트로 참석하는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다른 시민들과 함께 조용히 지켜보기만 합니다.
태연한 척 하는 신랑과 신부의 얼굴에서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신랑에 대한 친구들의 갈굼(?!)을 지켜보는 신부와 신부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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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제가 오늘 결혼했습니다아~!"
무대 뒤의 천변공원 풍경.
신랑의 모습을 지켜보는 신랑신부의 친구들과 시민들.
때마침 촬영을 나오신 광양신문 기자님이 신랑과 신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어린이집 교사인 신부의 율동과 노래에 이어 웨딩카에서 흘러나오는 R&B 음악에 맞추어 무도회를 여는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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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의 입맞춤을 끝으로 무대 위에서의 행사(?)가 끝나고
물 속으로 뛰어든 신랑이 '시민 여러분~ 절대로 바람피우지 않겠습니다!'를 외치며 잠수합니다.^^;
신랑의 선서식을 지켜보는 시민들.
신랑신부는 그렇게 친구들과 광양 시민들의 축복을 받으며 필리핀 보라카이로의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광주로 버스를 타고 갈 동생들과 서울로 돌아갈 저는 신랑 친구분의 차를 타고 광양터미널로 이동하였습니다.
제가 이용할 버스의 승차권입니다. 광주로 가는 동생들은 제가 타고 갈 버스에 앞서 금호고속 GRANBIRD Parkway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광양터미널 승차장의 풍경.
진주행 경원우등고속 GRANBIRD SDⅡ Parkway입니다.
동광양, 수원 경유 성남행 대원고속 BH120F입니다.
광양터미널 대합실.
매표소.
제가 타고 갈 동서울행 동양고속 GRANBIRD HD Bluesky(경기 71 바 4111, 2005년 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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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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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구입한 샌드위치와 바나나우유를 먹고 승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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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제가 이용할 시트입니다.
출발을 기다리며.
레그룸.
스윙도어
17시 29분 광양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17시 49분 중마(동광양)터미널을 출발합니다.
남해고속국도 진입 전 포스코 광양제철소 입구를 지나며. 광양제철소는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소풍을 오며 첫 견학을 하였고, 현역 시절이던 2007년 늦가을 일병 진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병사회문화체험에 참석하며 두 번째로 견학을 하였습니다.
저 입구를 보니 부대 버스를 타고 일병사회문화체험을 왔던 날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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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물어 가는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4월 1일 있었던 친구의 임관식 참석에 이어 오늘 역시 즐겁고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며
남해고속국도 주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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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동백관광 GRANBIRD Sunshine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그렇게 잠시 바깥 풍경을 바라보다가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뒤 시계를 보니 어느새 두 시간이 지나 있었습니다. 차에서는 잠이 들어도 얕은 잠을 자다가 금새 깨어나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이날은 유난히 오랫동안 잠을 청하였습니다.
잠에서 깨어나니 기분이 무척 상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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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휴게소 정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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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속 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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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71 바 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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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속 고속
DONGYANG EXPRESS
버스와 버스 사이
UNIVERSEXPRESS NO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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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속 우등
4334호가 출발한 뒤 촬영한 우리 차의 옆모습(휴대전화 카메라 촬영 사진)
휴대전화 카메라 촬영 사진
휴식을 마치고 휴게소 내 주유소에서 급유를 받습니다.
경부고속국도를 달리며 남이분기점 진입을 앞두고
중부고속국도를 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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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 뉴스에서 폴란드 대통령 전용기 추락 사고 소식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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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는 내내 거의 한 손은 이렇게
다른 한 손은 이렇게 올려 두고 명상에 잠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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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 29분 광양터미널을, 17시 49분 동광양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22시 14분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이하 인용 사진과 디지털카메라 촬영임을 명시한 사진을 제외하고 모두 휴대전화 카메라 촬영 사진).
동서울터미널을 찾는 것은 마지막으로 이곳에 온 것이 몇 년 전인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오랫만이었습니다.
강변역에서..
대합실 바닥의 방위판. 이것을 보니..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 앞에 위치한 ‘포앵 제로(Point Zéro)’가 떠올랐습니다. 프랑스의 거리 측정 기준점이 되는 곳으로, 이것을 밟으면 파리에 다시 오게 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저도 포앵 제로를 살포시 밟아 보았습니다.^^
시청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며
노량진역 하차
집으로...
야식으로 또레오레 갈릭치킨을 먹은 뒤 그래도 성이 차지 않아 후식 라면을 먹습니다.^^
언제나 웃음으로 저를 맞아 주는(?) 카라의 멤버들(디지털카메라 촬영 사진).^^
디지털카메라 촬영 사진
읽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날 결혼하신 두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