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이처’라는 이름의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사용하는
막심 벤게로프의 바이올린은
언제 들어도 힘이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에서의 그의 연주는
머리털이 쭈뼛 서게 만듭니다.
네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시작하여
불세출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하기까지
다섯 살 때 고국 러시아의 시베리아에서 처음
리사이틀을 가진 이후
갈리나 도르카니노바와 자카르 브론을 사사하였고,
열 살 때 주니어 칼 플레쉬 콩쿠르를 석권하며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의 바이올린 연주 중에 특히 좋아하는 곡이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Op.64'입니다.
듣는 귀 없는 내가 여러 바이올리니스트의 이 곡을 듣다가
막심의 연주를 듣게 되었는데, 정말 다르더군요.
뭐가 다른지는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지만
암튼 내 귀로 듣는데도
다른 연주자들과는 다르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흔히 말하는 바이올린의 애조띤 음색이 좀 덜하면서
강직한 음이라 할까요...
사실은 내가 뭐라고 말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함께 들어 주세요. ㅎ
✱ Mendelssohn:Violin Concerto in E-minor Op.64
- 1st. Allegro molto appassionato
- 2st. Andante
- 3st. Allegretto no troppo – Allego molto vivace
첫댓글 평소 좋아하는 곡이어서
그냥 멘델스존 바이얼린 검색해서 듣는데
덕분에 자세한 스펙을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