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재건축 길고양이 보호 관련해 찾아보다가 강서구에서 활동하시는 팅커벨프로젝트를 알게되어 찾아왔습니다.
안락사 직전의 유기견,유기묘들을 돌봐주시는 도움이 손길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 잘알고 있어 그런일을 해오신 선배 회원님들이 그저 대단해 보일뿐입니다. 재개발, 재건축 지역 길고양이, 강아지 문제에 대해 이미 오랜시간 고민해오셨겠지만, 선배 회원님들께 한번 더 이렇게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강서구 방화동 재건축 지역에 오랜시간 살았고, 해마다 바뀌는 고양이들은 어느날부터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함께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저희 집 가족이 된 고양이도 두마리 있습니다.)
혹독한 추위와 찌는듯한 더위를 견딘 방화동 마당냥이들에게 남은 미래는 재건축이었습니다.
2025년 6월 해당 지역구민의 이주가 시작되었고, 길고양이들에게 밥과 중성화를 시켜왔지만 12월에 철거가 예정되어 내년부터는 더이상 해당지역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다행히 손을 타는 고양이는 입양을 보냈지만, 손을 타지 않지만 정을 주는 고양이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오랜시간 강서구청 동물복지과와 소통했지만 구청측 답변은 1) TNR 최우선 2) 밥자리이동만 이야기할 뿐입니다. 실제로 고양이들이 이주할 지역은 마땅치 않고(찻길있음, 해당지역 길고양이, 주민반대) 그마저 케어테이커들이 고양이를 직접 이동시키는 방법외에는 없습니다.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방치된 건물은 점점 낙후되어 접근이 쉽지 않아지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에 무력해진 저는 한달동안 그곳을 가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방문한 방화동에는 여전한 사람들의 손길이 있었고, 고양이들도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이만하면 됐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생명을 앞에 두고 얼만큼 해야 이만하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선배 회원님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고양이 밥그릇 이동을 함께 도와주실 수 있으시거나 길고양이 이동을 시켜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셔도 되고, 쪽지로 연락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이런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앞으로 정회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꼭 도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블로그에도 길고양이 관련해서 일기처럼 적은 글이 있는데, 함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imshimddam2/223924156984
첫댓글 강서구의 재건축, 재개발 고양이들의 구조 및 이소 등 문제에 대해서는 팅커벨에서 후원하는 단체이기도 한 '강서 길냥이 구조단'의 이재식 대표님께 문의하시면 좋은 자문과 협조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전화번호는 아래 비밀 댓글로 남겨드리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10.20 07:44